잘산다고 하잖아요
사실 그게 위로하는 차원에서 하는말인건데...
회사에 직원 한명이 한겨울에 결혼식을 해요
오늘 다른직원이랑 밥먹으면서 결혼하는 직원 얘기가 나왔는데 하는말이
눈이 왕창 왔으면 좋겠다 잘살게~ 한 오십센치정도~~~
농담이라도 어떻게 저런말을 할까요...
제가 놀래며 네? 오십센치?
그럼 눈말고 비오면 장마수준으로 내려야되는건가요? 했더니
신나서 그렇치~
평소 업무적인대화말고는 잘 안하는 사이인데
계속 잘안하는사이로 유지해야겠어요
오래 같이 일한 직원인데 나쁜본성을 이제서야 알게된것 같아서 기분이 별로였네요 ㅜ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