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에서 얻은 정보로 세일 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가곡의 밤 이벤트에 응모해서 어제 갔다왔어요, 너무너무 좋았어요, 케이팝이라고 해서 아이돌이 부르는 노래만 듣다가 오래간만에 가슴 절절한 가곡들 들으니까 정말 힐링이 제대로 되었어요, 깊어가는 가을밤에 가슴이 몽글몽글해지는 경험을 했습니다. 오페라 덕후님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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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덕후님 감사감사
블루 조회수 : 742
작성일 : 2025-11-05 13:54:48
IP : 1.240.xxx.13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
'25.11.5 2:05 PM (116.32.xxx.18)덕후님 덕택에 이벤트참여해서 저도 어제
세일 음악회 갔다왔어요
백석시인의 나와 나타샤와 흰당나귀 노래에,
가고파를 들으며 깊은 가을을 느끼고 왔어요
조마간 눈이 푹푹 내리는 겨울이 오겠지요
덕후님 감사합니다2. ..
'25.11.5 2:35 PM (211.36.xxx.81)저는 지난 일요일 캐슬린킴이 질다로 나온 리골레토 오페라덕후님 덕에 저렴한 금액으로 눈 귀 호사 누리고 왔습니다
목소리가 정말 꾀꼬리 옥구슬 이시더라구요
그 외의 역들도 연기며 오케스트라 소리가 멋졌습니다
한달에 한번 정도 음악회며 콘서트 갔었는데 경제적으로 가정에 일이 있어 자제하느라 맘이 서글프고 우울했는데 다 채워지도록 좋았어요 정말 감사해요3. 저도
'25.11.5 2:49 PM (118.235.xxx.185)같이 감사인사 드려요. 지난 일요일 본 리골레토, 질다 역의 캐슬린 킴은 그야말로 최고더군요. 듣다가 어느 대목에서 헉~하고 속으로 비명을 질렀어요. 사람이 저런 경지로 목소리를 내고 저렇게 섬세하게 조절할 수 있다니!!
물론 리골레토와 만토바 두 배우도 훌륭했고요.
오페라덕후님께 거듭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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