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시강아지랑 화해할 방법 있을까요?

.. 조회수 : 3,520
작성일 : 2025-10-27 18:08:39

시가에 작은 강아지가 있는데요

포메라니안 노견인데 저와 사이가 나빠요

명절에 녀석이 식탁에 펼쳐진 육전을 물고간걸

제가 소파밑까지 쫓아가 뺐은 이후로 저를 매우 싫어해요

양념된 음식이라 못먹게한건데 개는 저를 증오해요ㅋㅋ

시동생이 안아주면 기고만장한 표정으로 저를 노려봐요!

뭘 줘서 달래줄 수 있나요?

제가 애견샵 보일때마다 간식이나 장난감좀 사다줄까하면 남편이 그런건 이미 충분해서 필요없다고해요.

생고기 좋아하나요? 아님 생고기를 소금간없이 구어 줄까요. 한번 그렇게 선물하면 사이 풀어질까요?

시가 갈때마다 저한테만 짖어서 슬퍼요ㅠㅠ 

 

IP : 115.143.xxx.157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0.27 6:11 PM (106.101.xxx.156)

    시가 식구들이 원글님 보고 짖는 걸 상관 안하니까 시강아지가 그러는 거 아닐까요?
    아니면 시강아지가 짖을 때마다 누가 안아올릴지도요.
    그렇게 하면 짖어서 칭찬받는다고 생각한다던데요.

  • 2. ,,
    '25.10.27 6:13 PM (70.106.xxx.210)

    기본적으로 개들은 서열 동물이라
    여자들은 남자보다 무시당해요.
    나이 많고 몸집 더 큰 남자들에게 복종을 하죠.
    그깟 개한테 잘 보여봤자 이쁨 받기 힘들어요.
    굳이 시도를 안 하겠어요.

  • 3. 00
    '25.10.27 6:14 PM (182.215.xxx.73)

    남편이 뭘 모르시는 분이네요
    장난감과 간식은 다다익선이죠
    북어트릿 간식있어요
    아마 육포만 먹어봤을것같은데 사다주세요
    말랑한 삑삑이도 함께요

  • 4. 귀신같이
    '25.10.27 6:14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서열을 귀신같이 알아서 그래요.
    슬프지만 그게 시가에서의 원글님 서열.
    그냥 모른척 무심하게 대하세요.
    잘해주려고 하고 절절매니 더 기고만장.

  • 5. 저도
    '25.10.27 6:16 PM (218.51.xxx.51)

    시골시댁에 자부종 큰 개 두마리있어요
    남편이 놀아주고 있었는데 제가 가서 가자하고 남편 데리고
    왔는데 그때 막 짖더라구요
    그이후 저만보면 짖고 아주 싫어해요
    강아지껌 육포..다 줘봤는데 그때뿐이고..
    그냥 절 싫어하네요..

  • 6. ..
    '25.10.27 6:16 PM (118.235.xxx.24)

    시강아지 ㅋㅋㅋ
    너무 귀여워요 ㅋㅋㅋ 단어표현이 ㅋㅋ

  • 7. ㅎㅎ
    '25.10.27 6:17 PM (218.155.xxx.188)

    짖으라 하세요.
    뭘 시강아지 눈치까지 봐요.

    나 싫으면 나한테 안 올 거고
    어차피 지 홈그라운드라 기고만장한 건데
    님에게 짖지말라고시집 식구들이 강아지 혼낼 리도 없고
    짖어서 시집 못 가겠다 하고 잘 됐네요 ㅋ

  • 8. ㅡㅡ
    '25.10.27 6:17 PM (211.217.xxx.96)

    포메들이 원래 좀 그래요
    말티즈들은 약았다면
    얘들은 좀 멍청하게 그냥 본인의 공포심, 두려움 등등으로 악귀씌인것같이 짖을때가 있어요
    그냥 냅두세요
    저는 다른 개들은 다 이뻐해도 포메는 거들떠도 안봅니다

  • 9. 재미난 사연
    '25.10.27 6:19 PM (211.234.xxx.134)

    강아지에 대한 지식이 없어서 의견은 못 드리겠구요.
    이야기가 재미있어서 웃었어요.
    원글님 귀여우신것 같아요.
    빨리 강아지보다 높은 서열로 올라가시길 바랄게요.

  • 10. 무명인
    '25.10.27 6:20 PM (211.178.xxx.25)

    시강아지 ㅋㅋㅋㅋ 귀여워요

  • 11. ..
    '25.10.27 6:23 PM (125.240.xxx.146)

    닭가슴살이랑 양배추를 삶아서 조그많게 큐브형태로 썰어서 양배추에 닭고기 쌈 싸아서 줘보세요.

    저희 집 아래층에 개친구 엄마가 그렇게 만들어 간식통에 담아서 밖에서 저희집 개도 나눠줬는데 그 이후로 밖에 나가면 그때 먹던 자리를 맴돌고 그 엄마 호칭만 불러도 아련아련..
    엄청 좋아해요.

  • 12. ㅋㅋㅋ
    '25.10.27 6:23 PM (218.155.xxx.35)

    시짜 들어가면 다 그런건가요?
    강쥐까지...

  • 13. 풋!
    '25.10.27 6:26 PM (119.202.xxx.168)

    무슨 시강아지랑 화해를?
    그냥 개무시 하세요.
    구지 친하게 지내야 하나요? 별...

  • 14. 두가지
    '25.10.27 6:26 PM (218.48.xxx.143)

    강아지가 제일 따르는 사람이 간식을 들고 부르면 달려오잖아요.
    그때 그 간식을 원글님에게 줘서 원글님에게 가게 만드는겁니다.
    또하나는 집이 아닌 외부 낯선곳에서 원글님과 단둘이 있게 하면 강아지가 원글님에게 의지합니다.

  • 15. ㅡㅡㅡ
    '25.10.27 6:31 PM (124.58.xxx.160)

    지금은 이뻐하려고 하지말고 시크하게 지나가다 좋아할만한 간식을 투척하세요
    그러다보면 이 사람은 좋은 사람이라고 인식을 하게 될거에요
    물어봐서 좋아하는 간식 주세요

  • 16. ㅡㅡ
    '25.10.27 6:34 PM (221.140.xxx.254) - 삭제된댓글

    서열이 높은걸 알려주면됩니다
    딸이 초2땐가
    시어머니네 말티즈 이쁘다고 안으려했더니
    으르렁대면서 입질하길래
    빽소리지르면서 도망가는거 쫒아가서 막 혼냈어요
    어른들 있을땐 안그러더니
    부엌쪽에 사람없는데서 그러는게
    더 얄미워서요
    그다음부턴 안그래요
    뭘 잘해주기까지 하나요
    짖으면 못짖게 해야죠
    애도 개도 우쭈쭈만 하면 안됩니다

  • 17. ,,,,,
    '25.10.27 6:36 PM (110.13.xxx.200)

    시강아지 눈치까지
    지 홈그라운드라 기고만장한 222
    포메종 이런 성격 넘나 별로. 엄청 앙칼짐.
    개들이 원래 어린애하고 여자들 무시함.

  • 18. ㅡㅡ
    '25.10.27 6:37 PM (221.140.xxx.254)

    서열이 높은걸 알려주면됩니다
    딸이 초2땐가
    시어머니네 말티즈 이쁘다고 안으려했더니
    으르렁대면서 입질하길래
    빽소리지르면서 도망가는거 쫒아가서 막 혼냈어요
    어른들 있을땐 안그러더니
    부엌쪽에 사람없는데서 그러는게
    더 얄미워서요
    그다음부턴 안그래요
    뭘 잘해주기까지 하나요
    짖으면 못짖게 해야죠
    애도 개도 우쭈쭈만 하면 안됩니다
    아 저 강아지 무지 이뻐합니다
    사모예드 키워요
    얘는 애나 개나 고양이나 모두에게 순댕이예요
    안쓰러울만큼요
    착하고 순하고 혼낼일도 없어요
    그래서 짠해요

  • 19. ㅋㅋㅋ
    '25.10.27 6:44 PM (211.218.xxx.125)

    시강아지 ㅋㅋㅋㅋ 너무 귀여워요. 북어트릿 추천합니다. ^^

  • 20.
    '25.10.27 6:50 PM (61.80.xxx.232)

    귀여워요 ㅋㅋㅋ

  • 21. 구석으로
    '25.10.27 7:05 PM (183.108.xxx.201) - 삭제된댓글

    끌고가서
    노려보며
    북어포로 약올리고 안주기(복수)

  • 22. ...
    '25.10.27 7:10 PM (221.147.xxx.127)

    집에 원글님과 그 강아지만 있는 상황을 만드세요
    그때 위엄있게? 잘해줘보세요
    눈치 빤해서 의지하면서 순해질 겁니다.

  • 23. ...
    '25.10.27 7:16 PM (49.166.xxx.213)

    모두 모여 서열1위가 강아지를 의자나 테이블 등 높은데 올려놓음.
    강아지가 내려달라고 낑낑댈때 다들 방으로 들어가고 원글님이 내려주고 간식도 줌.
    반복.
    버릇 고침

  • 24. 뭔 뜻인가했네요
    '25.10.27 7:19 PM (220.126.xxx.164)

    시강아지가 뭐래?하고 들와봤더니 ㅋㅋ
    시자 들간거치고 맘에 드는거 없다더니 강아지까지 약오르게 하는군요.
    강아지는 무조건 먹는거 아닌가요?
    유툽 보니 완자처럼 고기 다진걸로 동그랑땡처럼 만들어서 주는 화식 입짧은 강아지도 환장하고 먹던데 그런걸로 한번 꼬셔보심이?

  • 25. ㅇㅇ
    '25.10.27 7:33 PM (14.200.xxx.194)

    포메가 원래 좀 그래요

    맛있는 거 주면 좋죠
    시도는 해보세요

  • 26. 서열정리중
    '25.10.27 7:35 PM (112.168.xxx.146)

    서열 정리중이네요
    잘 해줄 필요없고 실력행사가 필요합니다
    지금 깔보이고 있는 중이심

  • 27. 원글님이
    '25.10.27 7:39 PM (175.123.xxx.145)

    시강아지보다 서열이 낮은건가요ㅜㅜ

  • 28. 환경
    '25.10.27 7:52 PM (58.226.xxx.2) - 삭제된댓글

    자기 구역에 자기 예뻐하는 가족이 있으면
    자기편 많다고 더 기세등등해서 짖고 공격해요.
    강아지랑 원글님이랑 밖에 나가서 낯선 공간에 둘만 있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그럼 강아지가 외롭고 무섭고 두려워서 유일하게 아는 사람인
    원글님에게 의지해요. 몇번 하다 보면 친해집니다.

  • 29. 내편
    '25.10.27 7:52 PM (58.226.xxx.2) - 삭제된댓글

    자기 구역에 자기 예뻐하는 가족이 있으면
    자기편 많다고 더 기세등등해서 짖고 공격해요.
    강아지랑 원글님이랑 낯선 공간에 둘만 있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원글님집에 데려와서 같이 있어도 되구요.
    그럼 강아지가 외롭고 무섭고 두려워서 유일하게 아는 사람인
    원글님에게 의지해요. 몇번 하다 보면 친해집니다.

  • 30. .....
    '25.10.27 8:01 PM (175.117.xxx.126)

    개가 원글님에게 짖을 때,
    시동생이 안아올리면 안되고
    시동생이 일어서서 몸으로 개를 원글님 반대편으로 밀어야해요.
    허벅지나 다리로 개를 막아세워야해요.
    원글님한테 짖으면 그 순간 남편이라도 일어서서 개를 막아야해요.
    안아서면 포상인 거라, 원글님한테 짖는 걸 시동생이 용인하거나, 칭찬하는 줄 알 거예요.

    제대로 해결하려면 서열 훈련을 해야하는데..
    잠깐 해가지고는 쉽지 않죠..
    동결건조 큐브형 간식 (북어, 노른자, 치킨 등등) 사가셔서
    아무도 주지 말고 원글님이
    앉아 해서 앉으면 주고.
    기다려 해서 기다리면 주고..
    하셔야하는데..
    오래 걸리고 힘듭니다..
    그리고 짖으면 일단 시동생이나 남편이나 사부모님이 개를 다리로 밀고 막아 세우는 게 먼저고요..

    개는 훌륭하다 강형욱 나오던 부분 정주행 해보시면..
    거기 맨날 나오는 내용이 다 이겁니다.
    서열 훈련, 짖을 때 주인이 일어서서 블로킹하는 것..

    육전 정도면 내버려두세요.
    물론 저희집 개면 제가 뺐겠지만.. 저도 육전 정도면 그냥 뒀을 수도 있을 듯요..
    그 정도 소금기는 먹는다고 죽는 것도 아니고 ㅠㅠ
    굳이 그런 일로 원글님이 개한테 미움받을 이유가 없어요.
    설령 뺐더라도 시동생이나 남편, 시부모님이 뺐든지 해야죠.

  • 31. 이건
    '25.10.27 8:57 PM (59.7.xxx.113)

    강형욱이 명절특집으로 다뤄야겠네요.

  • 32. ㅣㅣ
    '25.10.27 10:55 PM (59.6.xxx.60)

    어머나 그 놈이 새댁에게 뭔 도련님질까지 하고 있군요..

    정답은 시댁내에서 신분상승을 보란듯이 하는 것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8132 디올 미차스카프 골라주세요 ㅠㅠ 3 으으 2025/10/27 801
1768131 너거집앞에 소한마리 지나가더나 7 ㅇㅇ 2025/10/27 1,254
1768130 좀 된 얘긴데 급 생각나서 써보는 그냥 얘기 2 ........ 2025/10/27 911
1768129 말레이와 27번째 FTA 타결…자동차·철강 수출 확대 기반 마련.. 3 ㅇㅇ 2025/10/27 731
1768128 이혼신청서 발급방법 ㅇㅎ 2025/10/27 282
1768127 "김용현,수백억 대 군중감시 '빅부라더 '연구추진&qu.. 5 2025/10/27 761
1768126 14년을 쉬지않고 일했더니 좀 지치네요 3 ㅇㅇ 2025/10/27 1,206
1768125 가사일을 도와주셨던 이모님 선물 19 .... 2025/10/27 2,255
1768124 전기장판 보이로 이메텍 보국 8 전기 2025/10/27 1,167
1768123 모든 관계는 시절인연 6 시절인연 2025/10/27 2,619
1768122 '응급실 뺑뺑이'에 4살 아이 사망했는데…진료기피 당직 의사는 .. 9 ㅇㅇ 2025/10/27 1,599
1768121 아우터 어디서 사세요~? 2 ... 2025/10/27 1,078
1768120 유전자가 미쳤다는 정태우 아들 15 꽃미남이네요.. 2025/10/27 5,242
1768119 다른 사람과 둘이 했던 얘기나 일을 꼭 꺼내는 사람 2 ... 2025/10/27 574
1768118 침대 매트리스 어디서 사셨나요? 2 구입처 2025/10/27 573
1768117 국민의 힘 108명 평균 자산 56억 2634만원이네요 20 ㅇㅇ 2025/10/27 1,135
1768116 지난주 올라온 도이치 그라모폰 갤러리 글 이제 없나요? 2 .. 2025/10/27 522
1768115 고3 앞두고 학원 끊습니다 10 2025/10/27 1,519
1768114 깍두기 처음 도전해보려고요 5 내일 2025/10/27 541
1768113 12살 아들 학교 간 사이 남친이랑 이사 간 엄마 .... 16 미국 2025/10/27 5,615
1768112 가요무대 혜은이 50주년 기념 7 ㅡㅡㅡㅡㅡ 2025/10/27 1,586
1768111 백해룡 경정 국정감사에서 직접 밝힌 수사팀 상황 6 ... 2025/10/27 1,162
1768110 시력이 좋을때 돋보기 돗수는... 2 대부분 2025/10/27 460
1768109 컴퓨터 정리하다가 나온 인터넷 좋은글 .. 2025/10/27 399
1768108 시판 감자탕 추천해주세요 ... 2025/10/27 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