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관계는 시절인연
찰떡같이 마음이 맞아도 오래 못감.
처음에는 맞춰주다가
곧 본성들이 나오기 때문에.
초딩때 엄마 고1때 연락와서(학원과외물어보려는의도)
서로 솔직하니 친해지고, 지금은 대학 3학년
서로 힘들때마다 의지했다. 서로 누구랄것도 없었는데 원래 서로의 힘듦은 위안이니 의미없다.
그집 고3, 재수때 도움 참 많이 줬더니
너희 둘째 고3때 내가 옆에 있어줄께. 니 옆에서 너 안힘들게 해줄께. 라고 큰소리로 말해 약간 감동 받았는데,
지난 8월 만났을때 정떨어지게 꼬투리 잡고 지성질대로 대화 하더니.
지금껏 연락이 없다.
수능선물을 바라는게 아니다. 그냥 니 마음을 보겠다는거지.
모임지인들은 마음없이 만날수 있지만 일대일은 맘 나눌수 있는 편한 사람들하고 보는거다.
마음을 나눌수 없다면 의미없는 일대일 만남.
이렇게 친구라고 생각했는데 시절인연으로 마무리된다. 의미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