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이 좀 많은 편이라 늘 큰 에코백이나 숄더백 메고 다녀요.
그런데 어떤 가방을 메도 늘 몇 걸음 걷기도 전에
어깨에서 흘러내려서 양쪽 어깨 번갈아
고쳐 메고 또 고쳐 메느라 너무 불편해요.
재질이 무겁건 가볍건, 끈이 좁거나 넓거나 상관 없이
그냥 줄줄 흘러내려서 한때는 백팩을 메고 다녔는데
이게 자칫하면 엄청 올드해보이고
더운 날씨엔 등짝에 땀 차고 덥고
뭘 꺼낼때마다 어깨에서 내려야하는 불편함이 있더라구요.
어깨가 좁은 편도 아닌데 각진 어깨가 아니어서 그럴까요?
길거리 다니면서 보면 다들 편하게 잘 메고 다니는데
혹시 저 같은 불편 겪는 분들 계신가요?
짐이 많아 토트백이나 크로스백으로는 감당이 안 되어서
저같은 고민 해결하신 분이 있나 방법 여쭈어요ㅜㅜ
저요, 라운드숄더라 그래요
백팩 안좋아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숄더백 씁니다
가방끈이 얇은게 덜 미끄러지고, 살짝 유연한 가죽이 무게가 가운데로 쏠려서 덜 미끄러지더라구요.
그래요. 어깨의 각도가 아래로 쭉 뻗으누편이라 그런 거 아닐까해요. 무슨 숄더백 미끄럼방지 도구들이 있다고 들었는데 그것까지 찾아선 안 하고 메신저백처럼 크로스형태로 메는 건데 가방 자체가 큰 걸로 매면 괜찮더라고요. 백팩은 아이보리색 같이 요즘 대학생도 많이 매는 심플한 스타일 매면 올드해보이지 않아서 그것도 자주 매요.
저요. 오른쪽 어깨가 그래요. 그래서 왼쪽으로만 멥니다.
역시 타고난 어깨 쉐입이 문제인가요.
백팩 메기 싫으면 남자 브랜드에서
큰 사이즈 크로스백이라도 찾아봐야 할까봐요ㅜㅜ
그런 편인데 어깨가 좁은 편이예요.
그래서 주로 크로스 쓰는데 이것도 은근 번거로워요
ㅎㅎ
어깨 기울기가 ..
고딩때 한복입고 행사할때
어깨선이 한복선처럼이라고..
가방 걸을때 마다 내려가면 추켜올리느라..
백팩은 싫고
이젠 간편하게
크로스는 작은백에 필수품 만 넣고 다니기로
그래서 끈이 짧아서 어깨에 메고 팔을 붙이면 딱 고정되는 가방이 좋아요. 끈 흘러 내리는거 정말 불편하네요
메세요
종이깔고 눈감고 제자리 걸음하면 많이 돌아간쪽으로 몸이 휘었다고 하더군요
저도 오른쪽으로 돌아가서 왼쪽으로 가방메요
저도 그런데 여름은 좀 흘러내려도 올리면서 걷는데 겨울은 진짜 귀찮아요. 전 겨울은 그래서 크로스백 메고 다녀요
저도 그런데
어깨끈이 덜 미끄러운 재질이면 좀 나아요
롱샴은 엄청 잘 미끄러지네요
크로스는 가방 무거우면 승모근 아프구요
가벼우면 더 흘르고
무거우면 덜 흘러요
무거우면 안흐르네요.
저 직각 어깨인데 가벼우면 계속 흘러내려서 크로스 가방만 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