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육계에서 일하고 있어요
많은 아이들을 같은 내용으로 가르치는데
좋은 학부모님들도 많지만 정말 별난 사람들도 있어요
여자 아이 엄마가 중학교 교사인데요
수시로 꼬투리 잡아서 따지는데
얘기해보면 결국 자기가 놓치고 확인 못한거예요
저도 꼼꼼해서 일에서는 실수 잘 안하거든요
보내주기로 한거 보내줬는데
안왔다고 따져서 날짜 시간 문자기록 다 확인시켜주니까 그래요? 다시 확인해보죠 이러고 끝이에요
자기가 잘못 하고 사람을 그렇게 들들 볶아놓고
사과한마디 없구요
이런 자잘한 일들이 수시로 있어요
명절만 되면 왜 명절에 수업 안하냐고 따집니다
5주여서 수업일수는 다 채우는데도 그래요
엄마가 저러니 애도 버르장머리 하나없고
수업하는데 껌 씹기는 기본이고
오고갈때 제가 먼저 인사해도 한번을 인사를 안해요
심지어 머리도 나빠서 몇번을 알려줘도 이해를 못하고 애가 태도도 불량하니 너무 미워요
티는 못내지만 제발 그만두면 좋겠는데 그만두지도 않네요
그렇게 불만이 많고 따지고 싶으면 그만두고 딴데가면 될텐데요
저희 애 학교 선생님들은 다 좋으신데
그 엄마는 과연 학교에서도 저럴까싶네요
애도 엄마도 멍청한데 성격만 나쁘고 예의라곤 없고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