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나왔을 때 유럽에서 특히 호평 받았다던데
지금 우리나라 현실이랑도 비슷해서 너무 신기했어요.
개인적으로 서부법원 폭동 이런건 화살촉 같고 새진리회는 사이비나 전광훈, 소도쪽 자기들끼리 싸우는거는 진보쪽 느낌..
웹툰 기반인거 알고 봐서 허접하단 느낌이 아니라 만화적 상상력을 영상으로 잘 표현했다는 생각이 들었구요.
배우들 연기 잘해서.. 특히 박정자역 맡은 배우님 대단.. 너무 인상깊었어요.
저는 좀비 호러 이런거 안좋아해서 시즌1이 더 힘들더라구요. 보면서 철학적인 생각을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유아인이 너무 찰떡인 역인데 어쩔 수 없이 시즌2에 교체되어서 아쉽긴 했습니다만 맡은 배우도 부담스러웠을텐데 크게 거슬림없이 봤어요.
보고나서 예술작품이 참 신기하단 생각이 들더군요. 상상인대 현실보다 더 현실을 느끼게 해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