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력 키우려고 실내자전거를 한 시간씩 탄건 5개월 되었어요. 먹는건 전혀 신경 안쓰고 운동만 할 땐 식욕이 늘었어요. 그래도 자전거 타니까 많이 늘진 않고 500그램 왔다갔다 하더라구요. 이미 올 초에 3키로 늘어난 상태였구요.
콜레스테롤도 높은 편이라 식이 조절 한 지 한 달 조금 지났는데 1.5키로 빠졌어요. 갱년기라 그런 지 진짜 변화가 느리더라구요.
식사는 아침에 삶은 계란 2개랑 양배추 찐거 조금, 사과 1개, 두유나 그릭요거트먹고요
점심은 잡곡밥 쪼금 넣고 닭가슴살 넣은 김밥싸서 다녔어요.
저녁은 청국장에 두부 잔뜩 넣어서 먹거나 고기 구워 먹었는데 전체적으로 양이 줄진 않아서 배는 덜 고프게 먹었어요. 쌀밥에서 잡곡밥으로 바꾼거랑 결정적으로 믹스커피랑 밀가루 든거 싹 끊었어요.
한 달간 지지부진하더니 이번 주부터 줄어서 오늘 아침에 마이너스 1.5키로 확인했어요.
갱년기 진짜 진짜 살 빼기 힘드네요.
나머지 1.5키로가 더 빠질 지 모르나 추석때 어찌 유지할 지가 관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