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남편이 공감능력이라고는 개나 준 몹쓸... 감성의 소유자인데
딸이 똑같아요
진지하게 감정에 대해서 이야기하면 갑자기 딴소리 틱 해버리고 자리 피하려고 하고
감정에 대해서 나누려고 하지를 않아요
어색해해요
엄마 속상해. 해도. 어쩌라고? 이런 표정으로 멀뚱거리거나 내가 더 속상해!!! 이럽니다
그냥 딸이라고 감정 소통 잘되고 이런건 아닌거같아요
저희 남편이 공감능력이라고는 개나 준 몹쓸... 감성의 소유자인데
딸이 똑같아요
진지하게 감정에 대해서 이야기하면 갑자기 딴소리 틱 해버리고 자리 피하려고 하고
감정에 대해서 나누려고 하지를 않아요
어색해해요
엄마 속상해. 해도. 어쩌라고? 이런 표정으로 멀뚱거리거나 내가 더 속상해!!! 이럽니다
그냥 딸이라고 감정 소통 잘되고 이런건 아닌거같아요
모두는 아닌
대체적으로 비율 높단 뜻이지요
저희 딸도 그래요. 공감,소통능력 제로…집에서는 말한마디 안하고
지 기분대로 멋대로 행동하는데 사회생활은 또 잘해요.
가만보니 사회생활은 생존본능으로 노력하는거더라구요. 밖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집에와서 고스란히 자기성격대로 만만한 부모한테 푸는것 같아 그래,내가 엄마니가 받아준다 하며 많이 참아요ㅠ
다행히 애교많고 사랑스러운 막내딸한테 위로받아 힘을 냅니다ㅠㅠ
사람마다 다르죠.
경향성은 딸이 공감 능력이 높은 편이고요.
근데 왜 자식한테 공감을 받으려고 하시는 건가요?
내 감정을 자녀에게 자꾸 내 보이는 거 좋지 않아요.
부모가 그래서 힘든 거구요.
내 감정을 굳이 다 안 표현해도 아이들이 다 압니다.
딸의 감정은 많이 받아주셨는지요?
타고나요.
나르만 아니라면 봐주세요.
제발 딸에게 감정쓰레기통 노릇하라고 하지 마세요.
차라리 82에다가 하소연하시면 제가 맞장구쳐드릴게요.
딸의 감정을 받아줄 생각을 해야지 받을 생각하니
울 친정엄마생각나서 조금 화가 나네요.
어떻게 엄마가 딸에게 공감받고 위로받을 생각하세요 ㅠㅠ
딸이라도 다 같진않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