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부인으로 혼자 2박 3일 초보 로드트립 했는데요.
처음에 계획은 그럴싸 해보였는데 (복싱 챔피언 마이클 타이슨이 쳐맞기 전엔 누구나 그럴싸한 계획은 있다 하잖아요)
이틀째 되니, 아 찍고 운전하는거는 여행이 아니라 운전이 주가 되는 여행이더라구요.
초보라서 그런지 꽤 피곤해서 어디 사우나 들어가서 지지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둘째날은 지역 찜질방 가서 몇시간 진짜 쉬었어요.
그리고 국내여행지가 아직은 혼밥 1인 여행자 안받고
정식은 2인 위주로 잘 주문 안되길래 ,
끼니 챙길겸 강제로 지역별 빵집 투어 했어요.
앞으로도 종종 혼자 로드 트립은 다니려고요.
자유로움이 너무나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