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재판 때마다 너무 말끔?…"24시간 수발들었다" 폭로글 '일파만파'
(서울경제신문 10월 1일)
https://n.news.naver.com/article/011/0004539911?sid=102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4월 한 카페 게시판에 ‘탄핵 후 법무부에서 감사해야 할 일들’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카페는 현직 교도관 인증을 해야만 글을 작성할 수 있는 공간이다.
해당 게시글 작성자는 “서울구치소 측이 교정보안직원 7명을 징발해 윤 전 대통령의 심부름꾼과 사동 도우미로 활용했다”며 “직원들을 3부제로 편성해 24시간 수발을 들도록 지시한 근거와 책임자에 대해 조사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윤 전 대통령이 외부 미용사로부터 머리 손질을 받았던 사실과 특별한 사유 없이 주말·휴일에 변호사 접견을 한 점 등 7가지 사안도 감사 대상이라고 지적했다.
해당 글에는 “실상은 이것보다 더한 것으로 알고 있다”, “하고 싶어서 했겠나, 현직 대통령이니 어쩔 수 없이 한 것”, “원칙대로 했어야 한다”등 수십 개의 댓글이 쏟아졌다.
한편,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수감 당시 전담 교도관팀은 모두 근무 기록을 남겼으나, 윤 전 대통령 전담팀은 52일간 근무일지를 작성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규정에 따르면 모든 교도관은 수용자의 동정, 접견 특이사항 등 업무 내용을 교정정보시스템에 상세히 기록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