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하던 삶, 20여년 그 기간이 가장 절정이고
가장 행복했고 또 가장 힘들었고 그랬어요
젊다고 느낄새도 없이 20여년이 후딱 지나갔고
지나고보니..그시절 시리도록 아쉬움과 그리움만 남네요.
오늘 유난히 딸이 그립고
그냥..아이들이 독립하고나면
늙어가는 몸은 왔던곳으로 자동으로 사라지는
그런 자연체계면 얼마나 좋을지
아이들과 하던 삶, 20여년 그 기간이 가장 절정이고
가장 행복했고 또 가장 힘들었고 그랬어요
젊다고 느낄새도 없이 20여년이 후딱 지나갔고
지나고보니..그시절 시리도록 아쉬움과 그리움만 남네요.
오늘 유난히 딸이 그립고
그냥..아이들이 독립하고나면
늙어가는 몸은 왔던곳으로 자동으로 사라지는
그런 자연체계면 얼마나 좋을지
20년이 그렇게 짧은줄 몰랐어요
애들과 지지고 볶던 시절이 그립네요
동네에 늙은 사람들 많이 살아서 싫다는 사람들 자극 하시겠어요
아이들 키울때는 왜 그리 힘들던지 애들과 교감 나누고
추억을 쌓고 그런거 모르고 애들이 훌쩍 커버려
자기들 인생 살아가는데 돌이켜보면 그 시절이 너무
짧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젊다고 뭐 엄청 누린것도 아닌데 공부안하는 큰애 씨름하며 코로나지나고 입시하고 재수하고 또 작은애 입시차례가 되니
아 이게 82에서 읽던 그 글들속 원글러같은 상태구나
난 안 그럴꺼다 자만하지않았지만 그런가?그럴까?어떤걸까?했는데 닥쳐야지만 아 이게 그거구나 아하 싶네요
지금 말안듣는 자식과 입시지옥에 살고 잇는데
이 글을 보니 지금이 훗날 그리워할 행복한 시간인가보네요
기쁜 마음으로 하루하루 보내야겠어요
내 자식 말고..
엄마하고 지지고볶던.. 형제와도 쌈박질하던..
그 시절..
달콤한 사탕 한알이 아쉬웠던..
그 시절이..참..그립습니다.
되돌아 가고 싶진 않아요..
그리울 뿐입니다.
자식세대는 무엇을 그리워 할까요..
맞아요…
참으로 짧았네요, 그 시절이..
나의 아이들, 부족한 엄마 밑에서도
잘 자라주어서 고맙다!
아이들 품 안에서 떠나 보내고도
하안~~참을 살아 내야 하니,
건강이나 친구들, 취미 같은게
더 중요하게 와닿는것 같아요.
큰아이는 성인이지만(그래서 지금 정신차려 보니 20년이 훌쩍..) 막내가 아직 초등이라 다 키워놓고 나면, 내 안에서 아직도 반짝이는 그 시절에서 30년이 훌쩍 지났을텐데.. 아득하면서도 아쉬운 마음.. 에휴..
절실한 그 느낌을 원글님이 쓰셨네요.
그 무심했고 때로 귀찮고 짜증도 나던 시간들이
이렇게 그립고 소중할 줄 그땐 정말 몰랐어요.
애들 태어나 품에서 떠나가기 전의 이십오륙년....
초딩5딸 돌이켜보면 애기때 어린이집 다니고 초딩1,2학년때
그때가 너무너무 예쁘고 생각만으로도 행복해지는 순간이에요
진짜 한순간....
지금 우리애 중딩이지만 어린이집 다닐때 그때가 정말 제일 좋았던 순간이었던거 같아요
인형놀이도 그때 정말 끝장나게 했었어요 인형놀이는 초등까지도 이어졌긴 했지만...
정말 예쁜 옷과 악세사리, 신발까지 정말 더이상 해볼 수 없을만큼 실컷 해봤고 행복했던 시간
그리고 아기 태어나면서부터 블로그를 시작해 초등때까지 했는데 그때 사진과 동영상들이 저의 제일 큰 보물입니다
애기 어릴때 키우고 너무 힘들고 시간도 없을 때였는데 어떻게 그렇게 부지런히 글을 쓰고 사진을 올리고 했었던지...
지금은 그때보다 훨씬 시간은 여유로운데 안하게 되더라구요
지금도 블로그 들어가서 애기때 사진이나 동영상 그때 겪었던 일들 블로그에 들여다보는데 좋아요
요즘은 아이와 함께 보기도 하는데 애도 좋아하더라구요 자기 어릴때 얘기나 사진 같은거 보는거.....
젊은 엄마들 아이와의 사진과 동영상 꼭 글로 남겼으면 좋겠어요 나중에 보면 정말 좋아요
기다려 보세요!
아이들 떠나고 나면 또다른 행복한 삶이 기다립니다
그 기간도 짧아요 ㅠ
남편과 둘만 남았을때요
아이들 키우느라 못 했던 여행이나 취미들
제 정신에 하게 됩니당 ㅎ
젊음은 참 짧네요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