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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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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평수 이사와서 더 갈등이 늘고..

.. 조회수 : 20,079
작성일 : 2025-10-01 01:06:14

32평 아파트 이사하고

나름 단정하게 하고 살려고

시간 생기면  치우고 정리하고 지내는데..

이러는 와중에 남편은 더 불편함이 늘고

덜 행복하다고 합니다

대화해보니 자기는 알지 못한 채

제가 독단적으로 자리 정하고 넣어두는게

싫다고 합니다

 

발단은 에어프라이어 상판에 있던거

새로 온 수납장으로 옮겼는데

그거 위치 바뀐거 때문에 열받았다네요

동선이 불편하다..

바꿔놓고 왜 얘길 안하냐

(당연히 보이는 자리니 별 말 안 한 건데

냉장고 바로 옆인데 안보이는게 더 희한..)

 

창문닦는 로봇청소기 .. 밀대..

거실 한 켠에 계속 보이게 풀어헤쳐 놓아둬야는가.. ? 작은방 입구에 놓아둔게 심한가?

 

후라이팬. 찜기. 그릇류

상판에 다 올려져 있고

(자기가 뭐 하고 싶을 때 바로 꺼내기 쉬워야하니)

더 뭐가 어딨는지 모르는거 투성이라서 답답하대요

 

지금 뭔가 어떤 감정까지 드냐면

이런 이따위 일에서도 서로 존중 받지 못 한다고

느끼는게 정상 아닌거 같아요

저도 남편도..

 

고작 이런일? 할 수 있지만

그냥 하나 보면 안다고..

뭔가 힘이빠지고 지치고

티키타카 좋자는 것도 아니고

그냥 좀 단정하게 살고자 하는건데

이게 저렇게 원망듣고 미움 살 일인가 싶고..

 

이렇게 평생 답답함 달고 살아가야는게

숨막힐거 같고 또 불쌍하다는 생각까지

치우치는 중인데...

자꾸 꼬리물고 별 별 생각이 다 드네요

 

15평 투룸에서 수납 공간 없어 

죄다 늘어놓고 살던 그 때가 더 행복했다네요

 

넣어두면 못 찾는다고

죄다 다 자기 보이는 시야에 있어야하는데

온 살림 그냥 다 죄다 꺼내고 깔아두고 널부러 둔 채로 살아볼까..

그런다고 타격 1도 없을거고 문제의식 조차 없겠죠

그러다 저만 정신이 더 피폐해질거고..

 

어디에 뭐가 있나 살펴보거나 기억해보거나

그러면 안되는거에요? 그렇게 어렵나요?

 

이대로 제가 참고 살다가는 

진짜 몇 년 안에 더 못 산다 소리 나올거 같을 정도로

스트레스..

 

그냥 아내 정리해두는거 좀 맞추면서

살아주면 안되는건지..

남편은 반대로 생각하겠죠..?

니 하자는대로 왜 꼭 해야냐..

나도 내가 두고 싶은 곳에 자리 둘 수 있는데..!!

 

각자 집에서 각자 스타일대로 살면 딱 좋겠네요

 

넓고 깨끗한 집에 이사왔으면서

그에 맞게 좀 단정하게 살 그런 주제가 안되는거면..

이런 집으로 이사가 왠 말이었나 싶고

그냥 다 부질없다 싶고

막 다 포기하고 싶고 그러네요

희망적인 그림도 안그려지고 답답해요

 

제 마음 기분 이해하시는 분 계실까요..

이게 뭐라고 진짜 기운 빠지고 의욕 사라지고

참 슬프기까지 한데 이 마음도 또

당황스럽고 횡설수설입니다

IP : 211.234.xxx.67
10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0.1 1:10 A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원래 한 부엌에 두 주인이 못 있는다면서요. 저도 남편이 식세기에서 건조된 그릇 제 자리에 안 넣으면 짜증이 나요. ㅎㅎㅎ 부엌이란 게 요물인 듯. 그렇다고 원글님 혼자 부엌쓰게되면 안되잖아요. 연휴에 남편과 놀이삼아 살살 달래서 함께 자리 자리를 정하세요. 남편 마음도 이해돼요

  • 2. ㅇㅇ
    '25.10.1 1:15 AM (211.220.xxx.123)

    어딨는지 하나하나 다시 알려주시지요..
    별일아닌듯 심각하게 생각하지마시고

  • 3. ....
    '25.10.1 1:16 AM (216.147.xxx.28)

    집 소유 및 운영을 남편 50, 님 50 으로 생각하세요.

    님이 물건 치우고 놓은건 본인의사를 100 으로 두고 마음대로 배치하신 후 통보조차 안하신거면 남편분이 더 상실감이 크셨을것 같고 그 한마디 하는것도 힘내서 하신 듯 해요.

  • 4.
    '25.10.1 1:16 AM (39.115.xxx.2) - 삭제된댓글

    혹시 넓혀오면서 빚이 생겼나요?
    남자들은 그럴경우 보통 저런식으로 표현하던데요.
    빚이있으면 불평불만을 저런식으로 꼬투리잡아요.

  • 5. 이사하신지
    '25.10.1 1:17 AM (58.29.xxx.96)

    얼마나 되셨어요?
    남편 이해해요.
    제가 눈에 보이게 죽 펼쳐놓고 쓰는걸 좋아하는 맥시멀리스트

    그리고 남자들은 여기저기 찾는걸 못해요.
    근데 웃긴건
    마음만 고쳐 먹으면 수납을 잘해서 찾아내는데까지 시작이 걸리고 불편하고 기억도 안날때가 있어요.

    고 순간만 잘 넘기면 되는데
    서로 이야기를 잘해서
    익숙해지는데까지 시간이 필요하니
    잘 정리해 보세요.

    사람은 불편하면 멋있는것도 의미가 없어요.
    편한게 장땡이거든요.

  • 6. ..
    '25.10.1 1:21 AM (211.234.xxx.67)

    어디에있어? 물어보지 않고
    자기 보이는곳에 없는거부터가 잘못된 위치라고 해요
    이 말은 그냥 모든거 다 밖에 나와 놓여져 있어야한다에요

    위치를 알려주는게 어렵겠나요?
    알려주면 이게 왜 거기있어야 하냐 부터 시작되고...

  • 7. ..
    '25.10.1 1:23 AM (211.234.xxx.67)

    저도 이해하니 상판에 식기류며 각종 팬류..찜기 다
    늘어놔놓고 있는데....

  • 8. ...
    '25.10.1 1:24 AM (211.234.xxx.90)

    남자들은 넣어두면 모르는 경우 많더군요.
    뭐 하다보면 익숙해질텐데...
    아마도 위치 선정을 상의하시고 하면 남편분이 무시 받는다고 느끼는 점이 덜해질듯요.
    통제 성향이 있으신듯. 넓은 집애서는 수납공간 많으니 좀 넣어놓고 살자 하시구요.

  • 9. 조심스럽게..
    '25.10.1 1:26 AM (76.168.xxx.21)

    앞에 있어도 잘 못찾고
    있던 자리에 있던게 없으면 불안한 사람이 있어요.
    우리야 서랍열고 뒤져보고 그러면 된다 싶은데 그게 힘들고 스트레스가 어마어마합니다.

    제가 의사가 아니니 병명은 말은 못하겠는데
    태어나길 그렇게 태어난 사람입니다.
    그걸 이해해주셔야 해요.
    옮길 땐 꼭 문자나 말로 알려주고..어딜가던 뭘 하던 예측 가능하게 해줘야 불안감이 덜어집니다.
    가죡이 그래 한마디 적습니다.

  • 10. 00
    '25.10.1 1:26 AM (58.224.xxx.131) - 삭제된댓글

    넓은 잡으로 이사온 것
    수납가구나 정리박스 구입한 것
    남편은 이런 것들에 대한 불만이 있는 듯 느껴지네요

  • 11. ..
    '25.10.1 1:27 AM (211.234.xxx.67)

    남편이 찾겠다 싶은게 생각나서
    톡으로 그거 어디 뒀다고 했더니
    계속 못알아들어서 전화해서 말해주는데
    혼자 열받아서 전화 도중에 끊어버림

    이럴 때 마다 그냥 이런걸로
    이런 기분 감정 느끼며 살아야하나 싶어지구요 ..
    시들어가는거 같고 힘드네요

  • 12. 익숙치 않음에
    '25.10.1 1:30 AM (124.53.xxx.169)

    따른 불편한 감정이네요.
    곧 익숙해 지지않을까요?
    보통 넓으면 더 좋은데....
    살림이 너무 많거나 동선에 맞게 정리가
    덜 되었거나 싶은데 ...아닌가요?
    주방은 크거나 작거나 계속 머릴굴려
    최선책을 연구해야 하는 곳인거 같아요.

  • 13. ....
    '25.10.1 1:33 AM (219.255.xxx.153)

    다들 남편 쪽 댓글만 다네요.
    늘어놓고 사는게 정상은 아니죠.
    50평 60평 주방에도 꽉차게 늘어놓고 사는 집들 있어요. 주방 상판, 삭탁 위, 바닥에까지 물건이 있어서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요.
    수납장 열어보면, 몇 개 없이 비어있거나 절대 사용 안하는 물품, 일회용 배달 용기로 널널하고요.
    물건이 나와 있으면 먼지, 기름 때 앉아요.
    이게 정상은 아니죠.
    단칸방에 살더라도 정갈하게 살아야죠.

  • 14. ....
    '25.10.1 1:36 AM (219.255.xxx.153)

    톡으로 그거 어디 뒀다고 했더니
    계속 못알아들어서 전화해서 말해주는데
    혼자 열받아서 전화 도중에 끊어버림.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똥멍청이.
    원글님 자괴감이 완전 이해돼요.
    늘어놓는 것도 싫은데,
    알려주는 말도 이해를 못하고, 참을성도 없어서 중간에 전화를 끊는 속좁은 삐돌이.
    원글님에게 위로를 보냅니다.

  • 15. 익숙치 않음에
    '25.10.1 1:36 AM (124.53.xxx.169)

    조리도구들도 구입시 진짜 머리 쥐나게
    생각해서 계산적으로 구입하면 여러가지를
    보이게 한쪽면에 자리잡거나 포개어 둬도
    단정 깔끔할수 있던데요.

  • 16. ..
    '25.10.1 1:38 AM (211.234.xxx.67)

    모든게 나와 있기를 원하는 사람..

    자기가 두는 자리.가령 손톱깍이?
    잘 찾아서는 거실에서 깍고는 아무데나 둠
    그걸 제가 다시 원래 자리 안 갖다두면 계속 찾으면서
    또 저더러 어디 치웠냐 할 때도 있죠..

    자기가 지정해둔 자리는 있을지언정
    그 자리에 매번 제대로 다시 갖다두는? 일은 또
    잘 없다는거.. 진짜 미치겠어요

  • 17. Ggg
    '25.10.1 1:41 AM (61.254.xxx.88)

    15평오피스텔에살때는 더 사랑해서 그럼.... 뭘해도 콩깍지고 같이사는 자체가 도파민...
    지금은
    각자의방식이 존중되기만을 바라는게 문제
    저도 원글님스타일이라 왜 미치겠는지알지만...
    같이살려면
    조정하고 존중하는 거 외엔
    답이없습니다...
    정답이란 없어요.
    여기서 벌어지면
    남은인생 둘이 반대로 갑니다..
    사소하게 다른 방향으로가면
    정서적으로는 영원히 접점없이살아요
    우리엄마아빠가 똑같은 경험으로..60대에 죽네사네하고 소강상태에서 그렇게사세요. 님이쓰신 경우와똑같아요 수납과정리에 능한 엄마와 부엌을 마음대로 쓰고싶어하는 은퇴후의 아빠. (그전부터 정리정돈 갈등은 있어왔으나..집이넓어지고 나이가 들수록 더 이해를 못함)

    이쁘게말하고 존중해줘야하는 부분에서 타협보세요
    죽고사는 문제아닙니다.
    서로 이쁘고 곱게 늙어야죠.

  • 18. 이게정상?
    '25.10.1 1:42 AM (219.255.xxx.153)

    주방상판에는 전기밥솥, 에프, 토스터, 믹서기, 냄비류, 양푼 늘어놓고
    렌지 위에는 냄비, 후라이팬 항상 올려져있고
    식기건조대에는 온갖 그릇, 접시, 조리도구 쌓여져 있고
    식탁 위에는 영양제 10종류, 냅킨, 메모지, 볼펜, 각종 고지서, 우편물, 영수증...
    주방 바닥에는 쓰레기통, 과일/감자/양파 박스들, 택배상자, 빨래통...
    벽면에는 무선청소기, 밀대 세워놓고 그 옆에는 청소기 부품, 밀대걸레들...

  • 19. ..
    '25.10.1 1:44 AM (211.234.xxx.67)

    이사온 집에 인덕션 매립된게 있어요
    근데 터치감이 불편하다고..
    이전에 쓰던거 매립식이 아닌 인덕션을 그대로
    씽크대 옆 상판에 올려두고 씁니다
    제가 독단적?이면 저걸 저렇게 쓸까요..
    매립된 인덕션 자리가 아까워서 덮개 덮어두고
    그 위에 각종 팬류들 정리대에 모아뒀구요
    그나마 지저분하지 않아보이려 나름 노력하고 있는데..
    오늘 그냥 막 이래저래 확 다 터져서요ㅠ

  • 20. ....
    '25.10.1 1:44 AM (219.255.xxx.153)

    왜 다들 아내분에게만 이해하래요?
    늘어놓고 살자는 지저분한 인간,
    15평에서 살아야 행복을 느낀다는 인간.
    넓은 평수에 살 가치도 없는 인간.
    왕짜증 나네요.

  • 21. 기본이...
    '25.10.1 1:45 AM (106.102.xxx.245)

    그냥 님 남편은 너저분하게 늘여놓고 그렇다고 쓴걸 제위치에도 못가져다두고 아내한테 승질이나 내는 똥멍청이 맞네요. 시어머니한테 반납해주세요!

  • 22. ....
    '25.10.1 1:48 AM (219.255.xxx.153) - 삭제된댓글

    터치감 따지는 예민한 사람이
    다 늘어놓고 사는 건 괜찮은가 보네요.
    자기 감정, 터치감만 중요하고
    아내의 바람은 무시.
    무시당하는 마음을 느끼는 분은 아내네요.

  • 23. ....
    '25.10.1 1:49 AM (219.255.xxx.153)

    터치감 따지는 예민한 사람이
    다 늘어놓고 사는 건 괜찮은가 보네요.
    자기 감정, 터치감만 중요하고
    아내의 바람은 무시.
    무시 당하는 마음을 느끼는 분은 아내네요.

  • 24. ..
    '25.10.1 1:52 AM (211.234.xxx.67)

    집이 넓어졌고 깨끗하니 저도 그만큼 더 정갈하고 단정하게
    하고프다는 힘이 들어간 건 맞긴하겠죠
    근데 결국에 타박에 탓에 비난식이니..
    뭔 짓인가 싶고...
    진짜 다 귀찮은데 그냥 남편과의 어떤 대화도 싫고
    왜 같이 살아야나 싶고..그런 밤이네요

  • 25. 정상이 아니니까요
    '25.10.1 2:18 AM (76.168.xxx.21)

    위에 댓글 썼는데..정상이 아닌거 맞아요.
    그래서 정상인이 힘든건 당연한거예요.

    저처럼 옯길 때 before, after 사진 찍어 보내세요.
    해결책을 찾으셔야지 험담만 하면 뭐하겠어요. 적응시켜야지요.

  • 26. 우웅
    '25.10.1 2:19 AM (1.231.xxx.216)

    남편분
    병원에 가봐야 할 일이 아닌가 싶은데요

  • 27. ..
    '25.10.1 2:20 AM (223.38.xxx.217)

    옮긴게 아니라 이사해서 새로 놓은 거 아닌가요?

  • 28. ㅌㅂㅇ
    '25.10.1 3:06 AM (182.215.xxx.32) - 삭제된댓글

    남편이 자기만 울고 자기 감정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인 것 같다는 느낌이 드는데요

  • 29. ㅌㅂㅇ
    '25.10.1 3:06 AM (182.215.xxx.32)

    남편이 자기만 옳고 자기 감정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인 것 같다는 느낌이 드는데요

  • 30. ㅡㅡ
    '25.10.1 3:26 AM (211.217.xxx.96)

    남편분 불안장애, 우울증 가지고 있을 확률높아요
    어릴때부터 혹은 기질적으로 내재된거라 본인도 모를수 있구요
    모든게 변했는데 빨리 적응이 안되는거죠
    이런경우 약하게 adhd증상도 가지고 있을거에요

  • 31. 에휴
    '25.10.1 4:08 AM (125.178.xxx.170)

    위로드립니다.

    남편이 15평 살 때는 전혀 그런 게 없다가
    32평으로 이사 와서 부인이 알아서 하니 그런 건가요?
    원래부터 그런 성격이었나요.
    부인이 알아서 해 그런다면 다
    남편보고 알아서 해놓으라고 해보세요.

    글로만 봐도 속 터지니
    그 마음 이해됩니다.

  • 32. 이해해요
    '25.10.1 5:03 AM (68.98.xxx.132)

    누가 옳고 아니고는 판단하지않을께요
    저의 남편이 다 눈 앞에 있어야하는 사람이라
    그래서 내일 쓴다면 지금 꺼내둬야하는 사람.
    근데 자기 방이 아니라
    집 전체를 기준으로 해서 집 전체 어디엔가 자기가 보는 장소에 내둬야해요.
    정리는 평생 안하죠.
    못 찾아요
    그리고 정해져있는 자리 있는거 못 견딥니다.

    어디있냐 묻고 온 집을 뱅뱅 도는게 습관인데 그걸 못하는거 아주 힘들어해요.

  • 33. ㅌㅂㅇ
    '25.10.1 5:07 AM (182.215.xxx.32)

    Adhd 들이 그런경향이 있죠
    다 늘어져있어야하고 정리못하고

  • 34. 대출
    '25.10.1 5:18 AM (70.52.xxx.251)

    대출을 끼고 집을 넓히면 남자들은 엄청 부담 느껴서 모든게 다 불만족스럽게 느끼더라구요 어찌되었든 본인이 갚아야할 빚이 늘어났으니까요 전에 15평에 살땐 적거나 없던 대출이 넓혀오며 생겼다면 기반에 빚에대한 불안이 깔려있어서라고 봅니다 만약에 외벌이라면 훨씬 심할거구요. 결국엔 시간이 좀 흘러야 나아지더라구요

  • 35. ..
    '25.10.1 5:29 AM (115.143.xxx.157)

    아저씨가 그 집이 지금 마음에 안드시는거에요

  • 36. ..
    '25.10.1 5:51 AM (117.111.xxx.125)

    성격상 막 늘어놓고 살림하는 사람
    넣어놓고 안보이게 사는 사람
    남편은 전자같구요
    남편이 잘 사용하는 거
    적어서 한쪽에 붙여놓으세요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히 학습이 되겠지요
    이런 방법을 추천드려요

  • 37. 이거같네~
    '25.10.1 6:15 AM (83.249.xxx.83) - 삭제된댓글

    대출을 끼고 집을 넓히면 남자들은 엄청 부담 느껴서 모든게 다 불만족스럽게 느끼더라구요 어찌되었든 본인이 갚아야할 빚이 늘어났으니까요 전에 15평에 살땐 적거나 없던 대출이 넓혀오며 생겼다면 기반에 빚에대한 불안이 깔려있어서라고 봅니다 만약에 외벌이라면 훨씬 심할거구요. 결국엔 시간이 좀 흘러야 나아지더라구요
    //////////

    대출 많은가에대한 답변이 없는 원글.
    원글님이 우겨서 집을 산건가요? 아니면 전세나 월세로 온건가요?
    원글님도 같이 맞벌이인가요? 애기는 없는거 같은데.
    남편의 부담감이 엄청난거 같네요. 불쌍하게도.

    우리집의 경우에는 친정에서 집을 사주니깐 아주 헤벌쭉해서는 집의 불만은 커녕 찍소리도 못하고 내가 뭘 하던 네네거리더만.

  • 38. 짜증의 본질은
    '25.10.1 7:09 AM (211.241.xxx.107)

    다른데 있을듯
    울 집 남편은 집 살때마다 본인이 매일 청소하겠다
    가구는 이리 배치하자고 얼토당토 않는 제안을 하던데요
    전세 살던집 샀다고 이제 내집 되었으니 김냉을 작은방으로 옮기자고 ㅋㅋ
    울집 아니라 부엌에 둔거아니라고 하면서 입막음

    그릇이나 냄비도 항상 정해진 자리에 두면 금방 익숙해져요 매일 꽁꽁 숨겨 놓는다고 짜증이더니 요즘은 뭐가 어딨냐고할때 제자리에 있다고하면 알아서 찾아요

  • 39. ..
    '25.10.1 7:22 AM (211.234.xxx.67)

    adhd 있을거라고 짐작하지만
    (충동적인거 많고 기억 못하고 이것도 한 번씩
    어이없게 자기 기억 못 하는거알지않냐..니가 더 계속 얘기했어야지..한참 전에 얘기한거 내가 어떻게 기억하냐
    쇼핑하고도 자기가 기억 못 하기도 해요)
    검사 권해봐야 순순히 해보기나 하겠나요..
    아이 있고 맞벌이고 대출은 조금 있지만 부담되는 금액 아니구요
    전세를 더 불안해했었고 집 산 거는 좋아해요

  • 40. ,,,,,
    '25.10.1 7:41 AM (110.13.xxx.200)

    남편분이 살림하나요.
    누가보면 무슨 전업주부가 불평하는거 같네요.
    엄청 예민하고 프로 불만러같아요.
    전화끊어버리는것도 그렇고
    같이 살면 많이 힘드실듯.

  • 41. ..
    '25.10.1 7:51 AM (211.234.xxx.67)

    개선 노력이든 뭐 대화든 하면 할 수 있겠죠
    근데 뭔가 회의적인 기분이고 엮이지 않고 살고싶다는
    생각이 어제 강하게 들더라구요 우울감도 커지구요

    오늘 아침도 하..
    원래 남편이 옷 휙 벗어 의자에 던져놓거든요
    그 의자에 옷이 버젓이 있구만
    왜 옷 안보이냐고 엄한 옷걸이에서만 옷 찾더군요

  • 42. ...
    '25.10.1 8:02 AM (130.62.xxx.10)

    남편 정신과 상담 받아보라 하세요 통제적성향이 강하고 강박도 있는듯 약 먹어야할듯요

  • 43. 이상
    '25.10.1 8:03 AM (106.101.xxx.68)

    남자들이 참견을 하더라구요 집에.물레방아 달마그림놓자고할 사람이예요 저희남펀.

  • 44. ㅇㅇ
    '25.10.1 8:06 AM (118.235.xxx.221) - 삭제된댓글

    위로 드립니다 ㅠ
    댓글까지 쭉 보니 adhd + 나르시시스트 + 우울
    남편분 이렇게 보입니다.
    정리정돈 못하고 기억 못하고 - adhd
    그런 자기 반성이 아니라 남탓 뒤집어씌우기 가스라이팅 - 나르
    변화에 적응 못하고 짜증 - 우울

    원글님까지 물들어 병들기 전에 무시하세요
    병원 가서 치료 받을 때까지요

  • 45. 아이가
    '25.10.1 8:13 AM (83.249.xxx.83) - 삭제된댓글

    몇살이에요? 맞벌이 맞나요?
    작은집 살다가 큰 집와서 불만이 터지는거 보면 원글님 주장으로 큰 집으로 온것 같은데.
    그런 불평불만이 많았다면 작은집에서도 이미 그 승질이 있었어야 했어요.

  • 46. ㅇㅇ
    '25.10.1 8:19 AM (211.220.xxx.123)

    남펀 정신과가셔야할듯
    인덕션은진짜 선넘었네요
    정신적문제거나
    이사온거 너무 싫거나

  • 47.
    '25.10.1 8:26 AM (106.102.xxx.194)

    남편의 불만은 부부사이에 감춰진 다른 것에 있을듯요 표현하지 못하는 다른 원인이 괜한 일상의 꼬투리로 푸는듯해요 글고 댓글들이 남편 편을 드는게 아니라 남자와 좀 더 길게 산 경험으로 분석하는 거죠

  • 48. 이게
    '25.10.1 8:31 AM (211.211.xxx.168)

    ADHD가 아니라 강박증 같은데요

  • 49. ...
    '25.10.1 8:38 AM (39.125.xxx.94)

    맞벌이라는데 맞벌이 맞냐고
    재차 묻는 사람은 왜 그래요?
    아무리 봐도 원인제공을 원글이 한 거 같아서요?

    남편이 이상한 거 맞고 엉뚱한 데서 원인 찾을 것도 없어요

    저도 물건 늘어놓고 사는 사람이라
    남편이 왜 저러는지 알 거 같아요

    깔끔하게 정리된 거보다
    편리함을 우선으로 하고 게으른 성향이라 그럴 거예요

    물건 위치 가르쳐줘도 대충 들으니까
    매번 모르고 물건이 어딘가에
    감춰져 있는 게 싫은 거예요

    남편이 생각을 고쳐먹어야 할텐데 쉽지 않네요

  • 50. 그냥
    '25.10.1 8:48 AM (112.184.xxx.105)

    살림을 주욱 꺼내놓고
    남편에게 정리하라 하세요
    남편이 살림을 많이 하는거 같으니
    본인이 정리 해놓고 원글님이 찾아쓰는걸로

    제가 이사를 한번 가면 모든 물건을 한번 놓으면,
    10년이고 20년이고 그 물건이 그 자리레 있어야 해요

  • 51. ..
    '25.10.1 9:11 AM (211.234.xxx.67)

    남편이 살림요? 살림의 정의가 뭔지..
    맞벌이 퇴근 늦고하니 뭐 살림 사는 집 보다
    자고 나가고 주말에나 쉬는 정도이죠

    나르시스트? 이건 아닐거 같은게
    자기한테 뭔가 공격하는거 같을 때 아니고서는
    다른 사람.일에 관심 조차 없어요
    그러니 어찌보면 저한테 잔소리도 일절 없죠
    어제처럼 그런 대화하다보면 그 때 다 이렇게 된 건
    너가 이래서이고 너가 결국 만든거다...

    애도 만약 잘못 되는게 있으면
    육아 방관하다가 니가 그렇게 만든거지 않냐 할거에요

    자기 귀찮고 하니 관여도 안하다가
    뭔가 불똥 튀는거 같으면 저 레파토리인거죠

    저도 이 상황 답답하고 무력한만큼
    남편도 뭐 병이든 기질이든 뭐가 됐든 힘들긴 하겠죠..

    아! 이전에도 남편은 이랬었어요
    그땐 집도 좁고 애도 어리고 정신없이 살았던거고
    넓은곳에 이사왔고 애도 컸고 한거죠
    (애한테 정리 개념 가르치고 스스로 정리하게 하구요)

    지금 같아서는 그냥 내 정신건강. 너 정신건강
    생각해서 그만 사는게 낫나.. 일 만큼
    제가 뭔가 무기력하고 우울하고 그러다보니
    그냥 날 선 마음에 이런 소모 그만 하고 그만 살고싶다..
    의식의 흐름이네요

  • 52. ..
    '25.10.1 9:14 AM (211.234.xxx.67)

    남편 정리는
    어디서 꺼내고 찾아쓰는게 아니고
    그냥 다 꺼내어져 있어야 한다는거에요

    어디 넣어두고 찾아쓰는게 괜찮다면
    그 각각의 자리 묻고 알려주면 되잖아요

    묻지도 않고 안보이니 화내고
    묻기전에 찾겠구나 싶어 알려주면 화내고

  • 53. ...
    '25.10.1 9:23 AM (39.7.xxx.150) - 삭제된댓글

    물건 정리수납해두는걸 불만스러워하다니
    희안한 사람이네요.
    좁은공간에 다 늘어놓고 사는게 행복했다니.
    뭐 백번양보해서 그렇다치고.
    그걸로 짜증내고 뭐라하고 툴툴거리고..
    그런 부정적인 사람이 평생 봐야되는 사람이란게 참...

    저도 남편이 물건쓰고 제자리에 안둬서 스트레스 정말 많이 받았어요.
    지금도 안고쳐지고 뭐라 한마디라도 하면 지가 더 난리쳐요.
    깨끗한집에서 맛있는 밥해주면 보통 땡큐라던데..
    사사건건 비꼬고 부정적인 소리 해대니..
    부정적인 사람은 옆에 두기 진짜 힘들어요

  • 54.
    '25.10.1 9:39 AM (211.246.xxx.45) - 삭제된댓글

    님남편 같은 사람 최고 싫어요

    저도 강박증이 있다고 하는데

    나라에 외국인들 특히 중국인들과 동남아들, 검은 수염 기르고
    머리에 보자기 쓰고 ㄷㅏ니는 외국인들 아주 아주 싫어요.
    남의나라 와서 치렁치렁 답답하게 지내나라 살며 그렇게 하고 살지 히집쓰고 꼴보기 싫거든요.
    다 가고 좀 단정하게 우리나라만 살았음 좋겠어요.
    돈버는것도 좋지만 수입산 쓰기 싫고
    국뽕 아니고 뭔가 섞이는게 싫은거에요.

    마찬가지로 집에서도 정리정돈 극성맞게 해요
    남편은 반힝하며 따라해주는 편인데
    만자는거 정리 안돼면 화납니다.
    다시 다 꺼내서 손자욱 난데마다 소독해서 닦아서 다시 놔야
    직성에 풀려서 밤이 새도록 꼭 해놓고 자야 다른 생각이
    안들고 몇시간이래도 푹자요.
    아이들이 늘어 놓고 새벽까지 안자서 그게 요즘 또 스트레스에요.
    책방을 했기에 늘 책이 많았는데
    무겁고 낡고 읽지 않는 책들 싹다 버려서 제책은 전공책 2권정도만 있고 책이란건 집에서 없앴는데
    애들이 도서관서 안빌려보고 다 사네요.
    무슨 책이 그리 많은지 거실 바닥에 쌓아두고
    노트북 3개에 스탠드형 컴퓨터등 , 복사기
    다 밖에 ..
    32평인데 좁아요. 책과 노트북에 자리 내주고
    그자리 없애려면 다시 큰책장을 들여와야는데
    짐이 많은거 자체가 싫어서
    제 옷장엔 옷이 4계절 입을거 몇개 없는데
    다른 식구들은 터져나가고 숨막히네요
    아무튼 님 심정 천만번 공감해요.
    혼자살듯이 내맘에 맞게
    물건 한개도 안늘어 놓고 깔꼼하게 사는게 좋은거잖아요.

  • 55.
    '25.10.1 9:41 AM (211.246.xxx.45) - 삭제된댓글

    님남편 같은 사람 최고 싫어요

    저도 결백증.강박증이 있다고 하는데
    식구들이 피곤하데요. 되려.
    전 집이 지저분해서 매일매일이 속에 홧병인데

    나라에 외국인들 특히 중국인들과 동남아들, 검은 수염 기르고
    머리에 보자기 쓰고 ㄷㅏ니는 외국인들 아주 아주 싫어요.
    남의나라 와서 치렁치렁 답답하게 지내나라 살며 그렇게 하고 살지 히집쓰고 꼴보기 싫거든요.
    다 가고 좀 단정하게 우리나라만 살았음 좋겠어요.
    돈버는것도 좋지만 수입산 쓰기 싫고
    국뽕 아니고 뭔가 섞이는게 싫은거에요.

    마찬가지로 집에서도 정리정돈 극성맞게 해요
    남편은 반힝하며 따라해주는 편인데
    만자는거 정리 안돼면 화납니다.
    다시 다 꺼내서 손자욱 난데마다 소독해서 닦아서 다시 놔야
    직성에 풀려서 밤이 새도록 꼭 해놓고 자야 다른 생각이
    안들고 몇시간이래도 푹자요.
    아이들이 늘어 놓고 새벽까지 안자서 그게 요즘 또 스트레스에요.
    책방을 했기에 늘 책이 많았는데
    무겁고 낡고 읽지 않는 책들 싹다 버려서 제책은 전공책 2권정도만 있고 책이란건 집에서 없앴는데
    애들이 도서관서 안빌려보고 다 사네요.
    무슨 책이 그리 많은지 거실 바닥에 쌓아두고
    노트북 3개에 스탠드형 컴퓨터등 , 복사기
    다 밖에 ..
    32평인데 좁아요. 책과 노트북에 자리 내주고
    그자리 없애려면 다시 큰책장을 들여와야는데
    짐이 많은거 자체가 싫어서
    제 옷장엔 옷이 4계절 입을거 몇개 없는데
    다른 식구들은 터져나가고 숨막히네요
    아무튼 님 심정 천만번 공감해요.
    혼자살듯이 내맘에 맞게
    물건 한개도 안늘어 놓고 깔꼼하게 사는게 좋은거잖아요.

  • 56.
    '25.10.1 9:42 AM (211.246.xxx.45) - 삭제된댓글

    님남편 같은 사람 최고 싫어요

    저도 결백증.강박증이 있다고 하는데
    식구들이 피곤하데요. 되려.
    전 집이 지저분해서 매일매일이 속에 홧병인데

    나라에 외국인들 특히 중국인들과 동남아들, 검은 수염 기르고
    머리에 보자기 쓰고 ㄷㅏ니는 외국인들 아주 아주 싫어요.
    남의나라 와서 치렁치렁 답답하게 지내나라 살며 그렇게 하고 살지 히집쓰고 꼴보기 싫거든요.
    다 가고 좀 단정하게 우리나라만 살았음 좋겠어요.
    돈버는것도 좋지만 수입산 쓰기 싫고
    국뽕 아니고 뭔가 섞이는게 싫은거에요.

    마찬가지로 집에서도 정리정돈 극성맞게 해요
    남편은 반힝하며 따라해주는 편인데
    만자는거 정리 안돼면 화납니다.
    다시 다 꺼내서 손자욱 난데마다 소독해서 닦아서 다시 놔야
    직성에 풀려서 밤이 새도록 꼭 해놓고 자야 다른 생각이
    안들고 몇시간이래도 푹자요.
    아이들이 늘어 놓고 새벽까지 안자서 그게 요즘 또 스트레스에요.
    책방을 했기에 늘 책이 많았는데
    무겁고 낡고 읽지 않는 책들 싹다 버려서 제책은 전공책 2권정도만 있고 책이란건 집에서 없앴는데
    애들이 도서관서 안빌려보고 다 사네요.
    무슨 책이 그리 많은지 거실 바닥에 쌓아두고
    노트북 3개에 스탠드형 컴퓨터등 , 복사기
    다 밖에 ..
    32평인데 좁아요. 책과 노트북에 자리 내주고
    그자리 없애려면 다시 큰책장을 들여와야는데
    짐이 많은거 자체가 싫어서
    제 옷장엔 옷이 4계절 입을거 몇개 없는데
    다른 식구들은 터져나가고 숨막히네요
    아무튼 님 심정 천만번 공감해요.
    혼자살듯이 내맘에 맞게
    물건 한개도 안늘어 놓고 깔꼼하게 사는게 좋은거잖아요.
    물건 넣어둔 곳에 뗏다붙였다 포스트잇 붙여서 찾기 쉽게.
    적어주세요

  • 57. 새로
    '25.10.1 10:53 AM (118.235.xxx.159) - 삭제된댓글

    이사와서 모든게 위치 바뀐것도 스트래스인데
    미니멀한다고 수납장에 다 숨겨 놓으면 짜증날만하죠 ㅎㅎㅎ

  • 58. ....
    '25.10.1 11:26 AM (118.235.xxx.182)

    위로 드립니다.ㅠ
    남편 편드는 분들 이해가 안 가네요..

  • 59.
    '25.10.1 11:27 AM (183.107.xxx.49)

    Adhd에요. 체계적이지 못하고 그냥 즉흥적,직관적여야 편한. 그냥 보이는데 주욱 널려 있어야지 안그럼 힘든거죠. 남편은 그게 너저분하게 보이지 않거든요. 뭐 하려고 맘먹었는데 그게 눈에 보이는데 있질 않으니 힘들고 짜증나는거. 이런 사람들 정리정돈 못하고 산것도 잊고 다시 사고 물건들 많이 사들이기도 하죠. 물건 살때도 꼭 필요한건가 생각해 사지 않고 그때그때마다 업돼면 다 사들이고. 다 쭈욱 늘어놓고 살고 정리 못해서 버리지도 못해요.

    님이 물건을 어디 넣어두지 않아도 2배 커진 공간으로 인해 눈으로 훝어야 돼는 공간이 너무 넓어져 스트레스 받을 뇌를 갖고 있는거에요.

  • 60. ....
    '25.10.1 11:58 AM (220.76.xxx.89)

    남편 폭력성이 문제네요. 그게 본질이에요. 알려고 하지않고 자기중심적이고 모든게 내영역 타인의 영역과 경계를 존중 1도 안하고 인식도 없고 그게 저 정리정돈으로 나타난거죠. 사소하고 어디가서 얘기도 못하는 쪽팔린거로 폭력당한건데 100프로 이해하는데요 그렇게 사실거 아니면 당하지마세요. 손으로 맞으나 혓바닥으로 맞으나 폭력은 폭력이에요. adhd있다고 다 저렇게 폭력 보이지 않아요. 원글남편 별것도 아닌걸로 저러는거 폭력적인거 정상 아니에요. 꼭 상담 받으세요

  • 61. ..
    '25.10.1 12:41 PM (211.234.xxx.67)

    183.017님 딱 맞아요!!

  • 62. ..
    '25.10.1 12:43 PM (211.234.xxx.67)

    살아야하는데..이렇게 아슬아슬하게 살아갈것에 숨이 막혀오네요

  • 63. 뭐든지
    '25.10.1 12:52 P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상의를 해야 트러블이 없지

    혼자 독단적으로 결정한후
    그게 옳은데 왜 불평불만이냐고 강조하면 불행시작 행복끝

    내가 좀 불편해도 상대방이 좋다면 배려하는게 답

  • 64. 그만큼
    '25.10.1 1:02 PM (58.29.xxx.32)

    남편이 요리도 하고 가사일에 참여도가 높다는 거죠
    우리는 뭐가없어지거나 바뀌어도 몰라서 불만인데

  • 65. 익숙해
    '25.10.1 1:16 PM (220.78.xxx.213)

    질때까지 냉장고에 프린트해서 붙여두세요

  • 66.
    '25.10.1 1:18 PM (183.107.xxx.49)

    Adhd가 주의력 결핍 충동성 장앤데 앞에 주의력 결핍만 있는 약한 adhd는 괜찮은데 뒤에 충동성 장애면 폭력성 있고 공감력 떨어집니다. 전두엽 문제. 뇌가 덜 진화한 동물의 뇌를 가진 사람인거요. 공감 못하니 자기중심적 이기적 폭력적. 여기서 더 나가 충돌조절 못하고 반사회성 띄면 범죄자 돼는 겁니다. 보통은 거기까지는 아니고 일상을 함께 하는 가족들 힘들게 하죠. 약 먹으면 아주 좋아지는 케이스도 있다던데.

  • 67. 자리는 상의해서
    '25.10.1 2:15 PM (211.57.xxx.133)

    물건의 자리는 혼자 결정하지 않아요.
    내 물건만 내가 결정.
    같이 사용하면 같이 결정해야죠.

  • 68. dd
    '25.10.1 2:54 PM (211.206.xxx.236)

    힘들겠네요 저는 같이 못살듯
    위로드립니다.

  • 69. 휴 유난하다
    '25.10.1 2:56 PM (112.167.xxx.92)

    뭔 평수고간에 자기 구획이 있잖음 내손이 바로 닿는 곳에 내것이 있어야함 그게 님눈에 정리하고 싶은 욕구 발동을 해도 건드리면 짜증남 글서 안건드림 대신 내것도 건들지말아야함

    호텔 같은 공간을 원하는건 알겠어요 근데 당장 자기 구획의 편리라는게 있어서 더구나 내집이 내집이지 호텔은 아니니까 굳히 호텔버전을 원하는 님은 딴집을 구하던가 걍 그러려니 한던가해야지 그거 못참으면 쌍욕나가고 이혼소리도 나오죠

  • 70. 남편노인네
    '25.10.1 3:19 PM (211.234.xxx.214)

    같아요.
    시골노인들이 저렇게 쭈욱 늘어놓고 사는거 많아요.
    통제성은 남편이 더 많은거죠.
    뭐든 지 편한대로 하려하는거지 집안을 꾸민다는 마음이 없잖아요.
    널부러놓은 물건들 다 자기위주로 배치한걸걸요.
    자기가 필요하면 벽에 못질도 해버리고 흉한거 달고 그러지 않나요? 제가 그런사람 여럿봐서 압니다.
    그리고 남자가 쫌스럽네요.
    좁은데서 고생하다가 집다운 집에 와서 아내가
    살림 정리하는 행복좀 느끼는게 그렇게 화낼일인가요?
    생각만해도 ㅂㅅ같아요.

  • 71. 뭐든
    '25.10.1 3:20 PM (182.211.xxx.204)

    눈에 보여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이군요.
    저희 남편은 필요 없으면 무조건 버리고
    안보여야 되는 사람인데...전 털털한 편인데
    저도 물건들이 너저분하게 늘어져 있는게 좋지는
    않더라구요. 생활습관이 너무 반대이면 너무 괴롭죠.

  • 72. 두분 보약드세요
    '25.10.1 3:58 PM (118.223.xxx.168) - 삭제된댓글

    수납한곳을 사진찍어 문앞에 붙여두시면 좋을것 같아요.
    남편이 잘 쓰는 조리도구들도 사진찍어 문앞에 붙여두는겁니다.
    비교적 사진몇번 스캔하면 찾아지도록.
    그리고 남편이 아픈것 같아요. 몸이 약해진 상태던지.
    남편에게 피로도가 높으니 몸보신좀 하겠냐하고 뭣좀 챙겨먹여보세요.
    둘이서 공진단이라도 한두달 달아 먹던지요.

  • 73. ..
    '25.10.1 4:00 PM (61.254.xxx.115)

    진짜 이혼하고 싶겠네요 adhd같은데 어떻게 모든물건을 다 꺼내놓고 벌려놓고 삽니까? 안맞으면 빨리 갈라서는 방법도 생각해보세요 정상인이 너무 스트레스받고 힘들어지잖아요 정말 힘드실거같아요

  • 74. ..
    '25.10.1 4:02 PM (61.254.xxx.115)

    큰평수와서 갈등이 아니고 집사진을 찍어서 이렇게 살아야한다고 하면서 부부상담을 가보세요 남편분은 부인이 왜 힘든지도 모르는상황 같아요 상대도 알아야죠

  • 75. 훨~
    '25.10.1 4:03 PM (118.223.xxx.168)

    수납한곳을 사진찍어 문앞에 붙여두시면 좋을것 같아요.
    남편이 잘 쓰는 조리도구들도 사진찍어 문앞에 붙여두는겁니다.
    비교적 사진몇번 스캔하면 찾아지도록.
    그리고 남편이 아픈것 같아요. 몸이 약해진 상태일지도요.
    남편에게 피로도가 높으니 몸보신좀 하겠냐하고 뭣좀 챙겨먹여보세요.
    둘이서 공진단이라도 한두달 달아 먹어보세요.

  • 76. ,,,,,
    '25.10.1 4:03 PM (110.13.xxx.200)

    극도의 adhd인데다 이기적이기까지 하다는거죠. 에효...
    저건 널어놓는게 아니라 몽땅 다 내놓고 사는거 아닌지...

  • 77. ....
    '25.10.1 4:18 PM (211.218.xxx.194)

    가사노동을 혼자하는게 아니라면
    협의해야죠.

  • 78. 니가해
    '25.10.1 4:52 PM (1.225.xxx.83)

    남편보고 투덜대지만 말고, 그럼 남편이 집안 살림 알아서 배치하라고하세요. 지는 안하면서 님이 정리해놓은것에 지적만 하네요. 집안일 안하는 인간이 입만 살아서는

  • 79. .....
    '25.10.1 5:06 PM (203.233.xxx.130)

    아니 무슨 협의를 하나요 ㅎㅎ
    살림을 아무리 나눈다고해도 원글이가 더 하지 않겠나요?
    상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물건 카테고리 별로 나눠서 있을만한 곳에 정리를 해두는게 정상이죠
    원글 남편의 문제는 집어넣는게 싫다는거, 다 끄집어 내서 자기 눈에 다 보여야한다는거
    그거 심각한 병이죠
    adhd 맞아요, 병원 가보는게 맞다 봅니다. ㅜㅜ

  • 80. ㅇㅇ
    '25.10.1 5:16 PM (1.212.xxx.218)

    딱 우리집이네요
    저도 엄청 스트레스 많았어요
    지금은 어느정도 포기하고 살아요

  • 81. ...
    '25.10.1 6:09 PM (182.226.xxx.183)

    한동안은 불편하지만 차층 적응될텐데요. 저도 물건위치를 자주 바꾸는 편인데 남편이 불평하기도 해요. 어디에 뭐가 있다고 알려줘도 눈앞에 두고도 못찾아요. 시야가 좁은거죠ㅠ

  • 82. 물건을
    '25.10.1 6:14 PM (1.227.xxx.55)

    둘 때 뭘 어디에 둘지 남편과 의논하시면 되지요.
    입장 바꿔 남편이 죄다 위치 바꿔 놓으면 좋으신가요.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예요.
    둘 다 늘어놓고 사는 게 좋으면 그렇게 하면 되는데
    둘이 다르면 의논해야죠.

  • 83. 인정하세요
    '25.10.1 6:15 PM (211.234.xxx.22)

    원래 부엌에 여자가 둘이면 못산다고 하잖아요
    살림에 대해 님과 남편의 반반 지분이 있는 듯하니 그런 문제가 있군요
    저희집은 집안살림 손톱깍이 놓는 자리까지 제 마음대로
    매우 깨끗하게 잘 정돈돼있고요 생활비든 뭐든 제 마음대로입니다만
    대신 모든 살림도 제 몫이에요

    퇴근후 집애오면 양말 겹쳐서 던져놓고
    장보고 요리하고 밥차리고 수저까지 놔야
    식탁에 앉고요 과일도 다 깍아서 먹으라고 포크랑 전해줘야 하나 먹어요
    이건 싫으시죠? ㅎ 뭐든 장단이 있는거 같아요

  • 84. ...
    '25.10.1 6:15 PM (125.128.xxx.63)

    목록 적어 붙여놓으세요.

  • 85. ..
    '25.10.1 6:34 PM (175.223.xxx.97)

    죄다 늘어놓고 사는건 말도 안되요 아이도 있다는데 뭘보고 배우겠어요 정리정돈되야 머리도 안복잡한거에요

  • 86. 000
    '25.10.1 6:39 PM (182.221.xxx.29)

    원글님
    요즘 제상황과 너무 맞아떨어져 심히 공감가요
    돈없어 쓰러져가는 아파트에서 살다 큰평수오니까 제식대로 꾸미고싶더라구요
    너저분한 짐들이 죄다 나와있는 지저분한 아파트 지긋지긋했거든요
    저는 미니멀을 해야 맘이 편하고 남편은 죄다 걸어두고 늘어놔요 할아버지 방처럼요
    대학생때 옷도안버리고 책도 그대로 놔두길원해서 제가 폭발하기 일보직전입니다
    시누가 그림이랍시고 보내준 큰액자그림들도 버리고 싶구요
    이번에 절대물러나고 싶지않고 저인간을 지방으로 보내버리려고 수쓰고있어요
    새아파트도 제가 거의 돈모아서 샀는데
    넘 화딱지나요
    누릴자격이 없는 남자 쫒아버리고 싶어요

  • 87. ....
    '25.10.1 6:40 PM (180.70.xxx.30)

    아내분 위로 드립니다.
    얼마나 마음이 힘들지...

  • 88. ...
    '25.10.1 6:41 PM (220.85.xxx.241) - 삭제된댓글

    말만 들어도 어질어질하네요
    15평 살 때는 수납 공간 부족으로 어쩔 수 없이 그러고 살았지만
    새로 이사와서 좀 빌트인으로 깔끔하게 살면 안된데요?
    30평대 부엌 사이즈 뻔한데 온갖 주방가전에 후라이팬까지 꺼내놔요?
    그거 맨날 지저분하게 봐야하고... 청소는요?
    후라이팬 쓸 때마다 튄 기름 다시 설거지하고 요리해요?
    물건 하나하나 모든 게 손 닿는데 널려 있어야한다니...
    말도 안돼요
    이건 뭐 남편 말대로하려면 30평대 부엌으론 안되요
    더 큰 집으로 가던지 혼자 다시 15평가서 행복하게 살래요

  • 89. ...
    '25.10.1 7:02 PM (112.172.xxx.149)

    같이 살아가는데 님이 너무 일방적이라고 느껴집니다.
    남편이 그런 말을 한다는 건 가재도구를 남편도 쓴다는 얘기인데 같이 쓰는 물건을 상의없이 장소를 정하고 남편의 의견은 싸그리 무시하고 계시다고 생각은 안드나요?
    저희 부부도 집안일을 반반 나눠서 하는데
    남편 영역은 어떻게 해놓든 상관안하고
    제 영역은 제 맘대로 하는데
    공동으로 쓰는 구역은 서로 상의해서 결정해요.(물론 치열한 싸움의 결과입니다.)
    이혼할 때 살림 나누는게 이런가 싶게 물건의 위치를 내가 하나 양보하면 하나는 내 맘대로 이런식^^
    한쪽이 참는건 하지 마시고 저희처럼 치열하게 싸워서 결정하시는건 어때요~

  • 90. 엄하게
    '25.10.1 7:37 PM (211.118.xxx.174)

    괜히 넓은 집 탓 하는거보니, 집이 마음에 안 드는거 같아요. 위에서도 몇 분 얘기하셨듯이 그 마음에 안드는걸 이상하게 표현하네요.

    쭉 다 꺼내놓고 늘어놓고 사는 건 노인분들이 나이들어 기억력도 안 좋고해서 다 꺼내두시고 늘어놓고 사시는 거예요.
    나이도 아직 그 정도 아니신데 뭘 그리 죄다 꺼내놓고 살 때가 좋았다고,, 넓은 집이 뭔가 안 맞는듯한 옷을 입은거처럼 부담스러우신가보네요. 뭔가 심적 부담이 있으신지

  • 91.
    '25.10.1 7:38 PM (124.50.xxx.142)

    왜그리 쪼잔하고 한심한 남자들이 많은지ㅠㅠ
    배치도를 만들어 냉장고 앞에 붙여놓으세요.
    그정돈 알아볼수 있겠죠

  • 92.
    '25.10.1 7:42 PM (124.50.xxx.142)

    윗님!
    뭐가 일방적인가요?
    남편은 다 늘어놓고 쓰길 원한다는데 그걸 맞춰줘야 하나요?
    정리정돈에 대한 개념이 없는 남편 같은데요.

    가르쳐줘도 성질 낸다는걸 보니 분노조절 장애가 있는게 아닌가 의심되네요

  • 93. @@
    '25.10.1 7:49 PM (223.39.xxx.28)

    ᆢ원글님 마음 ~백만번 이해해요
    (토닥토닥 위로해요ᆢ우울증올것 같아요)

    남편분이 요리에 관싱도많고 솜씨도 좋은가봐요
    남편한테ᆢ기회를 다 주셔요
    본인 하고픈대로 하라고요

    남자 / 여자~~다름을 이해하긴하겠는데
    일일이 글에서처럼 다 불만,불평많으면 어떻게
    한집에서 같이 거주할까싶네요

    그렇게 유감많다고 따질것 같으면
    따로따로 각자 오피스털에 살기가 좋을듯

  • 94.
    '25.10.1 8:35 PM (124.50.xxx.142)

    또 댓글 다네요
    방 한개를 남편 방으로 하고 늘어놓고 살든 더럽게 해놓고 살든 그 방 안에선 맘대로 하고 살라고 하세요.
    평소엔 문 닫아놓으시구요.

    그것도 안된다고 하면 그냥 참고 사시든지 같이 살아야할지 말지 진지하게 고민해봐야 할 것 같네요.

  • 95. J kb
    '25.10.1 9:39 PM (1.234.xxx.233)

    만약 대출이 없다해도 넓은 집으로 옮기느라
    가용현금이 줄었을 테니
    남자들은 그런 거 딱 싫어해요.
    돈을 지주머니에 넣고 맘대로 하고 싶어 하죠
    그러니 문제 삼지 않아도 될 일을 괜히 문제 삼고 저ㅈㄹ인 거죠

  • 96. 대출 있으시죠
    '25.10.1 9:55 PM (1.239.xxx.210)

    그거 돈 때문에 그래요.

  • 97. ..
    '25.10.1 10:16 PM (211.234.xxx.67)

    하는김에 더 하소연 하면..

    여름에 에어컨 키면 무조건 20도
    차에서도 20도에 바람세기 4.5단계
    춥다고하면 자기는 더운데 뭐가 춥냐..어쩌라고식...
    온도 좀 조절하고 싶다하면 슬슬 막 분노

    겨울에는 난방이 막 훈훈하게 안되니(지역난방)
    온풍기인를 사들이더니 그걸 또 무조건 틀어대려하고..
    누진세 전기세 그런건 뭐 그거 아껴서 뭐하게 식이죠
    뭐 좀 가격비교 하려하면 됐다 그거 얼마 아낀다고..식..

    전 오늘 새 수납장에 넣어둔 에어프라이어 빼고
    주방 상판에 원래 있던대로 뒀어요
    수납장 빈 한 칸 공간은 다르게 활용하면 될거지만..

    차게 식어가는 제 맘..이런맘으로
    이 가정에서 어찌 버텨내며 살아야할까..
    어떤 희망이나 소망을 품고 살아가면 좋을까..
    이런 생각도 하다가 또 반면 상상해봐요

    어느 순간 폭발해서
    너랑 이런 논쟁하며 더는 안 산다하고..
    그냥 뛰쳐나가 버리는 상상도 해봐요
    진짜 그냥 한 순간 미쳐버려서 앞뒤 안가리고
    더 안산다 더 말 하기도 싫다..
    이래 될 거 같은 상상
    상상이 머지 않아 현실이 될 거 같은?
    너무 행복할거 같고 홀가분 할 거 같고..

    근데 자식이 있으니
    그런 상상과 달리 무거운 마음. 생각. 번복. 갈등이 무수하게
    계속 되겠죠...

    자식이 있어 아직은 같이 살고있고 살 수 밖에 없는데
    이 마저도 전혀 고려 대상이 안되는 순간이 올까..
    그 땐 이런 고민 넋두리도 안할거 같아요

    주절주절 길게도 떠들었네요

  • 98. ..
    '25.10.1 10:27 PM (211.234.xxx.67)

    대출 있지만 지방이라 큰 돈 아닙니다
    제가 고집부려서 산 집도 아니고요
    남편이 저러는데 뭐 제 고집 따위 부려
    집을 사는게 가당키나 하겠나요?

  • 99. ..
    '25.10.1 10:32 PM (211.234.xxx.67) - 삭제된댓글

    부부상담.. 전문가들이 해주시는 심리.성향 분석..
    그런거 받고 싶기도 한데
    가자고 하면 콧방귀 끼거나 아님 분노발작 할거 같구요

    이혼숙려 그런데 출연하자고 하면
    그러는데 나가느니 길길이 날뛰면서
    이혼하자 할지도 모르겠다 싶네요

  • 100. ....
    '25.10.1 11:36 PM (120.85.xxx.105)

    32평이면 국평인데 큰 평수는 아니죠.
    전에 살던 집이 작은 집

  • 101. 그만 좀
    '25.10.2 12:16 AM (83.249.xxx.83) - 삭제된댓글

    지방의 새아파트 30평대가 기존 10여년된 40평대의 두 배 가격이잖아요.
    작은 집 살다가 좀 넓혀가려면 그냥 20평짜리 새아파트 사시던지.
    남편이 불쌍합니다.
    부인은 계속 남편을 어쩌지못해서 흉만보고.

  • 102. 호더
    '25.10.2 12:57 AM (118.220.xxx.82)

    그거 호더 기질 있어서 그래요. 잘 못버리고 물건은 모두 나와서 자기 눈에 다 보여야하고 구분 분리 그룹 짓기, 분류 이런 거 못해서 정리 못해요.
    그냥 일종의 병이죠. 본인 물건만 그러면 방 하나 지정하고 거기에 다 넣어버리면 되는데 공동 사용 물품이면 수납장 밖에 다 이름표 붙이고 전체 장을 그림 그려서 두는 장소 알려주세요.

    못 고칩니다.

  • 103. 제가 읽고 느끼기엔
    '25.10.2 1:32 AM (211.243.xxx.228)

    갈등의 시작은 물건들을 수납하냐 늘어놓느냐로 시작했지만,

    원글님 마음을 힘들 게 하는 핵심은

    답답한 (특히, 존중받지 못하는..) '소통'으로 인한 무기력감 & 우울 같은데요..



    그리고 남편의 그러한 답답한 소통은
    원글님과의 관계 문제가 아니라
    남편 자체의 문제인 것 같습니다.

    불안으로 인한 통제?
    그 불안은 어려서 형성된 성격에서 오는 것일 수도 있고
    ADHD 같은 질병에서 오는 것일 수도 있고요..

  • 104. ㅌㅂㅇ
    '25.10.2 6:10 AM (182.215.xxx.32)

    갈등의 시작은 물건들을 수납하냐 늘어놓느냐로 시작했지만,

    원글님 마음을 힘들 게 하는 핵심은

    답답한 (특히, 존중받지 못하는..) '소통'으로 인한 무기력감 & 우울 같은데요..



    그리고 남편의 그러한 답답한 소통은
    원글님과의 관계 문제가 아니라
    남편 자체의 문제인 것 같습니다. 2222


    비슷한 남편과 살아요
    평소 남에게 1도 관심없고 잔소리도 없지만
    자존심이 건드려지면 난리납니다
    배우자인 제 탓으로 끝나고
    자기가 잘못해놓고 잘못을 전한 타인탓을 하죠
    수치심도 심하고 ..
    나르성향이나 회피성성향 심하고
    공감능력 없고
    기억력 꽝인 인간

    같이 살려니
    사는게 살아있는것같지않죠

  • 105. ..
    '25.10.3 12:05 AM (211.234.xxx.184)

    윗님..비슷하네요ㅠㅠ
    대화 겉돌고 공감 안되고..
    자기 관심사 있는것에서만 좀 반짝이고..

    잔소리 없는게 어디냐 하고
    그냥 기대도 말고 신경 끄고
    저는 저대로 살아야하나..

    메말라가는 기분..
    살수록 나를 잃어가는 기분..

    둘이서 대화해봐야 안될거 같아요
    제 탓 가지수만 늘어남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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