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56세 아줌마 취미생활 추천 부탁드려요

오늘이젤젊다 조회수 : 5,497
작성일 : 2025-09-30 13:52:10

일단 미술학원에 다니고 있습니다

소묘부터 다시 시작^^;

전화 영어 주3회 

러닝+웨이트 주 5회 

재밌는 거 없을까요? 뭐 배우고 계신지 말씀 좀 해주세요

조리사나 제과제빵은 무리일까요?

 

IP : 172.225.xxx.228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운동
    '25.9.30 1:53 PM (58.29.xxx.96)

    하나 하세요.

  • 2. 어떤 운동이..
    '25.9.30 1:54 PM (172.225.xxx.231)

    좋을까요? 골프 할까요?

  • 3. ㅎㅎ
    '25.9.30 1:55 PM (49.236.xxx.96)

    러닝+웨이트 주 5회 이거 운동이잖아요

    더이상 뭘 또 하시려고
    저 정도만 해도 차고 넘치지 않나요?

  • 4. 00
    '25.9.30 1:55 PM (118.235.xxx.220)

    아이패드 드로잉 시작하려구요^^

  • 5. 친구야
    '25.9.30 1:55 PM (219.248.xxx.130)

    반갑다!
    넌 에너지가 넘치구나 부럽네
    난 갱년기증상으로 노화가 온몸으로 와서
    우울하고 겨우 요가 하나 한단다 ㅠㅠ
    취미 추천해야하는데 푸념만하고가넹

  • 6. 그걸
    '25.9.30 1:55 PM (211.235.xxx.42)

    집 가까운데서 할 수 있는 걸 하세여
    헬스 요가 알아보심이

  • 7. ...
    '25.9.30 1:57 PM (118.221.xxx.25)

    이렇게 많이 하는데 더 하려고요?
    지금 하는 것들을 좀 더 심화과정까지 해보는 건 어떨까요?
    전화영어는 하고 있으니, 전화 말고 면대면으로 프리토킹을 해 보거나 영어 소설을 읽어보거나 영어 에세이를 시도해보거니, 뭐 이런거?

    저는 일단 매일 등산 2시간 하면서 재미난 코스 없나 궁리하는게 요즘 취미생활이고요
    굳이 돈주고 뭘 배울까 하는 건 굴착기, 지게차 운전 배워보고 싶은데 너무 재미있어 보이지만, 이제 그거 배워서 써먹을까 싶어서 시작은 안하고 있어요

  • 8. 친구
    '25.9.30 1:58 PM (172.225.xxx.231)

    난 암수술한지 6개월차
    사는 동안 할 수 있는 동안 부지런하게 움직여 보려고 한다네
    시간이 마냥 많이 남아 있지 않다는 생각에..

  • 9. ㅇㅇ
    '25.9.30 2:04 PM (180.228.xxx.194)

    암수술 6개월차면 자중하세요. 항암 안하신 거 보면 초기인가본데 힘들면 몸이 스트레스 받습니다. 다른건 몰라도 운동은 지금 하는 운동이나 차근차근 하세요.

  • 10. 친구
    '25.9.30 2:16 PM (116.12.xxx.179)

    친구야 . 나는 줌바한다. 아무 생각없이 빨리빨리 따라해야 하니 재밌고 음악도 최신음악 , 골든, 점프 이런비트있는 음악들을 성능좋은 스피커로 크게 들으면 증말 재밌다.

  • 11. ...
    '25.9.30 2:20 PM (59.5.xxx.89)

    주민센터에서 하는 요리나 제과제빵 하세요
    가격도 저렴하고 잼 있어요
    전 1년을 다녔어요

  • 12. ㅎㅎ
    '25.9.30 2:21 PM (172.225.xxx.228)

    안그래도 외로이 무게치고 있을때 줌바댄스 소리가 엄청 나던데 거기 터줏대감 언니들의 엄청난 패션을 보고 여긴 아니다라고 생각을 ㅎㅎ
    좀 수더분한 줌바모임이 있는지 동네를 물색해보도록하지 ㅎㅎ

  • 13. 음미체
    '25.9.30 2:23 PM (219.254.xxx.51)

    음미체 중에 미체는 하고 계시니
    음 중에서 관심있으신 악기나 우쿠렐레, 오카리나 같은 간단한 악기 주위에 주민센터나 평생교육강좌로 배우기 쉬운거 어떠실지요?

  • 14. 악기 배워요
    '25.9.30 2:23 PM (58.151.xxx.249)

    50대이고 20년전에 배우던 첼로 다시 시작한 지 일 년 됐어요
    너무 좋습니다 추천해요

  • 15. ..
    '25.9.30 2:25 PM (222.102.xxx.253) - 삭제된댓글

    언니~ 저는 재봉틀이랑 프랑스자수 시작했어요.
    프랑스 자수는 눈이 피로해지니 추천하기 좀 그렇고
    재봉틀은 소창으로 수건도 만들고 초간단한 여름홑이불도 만들고 재밌어요
    요즘 유툽에 좋은 자료들이 많아서 그거보면서 집에서 혼자하고 있지요
    또 요즘 학원 다녀볼까 하는건 드럼이요~
    스트레스 확 날아갈거 같아요. 무한궤도 그대에게 드럼으로 연주해보고 싶더라구요

  • 16. 50대
    '25.9.30 2:26 PM (58.231.xxx.145)

    내가 무엇을 배우고싶은지, 무엇을 할때 재미있는지를 생각해보세요.
    세상에 다양한 배울거리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이것저것 손대는것보다는 집중해서 시간투자해서
    공부하시는게 더 재미있는 취미생활을 즐기시는 방법이예요.

  • 17. 반짝이
    '25.9.30 2:28 PM (138.75.xxx.238)

    좋아하는게 무엇인가요?
    커피 좋아하면 바리스타 과정
    와인 좋아하면 소믈리에 과정
    향수 좋아하면 조향사 과정
    여행 좋아하시면 사진
    신기술 관심 있으면 AI나 드론
    집에서 조용히 꼬물대는거 좋아하시면 재봉이나 뜨개질
    음악 좋아하시면 악기 배우시고
    이뻐지고 싶으시면 메이크업과 미용기술
    조용히 정신 수양하고프면 명상과 요가
    다 귀찮으면 독서
    식물 좋아하시면 플로리스트 과정이나 화훼과정
    먹는거 즐기시면 각종 요리수업
    손으로 빚고 만드는게 좋으시면 도예

    아이구 세상에 재밌게 즐길 취미가 엄청 많네요.
    내가 정말 좋아하는게 뭔지 알면 취미하나 건지는건 일도 아니지요.

  • 18. 소나무
    '25.9.30 2:30 PM (1.211.xxx.5)

    전 시월에 어반스케치 워크샵에 등록했어요.
    내가 하고 싶은데 용기가 없어 딸이랑 같이 등록했네요
    그림 잘 그리고 싶은데 못.. 그리는 ...
    나만 너~~~~~무 못 그릴까봐 미리 공부하려고 책도 사놓고 유튜브도 보려고 가입도 해놨네요.
    그런데 아직 시작도 못했어요. ㅎㅎㅎ

  • 19. 우와
    '25.9.30 2:31 PM (172.224.xxx.20)

    정말 다양하네요
    감사합니다!!

  • 20. 근데
    '25.9.30 2:35 PM (172.225.xxx.238)

    플로리스트는 많이 있던데 화훼과정은 어디서 배우는 걸까요?

  • 21.
    '25.9.30 2:36 PM (61.75.xxx.202)

    고개 숙이는 취미는 되도록 피하시고
    상체를 세우는 활동과 유연하게 해주는 활동에 전념하며
    사시면 전보다 더 건강해지실 거예요

  • 22. ...
    '25.9.30 2:39 PM (49.185.xxx.160)

    음미체 중 음을 보충하라는 댓글님 말씀 보니 혹시 피아노 배우고 싶으시다면 제가 가르쳐드리고 싶네요. 코드 반주든 무엇이든... 해외 거주자라 불가능하지만요 ㅎ(혹시 이미 실력자???) 완벽하게 건강 회복하시길 빕니다!

  • 23. ....
    '25.9.30 2:47 PM (112.145.xxx.70)

    암 수술하고 골프시작하면 (어떤 암인지 어떤 수술인진 몰라도)

    더 스트레스 받을 실 듯요.
    50대 중후반에 시작할 운동은 아닌 거 같아요
    40대부터 죽 햇음 모를까.

  • 24. 반짝이
    '25.9.30 2:52 PM (138.75.xxx.238)

    “취미 원예‘ ’원예 강좌‘ 같은 걸로 주변 검색해보세요.
    그리고 최근엔 ’힐링 원예 강좌‘같은것도 있더라구요.
    저는 취미 부자인데, 따로 배우러 다니지는 않고
    강의 같은거 유튜브로 찾아보고 집에서 화초 키우는 재미도 쏠쏠해요.
    식물을 통해 느끼는 바도 많아요.
    초록이들을 대할때마다 몸도 마음도 정화되는것 같고 적극 추천드려요.

  • 25. 영통
    '25.9.30 2:53 PM (106.101.xxx.54)

    라인댄스
    셔플댄스

  • 26. 50대취미
    '25.9.30 3:39 PM (222.121.xxx.72)

    가야금,골프,훌라댄스

  • 27. 바닐라
    '25.9.30 3:46 PM (39.118.xxx.189)

    셔플댄스 강추합니다
    저도 건강이 좋지 않았는데 셔플댄스 하고 엄청 건강해졌어요
    이게 몸치여도 나이 많아도 상관없이...스텝을 배워서 익히면 되니까 누구라도 할 수 있구요
    나중에 음악에 맞춰서 안무를 익히면 나만의 장기를 가질 수 있게 돼서 성취감 만족감이 정말 크답니다
    주변 사람들도 셔플댄스 한다니 다 놀라구요
    인생이 즐거워져요~~ 한번 도전해 보세요
    지역이 어디신지.. 저는 용인수지 랍니다

  • 28.
    '25.9.30 4:04 PM (61.74.xxx.175)

    저 글 읽으면서 하고 싶었던 걸 찾아냈어요
    감사합니다

  • 29. 많이
    '25.9.30 4:57 PM (220.72.xxx.2)

    많이 하시네요
    전 뭘 해야 하나 모르겠어요

  • 30. 저도
    '25.9.30 8:02 PM (74.75.xxx.126)

    악기 (피아노 첼로)
    외국어 (스페인어 포르투갈 어, 아들이랑 같이 배워요, 같이 여행가자고요)
    독서
    영화 (둘다 직업과 연관되어 있어서 취미인지 일하는 건지 암튼 매일 해요)
    산책 아니면 가벼운 등산 (그 이상의 운동은 아무리 해도 안 되겠어요)
    전 요즘 손글씨 쓰기에 꽂혔어요. 학교 다닐 때 경필대회 하면 상을 휩쓸었어요. 할아버지중에 명필 유명한 서예가 분들도 두 분 계시고요. 아침에 일어나서 아무거나 책 필사하면 머리가 맑아져요. 요가보다 명상보다 저한테는 잘 맞네요.

  • 31.
    '25.9.30 9:36 PM (121.167.xxx.120)

    암 환자시면 건강에 집중하고 몸 피곤하게 하지 마세요
    공기 좋은 곳 다니고 음식 신경 쓰고 스트레쓰 받지 마세요
    이것 저것 배우고 부지런히 열심히 바쁘게 살았는데 부질없는것 같아요
    요즘은 아무것도 안해도 괜찮아 이런 마음으로 느긋하게 여유있게 살려고 해요
    독서나 신경써서 할려고 해요
    열심히 대충 살고 싶어요

  • 32. 원글
    '25.9.30 10:26 PM (140.248.xxx.2)

    많은 조언 감사드립니다!!
    생각보다 뭔가를 할 수 있는 시간이 많이 남아있지 않아요
    모두모두 화이팅 하시고 현재를 즐기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58856 대미투자 금액이 문정부때 어마어마 했네요 35 아니 2025/09/30 2,053
1758855 고등학생 어지러움 증상 4 ㅇㅇ 2025/09/30 897
1758854 제과제빵하는 분들~ 이스트 뭐 쓰세요? 3 ... 2025/09/30 606
1758853 홍삼엑기스 하루 중 언제 먹으면 좋은가요? 3 언제 2025/09/30 822
1758852 사탕이나 당분 을 먹어야 힘이나요 3 기운없음 2025/09/30 1,166
1758851 실온에서 4일 된 초코케이크 먹어도 되나요? 7 ... 2025/09/30 1,112
1758850 尹 “차라리 처벌 받고 싶은 심정” 26 뭔개소리야 2025/09/30 4,932
1758849 국가, 검사가 왜 이리 잔인한가요? 6 ililll.. 2025/09/30 1,482
1758848 카톡 전 버전 같은 메신저 누가 만들었으면 갈아탈 용의 있어요... 5 ... 2025/09/30 1,098
1758847 김현지는 누구인가? 28 ... 2025/09/30 3,326
1758846 김민석으로 가시죠…민주당 종교단체 경선 동원 녹취록 파문 17 ... 2025/09/30 3,012
1758845 마통으로 금살까요? 10 .. 2025/09/30 2,976
1758844 친구때문에 웃었어요 ㅋㅋ 10 ㅋㅋ 2025/09/30 3,330
1758843 다들 인생책 1권쯤은 있으시지요~소장하고 있는 책 추천해주세요!.. 9 인생책 2025/09/30 1,662
1758842 추석전에 안오르는 주식 싹 정리할까요 4 ㅇㅇ 2025/09/30 2,578
1758841 얼굴 레이저 8 백만불 2025/09/30 1,481
1758840 진보당 현수막 끔찍해요 2 .. 2025/09/30 1,872
1758839 인천공항 발렛 주차 초과시 방법 5 .. 2025/09/30 874
1758838 반도체 미국에서 생산할수록 손실 2 .... 2025/09/30 1,155
1758837 "한.미.일 신도들로 경주 뒤덮어야" .. 통.. 3 그냥 2025/09/30 1,536
1758836 56세 아줌마 취미생활 추천 부탁드려요 31 오늘이젤젊다.. 2025/09/30 5,497
1758835 isa만기3개월전인데 연장과 해지후신규 어느게나을까요? 4 벌써 2025/09/30 1,116
1758834 재활용 쓰레기 꼴을 못보는 남편 27 ㄴㄴ 2025/09/30 3,877
1758833 보통 연휴에 요양보호사 오시나요? 15 ... 2025/09/30 2,013
1758832 전화로 수다떨어야 하는 사람 9 ..... .. 2025/09/30 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