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중이와 상연이
드라마 진짜 수작이라는 생각들어요
드라마 보는 내내 은중이와 상학이가 넘 안타까워요
제일로 안타깝고 상학선배가 성숙하고 좋은사람이라
느낀게요
10년이나 지나서 다시 일로 만나게 되었고 상학이는 아직도 은중이에 대한 마음이 더 커지고
다시 한번만 더 기회를 달라하지만 은중이가 안되겠다며 선배마음 못받아줘서 미안하다고 하고 힘들게 말을 이어가는데 상학선배가 도중에 너무 애쓰지 않아도 된다 내가 다시 너를 힘들게 했구나 이렇게라도 말하니 후련하고 이제 나도 잘 정리할수 있겠다 할때
이제 정말 끝이구나 싶어 제 가슴이 너무 아리더라구요
제가 미쳤나봐요
드라마에 너무 몰입해가지고 계속 두사람이
어딘가에 살아있을거 같고
두사람 엇갈리는 사랑에 마음이 너무 아파요
끼어들어 훼방놓는 상연이ㅜ
갑자기 든 생각인데 상학이 연락도 안되고 나중에 폰을 꺼버리잖아요 불안한 예감에 은중이가 상연이 일기장을
뒤져서 읽다가 잊지 못할 밤을 보냈다는 글을 보죠
상연과 상학이 교보문고?앞 횡단보도에서 마주쳐서 감자탕먹고 한잠을 걸으며 주성치 영화 얘기하며 걷던 그날밤을 상연이는 잇지 못할 밤이라고 표현했는데 하필
잊지못할 밤이 뭡니까 오해하기쉽게
은중이가 그걸 보고 배신감과 충격으로 정신을 놓는거 같던데 여기서 은중이가 더더 선배를 앞으로도 믿지 못할거 같다고 생각했다고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