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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학선배와 은중이 너무 안타깝네요

*_* 조회수 : 4,207
작성일 : 2025-09-26 00:06:17

은중이와 상연이 

드라마 진짜 수작이라는 생각들어요 

 

드라마 보는 내내 은중이와 상학이가 넘 안타까워요 

제일로 안타깝고 상학선배가 성숙하고 좋은사람이라 

느낀게요

10년이나 지나서 다시 일로 만나게 되었고 상학이는 아직도 은중이에 대한 마음이 더 커지고 

다시 한번만 더 기회를 달라하지만 은중이가 안되겠다며 선배마음 못받아줘서 미안하다고 하고 힘들게 말을 이어가는데  상학선배가 도중에 너무 애쓰지 않아도 된다 내가 다시 너를 힘들게 했구나  이렇게라도 말하니 후련하고 이제 나도 잘 정리할수 있겠다 할때 

이제 정말 끝이구나 싶어 제 가슴이 너무 아리더라구요 

 

제가 미쳤나봐요 

드라마에 너무 몰입해가지고 계속 두사람이 

어딘가에 살아있을거 같고 

두사람 엇갈리는  사랑에  마음이 너무 아파요 

끼어들어 훼방놓는 상연이ㅜ

 

갑자기 든 생각인데 상학이 연락도 안되고 나중에 폰을 꺼버리잖아요 불안한 예감에 은중이가 상연이 일기장을 

뒤져서 읽다가 잊지 못할 밤을 보냈다는 글을 보죠

상연과 상학이 교보문고?앞 횡단보도에서 마주쳐서 감자탕먹고 한잠을 걸으며 주성치 영화 얘기하며 걷던  그날밤을 상연이는 잇지 못할 밤이라고 표현했는데 하필 

잊지못할 밤이 뭡니까 오해하기쉽게 

 

은중이가 그걸 보고 배신감과 충격으로 정신을 놓는거 같던데 여기서 은중이가 더더 선배를 앞으로도 믿지 못할거 같다고 생각했다고 봐요

 

 

IP : 122.44.xxx.7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상학이
    '25.9.26 12:09 AM (175.123.xxx.145)

    상연이에게 마음이 흔들린다고 했잖아요
    시간이 필요하다고 ~
    그 마음이 인간에대한 안타까움이든 ㆍ동정 연민이든
    연인 연락 끊고 다음날 나타나서 그런소리 한다면
    저라도 싫어요

  • 2. 그러게요
    '25.9.26 12:11 AM (61.105.xxx.17)

    저도 너무 감정 이입되서 ㅜ
    다 좋았어요
    정말 수작이에요

  • 3. ..
    '25.9.26 12:12 AM (223.38.xxx.176)

    안타까웠는데 안 될 인연이라 그런 거겠죠
    저라도 끊어냈을 거 같아요
    둘이 더 사랑하는 사람 못 만나고 싱글로 있고
    상연이는 그 사이 결혼이혼하고
    주변에 사람 잘 둬야 해요

  • 4. ...
    '25.9.26 12:13 AM (49.1.xxx.69)

    처음 선배에 대한 배신감이 너무 크게 트라우마로 자리잡아서 상연이가 살아서 있는한 늘 불안하고 의심하는 마음이 생겨서 피폐해질듯 해요. 상연이가 워낙 애절하게 사랑한다고 하니깐. 또 상연이가 죽었더라도 그런 상황에서 더 못이어가죠. 헤어질수밖에 없는 관계

  • 5. 저도
    '25.9.26 1:05 AM (85.190.xxx.141)

    상학선배 너무 안타까웠어요.
    은중이 상학선배 둘다 너무 좋은사람들인데 ㅠㅠ
    성숙한 사람들의 연애라 꼭 이루어지길 바랬어요.

  • 6. 음..
    '25.9.26 1:06 AM (124.216.xxx.79)

    한번 배신했던 사람이어서 그 고백할때 전혀 공감하지 못했어요.
    상학이야 성품은 좋은 사람이긴한데 은중이 야무져보여요.
    뻘얘긴데 이혼숙려보면 연애때부터 바람펴도 지팔지꼰하던데 좋아하는 마음이 배신당했을때 멈춰지는게 멎다고 봐요.
    그래서 은중이 더 멋진 여자로 그려지고 여운이 더 남을지도요~

  • 7. ㅇㅇㅇ
    '25.9.26 3:13 AM (14.53.xxx.152) - 삭제된댓글

    저도 은중과 상학이 너무 안타까웠어요
    근데 볼수록 아.. 상혁이는 '은중과 상연'이 사이를 표현하는 도구일 뿐이구나 싶더라구요
    만약에 은중과 상연이 중 한 사람이 남자였으면 진짜 지독한 사랑을 했을 거 같아요
    제목이 왜 '은중과 상연'인지 상학이가 남주롤인듯 하지만 남주가 아닌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너무 좋은 작품이고 상연이 때문에 눈물도 났네요 내내 원망했었는데

  • 8. ㅇㅇㅇ
    '25.9.26 3:14 AM (14.53.xxx.152)

    저도 은중과 상학이 너무 안타까웠어요
    근데 볼수록 아.. 상학이는 '은중과 상연'이 사이를 표현하는 도구일 뿐이구나 싶더라구요
    만약에 은중과 상연이 중 한 사람이 남자였으면 진짜 지독한 사랑을 했을 거 같아요
    제목이 왜 '은중과 상연'인지
    상학이가 남주롤인듯 하지만 찐남주가 아닌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너무 좋은 작품이고 상연이 때문에 눈물도 났네요 내내 원망했었는데

  • 9. 에필로그
    '25.9.26 4:56 AM (180.69.xxx.254)

    스위스에서 돌아온 은중이... 우연히 다시 상학을 마주친다..

  • 10. 엔딩은
    '25.9.26 6:10 AM (59.7.xxx.113)

    은중과 상학이 맺어졌다면 이 드라마가 은중과 상연일수가 없잖아요. 두사람의 관계가 시소게임을 하다가 어떻게든 끝나려면 일단 상학이는 시소에서 내렸어야 하니까요

  • 11. .........
    '25.9.26 9:23 AM (220.118.xxx.235)

    진짜 수작이에요
    작가역량이 뛰어나고 연출도 좋더라고요

    마지막회는 삶이란 무엇인지 많이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누구나 그런 마지막이 있겠죠?
    그런 마지막에 난 무엇을 돌아보게 될까 많은 생각을 하게 되더이다.

    미지의 서울 보고 올해의 드라마라고 생각.
    은중 상연도 미지 만큼은 아니었지만 넘 좋았네요
    이런 드라마 많았으면

  • 12. 오래
    '25.9.29 4:07 PM (118.220.xxx.156)

    마음에 남을 수작이예요
    전 미지의 서울보다 좋았어요
    은중이와 상연이를 오십보백보라고 하는 글을 봤는데 오십보와 백보는 하늘과 땅 차이
    나르들의 가스라이팅
    상연은 자기가 최고로 인정받고 주목받지 못하면 못견디고 모든 관계를 파괴하고 집착함
    그런 상연의 멋잇감이 되어 받아주다 지쳐 나가떨어진 은중을 피해의식을 무기로 집요하게 건드려 결국 목적을 이루는 상연
    배우들 연기도 좋았지만 작가가 정말 대단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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