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과 사이가 껄끄러워서 ㅠㅠ
제가 시어머님, 시누이랑 사이가 좋지 않은 상태입니다.
그래서 왕래도 없고 명절에도 안 가고 있는데
시할머니께서 돌아가셨는데 당연한 얘기지만,
손주며느리로서 상주해야하는걸 알고 있는데...
아버님께서 병환이 있으셔서 남편이 상주를 할것 같다고 하네요.
그런데 저는.. 솔직히 얘기하면 가기 싫습니다.
그래도 아들 데리고 가려고 하는데
제가 고민하는건, 인사만 드리고 와도 될지..
상주를 해야할지...
그리고 토요일 제겐 아주 중요한 일을 앞두고 있는데
하필 딱 그날 발인이라네요 ㅠㅠ
발인을 들렀다 가면 시간이 안되고 안 가자니 마음이 불편하고
어떻게 해야할까요? ㅠㅠ
시어머님 시누 만나면 또 큰소리 날수도 있는데
그래도 시고모님들은 좋으셨고 시할머님께서도 손주며느리라고 잘해주셨고..
가기는 갈거예요....... 용기가 필요하네요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