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까 이제 70이상 된 분들중에
정말 헉 할 정도로 있는 분들 드물게 알아요.
이분들 공통적인 특징이..
일단 세미규모급 크기 병의원장 출신들.
그 세미 규모급들이 그 지역에서 굉장히 인지도가 높아요. 즉 매일매일 환자들이 바글바글하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그 병원이 강남 서초 같은 핵심 지역이에요.
그러니까 건물값 땅값만 해도 어마무시하게 재산이 늘어난 거고 더 중요한 건
직원들이 워낙 많잖아요. 그러니까 직원들 숙소용으로 근처에 다가구 주택들을 몇 채를 산 경우가 있어요.
즉, 숙소들로 쓴 다가구 건물들이 또 어마무시하게 오른 거죠.
물론 원장 집도 강남 요지.
거기다 자식들이 있으면 자식들 명의로 강남에 또 집 한 채씩 사줬는데 또 그게 다 폭등.
그렇게 부동산이 최고구나 하고 깨닫고 나서 남아도는 돈으로 서울요지에 땅을 사고요. 이게 또 폭등
그런데 지방에서 병원을 크게 하거나 이런 경우는 다 탈락인 거예요.
물론 지방에서 병원을 크게 하는 경우에도 자식들은 다 서울로 올려보내서 서울에 집사고 땅 사고 이런 분들도 있긴 하지만 저 위에 케이스하고는 비교가 안 되는 거고 재산도 그렇게 크게 모으진 못했더라고요.
그러니까 지금 70세 이상인 분들 중에서 주식으로 돈 안 날리고 사기꾼한테 돈을 안 날리고 자식들 유학 보낸다고 훔쳐망전 돈 안 쓰고 악착같이 대출받아서 강남 요지에 건물 사서 병원 차리고 또 악착같이 대출받아서 직원용 숙소용으로 여러 채 다가구 사고 이런 분들이 몇이나 되겠냐고요
그래서 결론적으로 의사들 중에서 천억대 재산은 사실상 불가능해요.
그래도 어떻게든 강남에 작은 건물 하나 있고 강남에 집 한 채 있고 이러면 몇 백억 할 수는 있죠.
강남건물이 백억 이상이니까요. 하지만 이 경우도 드물어요.
반면 지방에 건물이 있는 의사들은 많더라고요. 그런데 지방 건물은 또 값어치가 없기 때문에 총 자산이 그렇게 높지는 않구요.
아무튼 의사들에 대한 환상이 너무 커요. 월평균 수입이 3000이라는 둥 2000만 원 벌면 루저라는 둥.
실제는 1000만 원 조금 넘는 돈 벌겠다고 왕복 2시간 넘게 출퇴근하는 의사들이 대부분에..
인센 1~2백 더 받으려고 다 늙어서 야간진료에 당직근무에.
아니면 좀 더 벌겠다고 지방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