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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특이했던 중학교때 미술선생님

조회수 : 3,706
작성일 : 2025-09-23 14:39:21

중학교 1학년때 미술선생님.

당시 우리 반 맡은 미술선생님은 30대중반쯤 되어 보였어요. 이미지가 약간 반항아 남자 느낌

수업시간도 그냥 얼렁 설렁 이런 저런 이야기 하고요.

몇달 쯤 지났는데 물감 등 그릴거 준비해서 다음 시간에 오라고 했거든요.

집에 가보니 물감 색깔중 몇개가 없어요. 케이스도 좀 지저분하고

그래도  착한 딸이어서 새로 사 달라고 안하고

나름 재활용 케이스 찾아서 거기다 물감들 다 넣어서 갔어요.

수업날 준비물 안 가져온 아이들 다 일으켜 세웠어요

그런데 제 물감 케이스를 보더니 열어보더니 이게 뭐냐고 어이없다는 얼굴로

요샛말로 썩소를 날리면서 

저도 일어서래요. 
그리고 전부 교탁앞으로 나오라고 했는데

그 다음이 황당합니다.

무슨 벌을 줄까 잠시 고민하더니

그때 교실에 지저분한 판때기 커다란게 있었거든요.

버려야 하는데 아직 안 버리고 있던거요. 

그걸 들고 오더니 여기다 전부 양손을 비비래요.

그러니까 다들 양 손이 다 지저분해진거죠

정말 어이가...

그런데 그게 끝이 아니고

이번달 반에서 10등 안에 든 사람은 앞으로 나오래요.

앞으로 나가니 한명 한명 몇등이냐고 물어요. 

제가 공부를 좀 했는데

제가 본보기로 손바닥을 많이 맞았어요.

그런데 지저분한 데다가 손바닥 비비라는것도 황당하지만 모욕적인 폭력은 아니었고

아휴아휴 이러면서 비빈것 같고

손바닥 맞은것도 자존심 상하게 때리는건 아니라

아주 나쁜 교사로 기억에 남지는 않지만

하도 특이해서 평생 한번씩 생각은 나요.

특히나 그 지저분한거에 양손을 비비면서 통증은 없으나 굉장히 공포스러웠던 느낌이 지금도 기억이 나요. 너무 특이한 벌인데 그 반항아 이미지 남자선생님이 무서운 얼굴로 앞에 떡 있으니..너무 공포스럽달까...

나야 그냥저냥 기이한 교사로 기억 남지만

훗날 어떤 학생들에게 큰 상처를 주지는 않았을지...

그때 교사들이 이렇게 나중에 회자될지 몰랐을까요

왜 그렇게 그때는 학생들에게 함부로 하는 교사들이 있었는지...

 

 

IP : 223.38.xxx.2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연두연두
    '25.9.23 2:41 PM (220.119.xxx.23)

    어휴 이상한 교사들이 하도 많아서 진짜 하나하나 말하기도 입 아파요 아이들의 초롱하고 순진한 눈을 보며 어쩌면 그런 행동들을 했는지 그 시대 교사들은

  • 2. ..
    '25.9.23 2:45 PM (106.101.xxx.84)

    야만의 세월이었죠
    전 고작 초3여자아이둘 마주보게하고뺨때리는시키더니
    웃더라고요
    그게 일본에서 하는 방식이라면서요?

  • 3.
    '25.9.23 2:46 PM (221.145.xxx.134)

    저는 기독교계 여중 다녔는데 남자 선생님들이 그렇게 추행을 많이 했습니다.
    가장 심했던 분이 도덕선생님.

  • 4. ..
    '25.9.23 2:47 PM (112.145.xxx.43)

    오래되서 가물가물 ..중등인지 고등인지 칠판 청소 잘안되었다는 이유로 음악샘인지 미술샘인지암튼 2과목중 한 분이셨던걸로 기억해요
    갑자기 제일 앞 줄 일어나라고 해서 벌 받았던 기억 나네요
    그 어린 시절 샘이 우리들한테 화풀이 한다 느꼈었어요

  • 5. ...
    '25.9.23 2:55 PM (211.234.xxx.144)

    그런 야만의 시대를 지나 학생인권 지키기 위한 대책이
    역으로 지금 교권을 무너뜨리는 세태로...

  • 6. 진진
    '25.9.23 2:56 PM (121.190.xxx.90)

    진짜 야만의 세월이었어요.
    남선생들이 여중, 여고생 상대로 성추행, 성희롱은 기본.
    그게 불쾌하면서도 뭐가 잘못된줄도 몰랐던 시절.

  • 7. ...
    '25.9.23 3:24 PM (1.227.xxx.69)

    지금도 생각하면 욕나오는 남자 선생 하나 있어요.
    그 인간은 5,6 학년 여자 아이들 신체검사? 를 직접했어요.
    가슴둘레 재는데 윗옷 올리라하고 맨살에 직접 줄자로...
    미친 새끼!!!!

  • 8. 중학교
    '25.9.23 3:30 PM (106.101.xxx.64)

    2학년때였는데 서예선생이 젤 생각나요
    술집갔는데 여기 졸업생이 술따라줬다고 하며 성공못하면 그런것도 괜찮다고한말이 몇십년이 지났는데도 안잊혀져요
    그게 선생이라고

  • 9. ..
    '25.9.23 3:34 PM (125.185.xxx.26)

    반에서 10등이면 모범생인데 왜 골라때려요
    싸이코패스네요.
    저는 여학교 수학선생님 문제틀렸다고 천자문 열번써오라
    천자문 안쓴애들 애들둘이 이마박고 서서 열중셨하고 서있으라고
    어떤애는 거울보고 서서 열중셧해라

    진도도 교과서가 200페이지아면
    70페이지 까지 나가고 수업자체를 안함
    프린터물 주는것도 아니고
    교원평자제 필요해요
    교사도 60점이하면 자르는거 팔요
    1학넌 수학교사가 수학을 모르니 자기과목 수업준비도 안해
    교과서 3분에1도 진도 안나가고

  • 10. mm
    '25.9.23 3:43 PM (222.97.xxx.232)

    요즘 같으면 아동청소년 학대, 성희롱 성추행으로 고소당하고 밥줄 끊길 교사들 천지였어요.
    그시절 쓰레기 교사들 업보를 현재 교사들이 받는 건지 요즘은 미친 학부모들이 많고요.

  • 11. ㅎㅎ~
    '25.9.23 4:55 PM (61.75.xxx.197)

    미술샘들이 특이한 분이 많은듯요.
    저도 중1때 남자 미술샘~ 그림 못그리면 무조건 비싼재료 써라....
    여자 미술샘~ 세상 예쁜 외모에 칠푼이... 생리혈 치마에 묻히고 다니는.....ㅜㅠ

  • 12. ..
    '25.9.23 8:15 PM (222.98.xxx.219) - 삭제된댓글

    지금도 생각하면 욕나오는 남자 선생 하나 있어요.
    그 인간은 5,6 학년 여자 아이들 신체검사? 를 직접했어요.
    가슴둘레 재는데 윗옷 올리라하고 맨살에 직접 줄자로...
    미친 새끼!!!!
    222222222222222222222222222

    어머 저는 6학년때...
    진짜 질이 나쁜게 나이 많은 노총각선생님이
    '너희가 나를 믿으면 선생님이 재고 못믿으면 여자선생님께 부탁하겠다고..... '
    그걸 또 손들어서 선택하게 하고....
    아놔!!!누가 거기서 선생님 못믿겠다고 손들겠냐고요ㅠㅠㅠ
    어린 제 기억에도 끝번으로 갈수록 가슴도 컸었는데....
    쟤 너무 부끄럽겠다 생각됐어요
    막 가슴생기던 저도 너무너무 수치스러웠어서 중1진학후 애들이 담임인사간다는데 안갔어요.
    저는 왜 안왔냐고 묻더래요..
    미친새끼....
    시간이 지날수록 진짜 미친놈이었더라구요.
    내 나이 60바라보는데 아직도 생각나고 그때마다 맘속으로 마구 욕합니다.
    이젠 늙어서 어쩌구 있을지...
    1979년 36세 청양출신으로 대전에 있던 국민학교선생이랍니다..........

  • 13. ㅡㅡ
    '25.9.23 8:19 PM (222.98.xxx.219) - 삭제된댓글

    지금도 생각하면 욕나오는 남자 선생 하나 있어요.
    그 인간은 5,6 학년 여자 아이들 신체검사? 를 직접했어요.
    가슴둘레 재는데 윗옷 올리라하고 맨살에 직접 줄자로...
    미친 새끼!!!!
    222222222222222222222222222

    어머 저는 6학년때...
    진짜 질이 나쁜게 나이 많은 노총각선생님이
    '너희가 나를 믿으면 선생님이 재고 못믿으면 여자선생님께 부탁하겠다고..... '
    그걸 또 손들어서 선택하게 하고....
    아놔!!!누가 거기서 선생님 못믿겠다고 손들겠냐고요ㅠㅠㅠ
    어린 제 기억에도 끝번으로 갈수록 가슴도 컸었는데....
    쟤 너무 부끄럽겠다 생각됐어요
    막 가슴생기던 저도 너무너무 수치스러웠어서 중1진학후 애들이 담임인사간다는데 안갔어요.
    저는 왜 안왔냐고 묻더래요..
    미친새끼....
    시간이 지날수록 생각나는 진짜 미친놈이죠..
    내 나이 60바라보는데 아직도 생각나고 그때마다 맘속으로 마구 욕합니다.
    이젠 늙어서 어쩌구 있을지...
    1979년에 36세인지 34세인지 당시로는 노총각으로 청양출신으로 대전에 있던 국민학교선생이랍니다......

  • 14. ㅡㅡ
    '25.9.23 10:33 PM (222.98.xxx.219) - 삭제된댓글

    지금도 생각하면 욕나오는 남자 선생 하나 있어요.
    그 인간은 5,6 학년 여자 아이들 신체검사? 를 직접했어요.
    가슴둘레 재는데 윗옷 올리라하고 맨살에 직접 줄자로...
    미친 새끼!!!!
    222222222222222222222222222

    어머 저는 6학년때...
    진짜 질이 나쁜게 나이 많은 노총각선생님이
    '너희가 나를 믿으면 선생님이 재고 못믿으면 여자선생님께 부탁하겠다고..... '
    그걸 또 손들어서 선택하게 하고....
    아놔!!!누가 거기서 선생님 못믿겠다고 손들겠냐고요ㅠㅠㅠ
    어린 제 기억에도 끝번으로 갈수록 가슴도 컸었는데....
    쟤 너무 부끄럽겠다 생각됐어요
    막 가슴생기던 저도 너무너무 수치스러웠어서 중1진학후 애들이 담임인사간다는데 안갔어요.
    저는 왜 안왔냐고 묻더래요..
    미친새끼....
    시간이 지날수록 생각나는 진짜 미친놈이죠..
    내 나이 60바라보는데 아직도 생각나고 그때마다 맘속으로 마구 욕합니다.
    이젠 늙어서 어쩌구 있을지...
    1979년에 대전의 어떤 국민학교에서 있었던 일이예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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