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현재시점
'25.9.22 10:09 AM
(211.218.xxx.194)
애를 남편한테 맡기고 이혼할거 아닌이상
이혼하면 더 힘들 일만 추가됩니다.
이젠 애 이혼가정 상처안주려고 전전긍긍까지 해야되니까요.
싱글맘이 되어보면
진짜 싱글맘이랑 싱글맘처럼사는거랑 다르다는 것을 알게되지 않을까요?
2. ...
'25.9.22 10:12 AM
(220.78.xxx.7)
중간에 애만 너무 불쌍해요
아빠라는 작자는 왜 저러는지
둘째는 낳지 마시길
3. ..
'25.9.22 10:12 AM
(220.78.xxx.7)
근데 이런 사람이 또 둘째도 낳고셋째도 낳고 이러더라구요
4. 원글님도
'25.9.22 10:13 AM
(118.235.xxx.182)
독특해 보여요.
아빠가 아이랑 그럴수 있죠 그걸 자극시킨다 생각하는지
무슨 아침에 동요틀고 하는 내용보니 꿈꾸는 방향은 있는듯한데
맞벌이에 아침에 가능한 얘긴가요?
5. ㅡㅡㅡ
'25.9.22 10:15 AM
(125.187.xxx.40)
-
삭제된댓글
돈은 벌어요? 성매매나 외도 안하고요?
그럼 애 스무살까진 참으세요.
그 담엔 그냥 싫어서 이혼해도 됩니다
6. ..
'25.9.22 10:16 AM
(211.234.xxx.133)
이혼하면 애는 제가 키워야죠
아빠랑 살면 살 수 있겠지만 아이가 얼마나
속으로 억울하거나 복장 터 질 일이 많을지..
이혼가정이 되면 아이는 상처일 수 있겠지만
날 가장 사랑해줘야하고 지지해줘야하는 대상으로부터
수시로 놀림 받고 무시당하고 그런게 오히려
아이가 크면 클수로 더 혼란스럽거나 상처가 되진
않을까.. 싶기도 하더라구요
저도 잘 아직 확고한 마음이 아니다보니
어렵네요
7. 본인이
'25.9.22 10:18 AM
(118.235.xxx.47)
좋은 엄마란 생각을 버리세요. 본인 혼자 키우면 동요 틀며 우아하게
정서적인 안정 상태로 키울것 같죠?
8. 문제는
'25.9.22 10:19 AM
(183.107.xxx.46)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힘들어서 그래요
누구 탓을 하고 싶은거죠
남편이 그래서
애가 늦장을 부려서.
내가 핸드폰 안보고 일찍 자요
남편은 애교육에 도움 될만한 유튜브 추천 해줘요
본인도 그렇게 자라서 그게 맞는거라
모르고 있을지도요
내탓입니다
그런놈 고른 내탓
핸드폰 보다 늦게 잔 내탓
뭐 어쩌겠어요
애가 손이 덜 갈때까지 힘내요
9. ..
'25.9.22 10:20 AM
(211.234.xxx.133)
네..좋은 엄마라고 생각 안하는데
그나마 아빠보다는 낫다..아이에게 부모로서 책임을 다하려고 애쓰고 있다죠
10. ...
'25.9.22 10:30 AM
(210.222.xxx.1)
너무 힘드시죠..
아이가 5살이면 최고로 힘들 때 같아요.
체력은 안되고 우울하고,,
꼭 운동 시작하세요.
엄마 아빠 모두 아이를 키우면서 같이 성장해요.
나의 부족한 부분도 알게 되구요.
11. ㅌㅂㅇ
'25.9.22 10:41 AM
(182.215.xxx.32)
그래도 엄마가 아이 자존감을 지켜주면됩니다..
12. ..
'25.9.22 10:44 AM
(211.234.xxx.133)
210.222 님 위로 감사합니다ㅠ
그래도 어릴 때 비하면 체력적으로 덜 힘들고
잠도 많이 자고..나아진게 많긴해요
진짜 힘든 때에는 그냥 하루하루 무슨 정신인지 모르게
살았던거 같아요. 그덕에 다이어트 성공ㅎㅎ
아빠도 같이 성장을 좀 해주면 참 좋을텐데..
남편은 또 남편대로 자기는 잘 하는거라 생각할테구요
운동 시작이 엄두가 안나는데
해야는게 맞는거죠
운동하고 체력 강해지고 그러다보니 이런 마음도 줄고
긍정적인 순환? 그걸 제가 직접 경험해보면 좋겠는데..
운동 시작..아직 뭔가 막연하네요 에고
13. ..
'25.9.22 10:46 AM
(211.234.xxx.133)
엄마가 아이 자존감 지켜주면 된다는 말씀에
힘이 나네요!! 감사해요
14. 반찬을
'25.9.22 10:53 AM
(124.56.xxx.72)
하지말고 사서 드세요.지금은 님이 너무 힘드니 이혼 보단 돈을 써요
15. peaches
'25.9.22 11:13 AM
(221.147.xxx.242)
글 쉽게 잘 쓰시네요~
금세 읽어지고
어떤 상황인지 딱 알겠어요~
애아빠로서 기본이 안된 그 느낌
저도 완전 공감해요;;
좋은 영향 안 줄 바엔
차라리 없는게 나을 것 같은..
근데 사는게 딱 그 문제만 있는게 아니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그냥 하루하루 열받아하며 넘기는거죠..
16. ..
'25.9.22 11:18 AM
(211.234.xxx.133)
맞아요
이러지도 저러지도..
또 열받아하다 시간 지나면 무뎌지다 반복..
이런 날은 제 불안도나 스트레스가 높아진거겠죠
그래서 위로나 공감 혹은 정신차리라는 직언
듣고 싶어서 글 쓰게 되는거 같아요
17. ..
'25.9.22 11:21 AM
(211.234.xxx.133)
반찬도 사서 먹이긴해요
요리 못해서 (제 탓) 시간대비 결과물이 ㅠㅠ
아이 루틴 다시 잘 잡는것도 하고
육퇴 후 운동하고 아침에 조금 더 일찍 일어나고
이것만 좀 잡혀도 한결 낫겠다 싶어여
18. 남편에게
'25.9.22 11:27 AM
(27.167.xxx.77)
아이한테 그러지 말라고 단호하게 말하세요
고쳐지지 않으면 이혼도 블사한다는 느낌으로
19. ....
'25.9.22 1:18 PM
(223.38.xxx.157)
-
삭제된댓글
주변에 딱 저런 아빠 있어요.
쓸데없이 애한테 장난치고, 자극하고.
애는 발작해서 대들고.
아빠가 adhd라 공감능력이 떨어져요.
불행히도 아이도 아빠를 딱 닮아서
엄마가 너무너무 힘들어 해요.
원글님 아이는 순한가 봐요.
아빠의 저런 태도 아이한테 분명히 나쁜 영항 끼칩니다.
남편이 어떤 사람인지 잘 생각해 보세요.
20. ..
'25.9.22 4:39 PM
(211.234.xxx.133)
Adhd 일 거 같아요
검사해보자하면 인정 안하겠지만요
늘 잊고 기억 못 하는거 투성이고
공감능력 없는것도 당연하고..
아이가 순하다기 보다
제가 지금껏 아이 위해서 꽤나 중간에서 노력했었어요ㅠ
남편이 좀 만 어른스럽고 진중하고 그럼 좋겠어요
그게 어려우면 중간에서 아이에게 나쁜 기분이라도 안들게 가만히나 잊던가요..
아이에게 하는 말은
뭐 갖고 오라는 심부름 지시형이 다에요
책 읽어주는것도 귀찮아서 ai 로 들려주라고 하고
자기는 폰만 보죠
아이는 모를 수도 있을까 싶지만
아마 알 거에요 엄청 눈치도 좋고 섬세한 애거든요
저는 아이가 아빠를 그래도 좋아하고 멋져했으면 해서
늘 커버쳐주고 덮어주는 말로 애한테 말해주는데..
이게 언제까지 먹힐건 아닐거잖아요 ..
그래서 답답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