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5.9.21 11:18 AM
(39.117.xxx.28)
저도 그래요. 밥도 겨우 차려주는 수준.ㅠㅠ
2. 부자되다
'25.9.21 11:20 AM
(106.101.xxx.18)
한나절 정도는 해요 주로 주방 정리정돈 위주
청소는 도우미 오세요
3. 그나마
'25.9.21 11:23 AM
(218.154.xxx.161)
저는 큰 아이 군대가고 둘째 고딩.
애들한테는 크게 손 갈 것 없고 학원시간 맞춰 밥주고
그마저도 다른 메뉴 먹고 싶다면 배달.
월-목엔 집안일 거의 안하고 금-일만 해요.
최대한 줄이고 있어요. 이제 화장실 두개 청소하러 갑니다.
남편이 많이 도와줘도 그래도 손이 가네요.
안하고 두면 일이 더 쌓이고..
4. 동갑
'25.9.21 11:27 AM
(211.234.xxx.142)
같은 나이시네요. 저는 1주 2회 한나절씩만 도우미 신청해요.
청소랑 정리 설거지 해주시니 살 수 있는거죠.
주말에는 쉬어야 남편도 본인일 집중하고 부모님댁도 다녀오고 애들도 챙기고 월요일 출근도 하죠.
5. 날
'25.9.21 11:28 AM
(124.53.xxx.50)
날 내가 아껴야해요
평일일하고 토요일은 종일 누워있어요
집안일은 평일오전에 한시간일찍일어나서 반찬한가지 밥 빨래등 번갈아서 해요
당연히 김치사먹고 가사노동줄여요
6. 흠
'25.9.21 11:30 AM
(119.56.xxx.123)
집안일 대충으로 넘 죄책감 갖지 마세요. 경제활동하면서 집밥하는걸로 오십대 체력은 이미 방전입니다. 주말에 푹 쉬어야 담주 또 살아내죠. 여력되심 로청이나 식세기(저도 이건 없지만 좋다고들하시니) 적극 활용하셔서 체력아끼세요. 로보락 살땐 거금이네 싶었는데 덕분에 덜 힘들어요. 그 힘으로 반찬 하나 더 하게되구요. 힘내세요. 몇년 버티면 좀 한가한 일상 보내시게 될거예요
7. 쉬세요
'25.9.21 11:46 AM
(112.154.xxx.177)
저는 풀타임도 아니고 그냥 깔짝깔짝 알바나 좀 하는데도
주3일 나가다 주5일 나가니까 2-3주는 주말동안 정신없이 잤어요
주말에는 좀 쉬세요
애들은 사주면 더 좋아해요
식기세척기 로봇청소기 돌리시고요
8. ㅐㅐㅐㅐ
'25.9.21 11:48 AM
(61.82.xxx.146)
가능한 주중에 해결하고
주말엔 여행을 가든 늘어져 뒹굴거리든
제대로 쉬려고 노력해요
그러려면 주중엔
퇴근후 옷만 갈아입고 바쁘게 움직여야해서
저녁식사할때나 자리에 앉게 되더라고요
저는 장보기 빨래도 다 주중에 해요
퇴근후 바로 소파에 앉거나 침대에 누우면
늘어져서 감당 안되더라고요
9. 네,
'25.9.21 11:54 AM
(121.190.xxx.190)
몰아서 하는 편인데 어떤날은 드러누워서 그냥 지나가고 어떤날은 엄청 열심히 해요
오늘은 아침주고 화장실청소 장보기 빨래했고 점심주고 청소한담에 쉬려구요
에너지가 모자랄땐 누워서 쉬어야해요
짜내서 일하면 탈납니다
10. 생계형.
'25.9.21 11:55 AM
(14.50.xxx.208)
저도 생계형이라 주말 되면 늘어져요. ㅠㅠㅠㅠㅠ
그래서 오히려 금요일 밤에 무리해서라도 일주일치 반찬을 다하고 주말을 즐겨요.
그래서 장은 인터넷으로 목요일날 봐두거나 아님 금요일 오면서 보고 밥먹고 오자마자해요.
금요일하니 토,일 쉰다는 기분이라서 의외로 잘 돼요.
근데 김치를 담그시다니 오히려 존경해요.
전 시간 많이 가고 손 많이 가서 김치는 사먹어요. ㅠㅠㅠㅠㅠ
전 위염으로 거의 김치를 안먹고 어쩌다 먹고 남편만 김치 챙겨주면 되어서요.
4킬로 사면 한달정도 가는 거 같아요. 그래서.... -.-;;;
11. 원글
'25.9.21 12:10 PM
(122.42.xxx.28)
ㄴ 반찬 다 사 먹고 싶죠. ㅜㅜ
체력이 정말 작년 다르고 올해 다르네요.
앞으로 십년은 더 일해야 할 텐데 앞이 캄캄합니다.
12. 영통
'25.9.21 12:18 PM
(221.163.xxx.128)
-
삭제된댓글
김치는 1회용 김치 냉장고에 넣어두고, 김도 1회용 사 놓고, 포장국 1+1 사 놓고
평일에는 이 반찬들과 간단한 나물 반찬 한 가지와 계란 후라이 등으로 아침밥
금요일 저녁에 감자탕 맛집에서 포장해 와서 토요일 아침밥으로 온 가족 먹게 하고
주말 루틴으로 토요일 오후부터 일요일 저녁까지는 근교 여행가고 쉬고
노트북 가지고 카페 가고 일요일 저녁 영화 봐요.
주말에는 집안일 거의 안 해요.
13. 영통
'25.9.21 12:23 PM
(221.163.xxx.128)
주말에는 집안일 거의 안 해요.
내 몸이 밑천이라고 생각해서..내 몸이 건강해야 직장 더 다닐 수 있으니...
김치는 1회용 김치 냉장고에 넣어두고, 김도 1회용 사 놓고, 포장국 1+1 사 놓고
평일 아침밥은 이 반찬들과 간단한 나물 반찬 한 가지와 계란 후라이, 제철 과일 차림.
평일 저녁밥은 아침에 먹고 남은 것 간단히 먹고 닭날개 에어프라이어에 돌려 먹거나
간단히 단백질 음식
금요일 저녁에 감자탕 맛집 같은 맛집에서 포장해 와서 토요일 아침밥으로 온 가족 먹게 하고
주말 루틴으로 토요일 오후부터 일요일 저녁까지는 근교 여행가고 쉬고
노트북 가지고 카페 가고 일요일 저녁 영화 봐요.
14. ..
'25.9.21 12:31 PM
(221.162.xxx.205)
싱글맘이신가봐요
반찬가게에서 사먹고 넘 열심히 할려하지 마세요
더러워도 사는데 지장없긴하대요
15. ....
'25.9.21 12:38 PM
(211.177.xxx.23)
-
삭제된댓글
감자 당근 양파 양배추 싹 손질해서 짜장 카레 만들고, 양배추 당근 양파 채썰어 키친타올깔아 큰통에 담아두고 오믈렛, 볶음밥 재료로 그때그때 꺼내쓰고.
장아찌 자주 해요. 오이 양배추 마늘쫑 등등 제철재로 적당히 썰어서 투하.. 밑반찬이죠.
큰통에 계란 우유 계피가루 바닐라에센스 설탕 소금 조금씩 넣고 식빵적셔 프렌치토스트재료 만들어 냉장했다 후딱 구워주기
저희애는 죽좋아해서 다 때려넣고 죽도 해요. 누릉지 이용하면 더 빠름..
16. ㅎㅎ
'25.9.21 12:45 PM
(183.100.xxx.244)
이런 글 볼 때마다 남편들은 뭘하는건지 궁금해요.
맞벌이면서 밥은 왜 여자들만 신경쓰는걸까요.
형편이 안되시더라도 사서 드세요.
나중에 골병나요.
내가 골병나는 거 내가 희생한 거 아무도 안 알아줘요.
내 몸은 내가 챙겨야 해요.
내 자리는 내가 만들어가는거에요.
여자가 같이 벌고도 반찬 살 돈 조차 없으면 남편 보고 투잡 뛰라고 하세요. 배달 알바라도 하던가요.
애들에게도 상황을 솔직하게 말해야 애들이 이해해요.
애들이 충격 받을까봐 걱정된다고요? 요즘 애들 그 정도로 충격 안 받아요. 그렇게 순진하지 않아요.
17. ㅜㅜㅜ
'25.9.21 4:09 PM
(118.235.xxx.221)
아직 50대신데
하시는 일이 너무 힘든직종인가요?
토요일 하루 늘어지게 쉬면 몸이 회복되어야 하는데
체력이 안된다고 하시니 걱정이네요
집안일이고 뭐고간에
내 몸 먼저 건강하게 만드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18. 차상위
'25.9.21 4:20 PM
(223.62.xxx.98)
꿈자람카드
19. ㅇㅇ
'25.9.21 4:25 PM
(49.175.xxx.61)
저랑 동갑이시네요. 전 차라리 주중에 일을 다해요 매일매일 해야할일은 안미뤄요 주말에는 특별히 해야하는 이불빨래같은거만 하구요. 출근전에 20분정도 하는게 낫더라구요
20. 주말중 하루
'25.9.21 4:42 PM
(222.235.xxx.222)
저는 주중에는 겨우 찌개나 국 간단한 요리만하고 그외 설거지,청소,분리수거등은 남편이해요 둘다일해요
주말 하루는 푹쉬고 사먹고 놀고
하루는 냉장고 정리해서 거의 텅비어있음....마트장보고 밑반찬 몇가지 만들어놓고 고기재워놓고 소분해서 냉동실넣고 김이나 계란채워두고 ,과일사다가 넣어두고.... 그럼또 일주일 편하게 먹어요
21. 저도요
'25.9.21 6:42 PM
(74.75.xxx.126)
안 그래도 갱년기라 체력은 바닥 감정은 요동치는데. 금요일날 고딩 아들이랑 같이 마트가서 주말에 맛있는 거 많이 해먹자고 장 봐 올 때까진 좋았는데. 집에 와서 사온 거 냉장고에 넣는데 아이가 솔직히 집이 인간적으로 너무 더럽다고 부엌만이라도 깨끗하게 치우고 음식 만들면 안 되냐는거예요. 맞는 말인데 왜 그렇게 화가 나는지. 이거 다 니가 먹고 어질러 놓은 거다 이눔아. 잔뜩 퍼붓고 파업에 들어갔네요. 남편이랑 아이가 눈치보면서 재활용부터 치우고 쪼끔 협조를 하려나요. 일요일 가기 전에 뭐라도 만들고 치우고 해야 할텐데 몸이 천근만근이네요.
22. ㅇㅇ
'25.9.21 7:52 PM
(49.175.xxx.61)
느낌상 아빠가 안계신거같은데요, 아이들과 집안일은 나눠서 하셔야할듯요. 엄마는 먹을거리에 집중해서 하시구요. 쪽파김치같이 손많이 가는건 하지말고 무 듬성듬성 썰어서 석박지나 담그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