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수술하면 체력? 면역력이 떨어지나요?
그렇다면 이유가 뭘까요?(제 경우 수술만. 항암x)
그게 아니라 그냥 나이 들어서 그런걸가까요?
수술 전후로 일주일에 평균 5-6일은 꾸준히 운동하는데
(나름 정석으로. 운동법도 좀 아는 편)
수술 후에 감기, 구내염이 잦고 오래 가다 보니
이게 타이밍인지 뭔지 모르겠네요;
*덧붙임
자궁내막암이고, 올해로 3년째. 40대 후반에 수술.
암 환자 중에서는 가장 운 좋은(?) 케이스라고.
수술만 딱 하고 끝났고, 정기검진도 이상없고요.
운동을 꾸준히 해서 회복도 잘되었는데...
수술 직후부터 관절 뻣뻣하고, 혀 붓고, 입술 터지고...
무리하게 하는 일도 없고 딱히 스트레스도 없는데도.
그래서 이런 몸 상태가 암 수술과 관련이 있는지,
그냥 나이를 먹으며 자연스럽게 생기는 변화인지 궁금해요.
(먹는 것도 안 가리고 골고루 먹고, 운동도 꾸준히 하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