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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직원과의 대화

일상이 괴롭다 조회수 : 2,654
작성일 : 2025-08-26 16:34:20

오늘 팀장님이 회의를 소집하셨어요. 직원 다 모이라는데

그래서 모였고, 팀장님이 저를 지목하시며 저한테는 해당 사항이 없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가만히 있는데, 동료 직원이 저보고 "(진짜 기분나쁜 투로)그래도 들으셔야죠"이러는거에요. 전 그냥 팀장님 말 듣고 그냥 서 있었는데.... 속으로 너무 불쾌했지만 팀장님이 말씀하시는데 그 직원을 어떻게 할 수도 없고, 회의실 나와서 혼자 제 머리를 쥐뜯을 만큼 스트레스를 받았어요..동료 다른 직원께서 왜 그러냐고 묻고 얘기를 한번 같이 하자고 해서, 팀 모두 모인 자리에서 저한테 뭐가 힘드냐고 묻는거에요...대놓고 얘기하기는 그래서, 저는 회사에서 서로 존중하고 예의있게 일하는게 맞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일하고 있는데, 요즘 좀 힘들어서 살이 많이 빠지고 있다고 얘기했어요. 일하면서 서로 협력하는 관계니까 누가 조금 빠지면 하면 내가 하자, 또 내가 혹여 잘못 하면 서로 채워주면서 일하는 지금의 분위기가 좋다고 얘기했지요~ 서로 말도 예쁘게 하는게 좋다고 생각한다구요^^ 그랬더니 갑자기 저를 저격한 직원이, 또 저보고 소통이 안된다는거에요..그래서 제가 소통이 안됐으면 지금까지 일을 같이 어떻게 해왔겠냐. 이거 해달라고해서 이거 쫒아가서 해주고 저거 해주고 다 쫒아서 해줬는데, 정해진 쉬는 시간보다 빨리 쉬자는 말 하나 못들은게 소통이 안되는거냐고 물었어요. 그랬더니 저보고 본인이 크게 말한건 제가 못듣고, 본인이 작게 말한건 또 듣는대요.(전 그 직원하고 하루 일 처음해봅니다만)..제가 소통이 안 됐다고 하는건 진짜 너무 프레임 씌우는 건데, 또 옆에서 그 직원편인 사람이 저를 공격하는겁니다. 소통이 안된다고.. 그래서 제가 남편 돈 얼마나 버냐고 물어보고,  니 남편이 돈 잘버는 사람이냐고 묻는데 그걸 어떻게 대답하나요? 반문하고..말았어요ㅠㅠ 그랬더니 그 원래 저를 공격한 직원이 대뜸하는 소리가 "니가 원하는건 배려고, 내가 원하는건 소통이고요"

이러는겁니다. 좌중 어안벙벙...사실 말투나 행동이 기분 나쁘다고 서로 존중하고 일하자는걸 저는 빙빙돌려 말하는건데, 오히려 또 소통 안되는 사람으로 프레임 씌워 공격.. 그 사람 나가고 나서, 그래도 사려 깊은 사람 한분 계셔서 엉엉 울어버렸네요...그 분이 "똑같은 사람 되고 싶지 않아서, 니가 나이 많다고 참은거 안다. 왜 쟤는 저렇게 말하냐고...원점이냐고..." 또, 다른 직원은 저보고 참으래요. 너의 기준이 절대적인건 아니니까..그래서 말했죠.."그럼 저도 똑같이 상대방이 하는 것처럼 그 상대방에게 얘기하면 어떻게 될까요?" 그랬더니 "그럼 싸움이 나겠지."이러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지금까지 참아 온거에요..라고 말하고, 상황은 일단락 됐는데, 저는 정말 상식적으로 서로 존대하고 누구 무시도 안하고 살아왔는데 마음의 상처만 받고, 살도 며칠 사이에 2kg이나 빠졌어요..일단 또 그 직원은 절 무시하겠죠? 그동안 다른 사람한테 소통 안되는 사람으로 프레임도 많이 짜놨더라구요. 본인이 손해본 것처럼요...진짜 넘넘 괴롭습니다..얘기를 했는데 원점이에요ㅠ

IP : 211.108.xxx.17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본인만
    '25.8.26 4:39 PM (211.108.xxx.172)

    그후 후기는 제가 본인을 나쁜 사람으로 몰았다고 불만만 가졌다고 하네요. 저는 그 사람 직접 지칭해서 얘기한게 없어요.

  • 2. 아니요
    '25.8.26 4:41 PM (223.39.xxx.27)

    회사일로 서로 소통이 되네안되네 하는 중에 '그래서 제가 남편 돈 얼마나 버냐고 물어보고' 이런말은 왜 하신거에요???

  • 3. 저한테
    '25.8.26 4:43 PM (211.108.xxx.172)

    어떤 사람이 계속 업무중에 사적인 걸 물어봐요. 남편 돈 잘버냐고등등등 .그래서 대답안했더니 소통이 안된대요.

  • 4. 아니요님
    '25.8.26 4:50 PM (39.7.xxx.155)

    남편 얘긴.ㄴ 따옴표다 빠져서..
    그래서 제가, "(내게) 남편 돈 얼마나 버냐고 물어보고, 니 남편이 돈 잘버는 사람이냐고 묻는데 그걸 어떻게 대답하나요?" 반문하고..말았어요ㅠ

  • 5. ??
    '25.8.26 4:55 PM (211.212.xxx.29)

    돌려말하는게 능사가 아니예요
    소통에 직설화법이 나을수 있어요.
    싸우자는 투로 하라는게 아니라 사실을 건조하게 말하는거 말이예요.
    돌려 말한다고 착한게 아니예요.
    오히려 화를 돋굴수도..

  • 6. ㅇㅇ
    '25.8.26 4:58 PM (118.46.xxx.24)

    그직원 말때문에 기분이 상한건데
    서로 배려하자라고 엉뚱한말을 했네요
    차라리 아까 그말때문에 기분이 나빳다 앞으로는 조심해달라라고 하시죠

  • 7.
    '25.8.26 4:59 PM (211.108.xxx.172)

    감사해요...
    그래도 지칭해서 말하거나 너 ㅆㄱㅈ없어 이렇게 말을 못해서
    한건데 더 공격적으로 나오네요.

  • 8. 앞으론
    '25.8.26 5:00 PM (211.108.xxx.172) - 삭제된댓글

    앞으론 그렇게 하려구요
    돌려서 유야무야 말하느라 그런거에요..
    또 직괴했다고 할까봐

  • 9. 오 감사
    '25.8.26 5:01 PM (211.108.xxx.172)

    앞으론 아예 직접적으로 이야기하려구요. 다 알아듣게 얘기했는데. 일부러 논점흐리면서 공격하더라구요

  • 10. 거리두기
    '25.8.26 7:14 PM (211.36.xxx.34) - 삭제된댓글

    를 해야 사태를 정확히 판단할 수 있고
    나 자신도 객관적으로 볼 수 있어요.

    저번에 글 보니까 온 신경이 그 직원에게 향해
    있던데 관심을 끊고 거리를 좀 둬보세요.
    오늘은 댓글도 별로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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