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뭔가 부족했는데
아까 어느 분 질문글에 정성스런 댓글의 비법들을 이리저리 취합하여
드디어 제가 원하던 질감을 찾았습니다.
중멸치를 팬에 기름없이 볶아 습기 날려 덜어둔다.
꽈리고추 어슷 썰어 기름에 볶는다. 이때 소금간 톡톡
고추가 나른하게 어느 정도 볶아지면 간장1T 물엿2T 넣고 섞는다.
불끄고 멸치 같이 넣어 뒤적뒤적
참기름 몇방울 뚜껑 잠시 덮어둔다.
촉촉한 볶음에 통깨로 마무리
댓글에 시가전수님 방식에 다른 님의 뚜껑 덮어놓기 신공을 플러스 했어요.
이렇게 하니 딱 제가 원하던 정도의 수분감이네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