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구용 교수, 심용환 역사학자 둘 다 좋아하는데 우연히 이 둘의 조합이 알고리즘으로 떠서 보게 됐어요.
두편으로 제작된 것 같은데 두번째 편에 이 내용을 얘기해요.
좀 충격적이네요. 요즘 대학생들은 강의실에서 남녀가 갈라져 앉고 섞여 앉지 않는다네요
서로 존대말을 많이 하는 대신 싸늘하다고
친밀감을 쌓아가는 능력을 상실했고 OECD 국가들 대부분의 추세라 영국에는 외로움부 장관도 생겼다는데 아셨나요?
한 사회가 건강하려면 공공성(정의)와 친밀성(신뢰)가 균형을 이뤄야 하는데 우리나라가 불특정 타인에 대한 신뢰도가 OECD국가에서 꼴찌라고...
이게 한 사회를 위협하는 지경까지 이르러 민주주의냐 정의냐 하는 만큼 오히려 그보다 더 중요한 문제가 됐다고...
신자유주의의 영향으로 간섭받지 않는 것을 미덕으로 여긴 30년이 전 세계적으로 젊은 세대에게 이런 현상을 만들었다는데
그런데 또 한편 32분 쯤 '진정한 친구'에 대한 기대를 버리고 그저 자연스러운 관계를 쌓으라고 해요
좋은 내용이 많으니 한번 보시라고 추천합니다
https://youtu.be/OjVMecGNI4Y?si=lPTOXR1uiUD3ur2W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