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귀뚜라미가 울어서 오는게 아니란 걸
불현듯 깨달았어요
이 곤충이 사라지면 진정한 가을의 시작이 아닐까 싶네요
뭐라고 생각하세요 82님들은?
가을은 귀뚜라미가 울어서 오는게 아니란 걸
불현듯 깨달았어요
이 곤충이 사라지면 진정한 가을의 시작이 아닐까 싶네요
뭐라고 생각하세요 82님들은?
겨울까지 있구요
매미죠 곳곳에 매미 시체들이 있더라구요
비위 약한데 주워서 풀밭에 넣어줘요 ㅜㅜ
제발 잘 살다 갔길
높은 가지를 흔드는 매미소리에 묻혀
내 울음소리는 아직 노래가 아니요
풀잎 없고 이슬 한 방울 내리지 않는 지하도 콘크리트벽 좁은 틈에서..
가을을 기다리는 귀뚜라미.
제가 과소 평가한 곤충이죠.....
해충이라 왠지 로맨틱하지 않죠
더운데 귀뚜라미 운지 한참됐죠...
매미는 한여름에나 울고...
다름아닌 초파리.....
주방에.음식믈 쓰레기.늦게치워도
초파리가 귀신같이.안꼬이면
그건 가을이 왔다는 소리.......
문든 오늘 청소하다 불현듯 생각이.났어요
벼룩파리가 등장했네요
저도 초파리 생각했어요 ㅎㅎ
올해는 초파리 없지 않나요?
윗님 깔끔하신가봐요
전 쓰레기를 자주 안버렸더니
초파리가 무수히 알을까곤헸었답니다...
올여음에도 어김없이....
이제 집에 초파리가 없으면 싸해요.....
여름이.갔다는 소리니끼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