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1인기업 창업하고 싶은데 가장 두려운게

ㅇㅇ 조회수 : 1,700
작성일 : 2025-08-19 10:56:01

 

평생 아웃사이더에요.

이혼후 혼자살고 있고

친구 단 한명도 없고요.

친정식구외에는 회사동료들이 전부에요.

 

회사를 오래 다녀서 

오랜직원들끼리 유대감도 생기고

20명이 넘는 내 팀도 생기고

젊은 직원들과 교류하는 즐거움이 컸어요.

 

그런데, 지금까지 해왔던 일을 바탕으로

창업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어요.

이 분야에서 어느 정도 제 이름으로 브랜딩도 되어있고

잠재 클라이언트들도 있어서

일거리는 있을거에요.

 

그런데, 사회적 고립감...

이걸 극복할수 있을까요?

일을 하면서 또 사람을 만난다고 하지만

동료는 정말 다른 감정이거든요.

 

혹시 경험하신분 계실까요?

 

 

 

 

 

IP : 163.116.xxx.11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8.19 10:59 AM (118.235.xxx.180)

    저는 가족들이랑도 절연해서..
    회사 다시 다니기도 했어요 근데 그건대로 외로움과 피곤함이... 그러다가 이젠 좀 느슨한 회사로 오고 재택하면서 제 사업도 해요

  • 2. ㅇㅇ
    '25.8.19 11:04 AM (112.171.xxx.19) - 삭제된댓글

    제가 2007년도에 제가 하던 일에 자신이 생기고 clinet 들 리스트가 있어서 1인 기업 창업했어요
    혼자 결정하고 혼자 나아가야 하니 힘들때도 있지만 홀가분하고 편하고 상사나 동료에 대한 스트레스 없고 저는 창업한 이후의 삶의 질이 너무 높고 행복합니다.
    지금 50중반 정도 되어서 중고딩 대학 친구들과 연락도 자주 안하고 가족들하고만 연락하면서 행복하게 삶을 사는 중이에요.
    만약 혼자 하실 능력만 있다면 저는 용기를 드리고 싶네요.

  • 3. ..
    '25.8.19 11:11 AM (211.234.xxx.218)

    그 직장동료도 평생가지 않아요. 다들 나름의 이유로 나갈수도있고 님도 직장동료와 없던 트러블이 생길수있죠. 끈끈한 동료는 퇴사나 이직후에도 잘 뭉치더라구요. 홀로서기 추천드려요!!!

  • 4. 00
    '25.8.19 11:36 AM (125.129.xxx.184)

    그렇지만 ㅜ
    휴식의 시간은 이제 없습니다
    자면서도 매출걱정 ,,, 일요일도 매출걱정

  • 5. ㅇㅇ
    '25.8.19 12:41 PM (163.116.xxx.114)

    네 정성스런 의견 감사합니다.
    익숙한 지옥에서 익숙하지 않은 지옥으로 가는거겠죠...

  • 6. ...
    '25.8.19 1:46 PM (175.209.xxx.12)

    저도 동료애 진하게 느껴본 사람인데.. 회사 나오면 아무 의미 없어요. 1인 창업화면 또 다른 관계가 생기는데 거래처등
    창업은 관계보다는 선택에서 오는 외로움이 있습니다. 모든 걸 내가 혼자 결정하고 스스로 선택하고 선택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하거든요
    고립감은 전혀없어요.

  • 7. ...
    '25.8.19 2:09 PM (14.42.xxx.59)

    창업하시고 적응되면 예전 직장에서 인연 맺은 분 스카웃해서 같이 일하시는 건 어때요?
    회사 인연은 웬만해선 회사 정리되면 서서히 멀어지긴 하더라구요. 동료가 아니라 마음으로 다가갔던 관계가 아니고서야....
    그래도 원글님은 능력 있으시니 부럽네요ㅜㅜ 저도 아웃사이더인데, 원글님같은 성향의 사장님 밑에서 조용히 일하고 싶어요.

  • 8. ㅇㅇ
    '25.8.21 3:37 PM (163.116.xxx.113)

    댓글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 됐습니디ㅡ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4749 여름에 사무실에서 슬리퍼에 맨발로 있는거 어때요? 18 ..... 2025/08/19 2,740
1744748 바질 일년 내내 키우시는 분 계세요? 5 질 gil 2025/08/19 1,636
1744747 한덕수, 계엄 선포 직후 유인촌과 통화…정부기관 폐쇄 지시했나 16 잡아넣어라 2025/08/19 5,976
1744746 김거니 같은 인생 본인은 어떨까요? 19 ... 2025/08/19 2,810
1744745 이러다 누수 전문가되겠어요 5 아놔 2025/08/19 3,114
1744744 노견 몇살까지 미용 맡기시나요? 3 ... 2025/08/19 1,201
1744743 파리바게트 skt 50% 할인 쿠폰 9 50% 2025/08/19 4,546
1744742 윤석열 대국민 사기극 들통났네요 21 o o 2025/08/19 10,722
1744741 써마지 울쎄라 몇샷? 2 .... 2025/08/19 1,554
1744740 꽈리고추 요리 11 ..... 2025/08/19 2,083
1744739 30년 넘은 아파트 재건축... 20 큰손 2025/08/19 5,086
1744738 시속 390km 속도로 활강하는 송골매 4 시원한거 2025/08/19 992
1744737 김사랑 20대 같아요. 18 2025/08/19 4,556
1744736 오늘 엄청 더워요.. 땀이 줄줄 1 ... 2025/08/19 2,682
1744735 3등급대 숭실대 쓴다는 글 삭제했나보네요 7 궁금 2025/08/19 2,669
1744734 가스렌지 삼발이요 5 .. 2025/08/19 1,155
1744733 윤석열 체코원전수주 호구계약 이었네요 8 .. 2025/08/19 1,814
1744732 앞집 앵무새가 욕을 해요 9 .. 2025/08/19 4,575
1744731 내 연애 얘기 5 새드 2025/08/19 1,908
1744730 수원대와 수원여대는 5 궁금 2025/08/19 1,968
1744729 러닝화 좀 골라주세요 9 운동하자 2025/08/19 1,399
1744728 尹 ‘1조 원전 로열티’ 이면 합의…與 “기관장 사퇴·재협상 추.. 16 2025/08/19 3,148
1744727 국짐이들이 조국을 대통령으로 8 . 2025/08/19 1,602
1744726 몇칠전에 플라스틱 안좋다 2 @@ 2025/08/19 1,675
1744725 양재천 브런치카페 추천해주세요 5 ㅇㅎ 2025/08/19 1,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