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전부터 이상한 새소리가 나더라고요 꼭 새벽 6시부터 30분 정도 참새 소리로 시작해서 어찌나 시끄럽게 떠드는지 잠을 못 잤어요 온갖 새소리에 고양이 소리 기침소리 특히 번호키 열고 들어가면 나는 띠리링 소리가 계속 반복되고 가끔 대화하듯 말소리도 들리고 ...
암튼 너무 소란스러워서 누가 저렇게 들락날락하는지 좀 짜증이 났는데 어느 날 보니까 야 , 개**야
이런 욕도 하더라고요 딸이 앵무새가 그런다고 하더라고요 첨에는 정말 놀랬는데 진짜 혼자서 북 치고 장구 치고 다 하는 거였어요
앞집 사는 젊은 남자가 화가 많은지 욕하는 걸 몇 번 들었는데 배웠나 봐요
아침마다 반복해서 오늘은 녹음을 다 해봤는데 진짜 욕을 하네요 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