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다른 분들은 다 인격적이고 좋아요.
같은 실에서 일하는 한 사람이 너무 고통스럽게 합니다.
처음부터 저한테 '무슨 일 해요? 나도 늙으면 그 일 좀 하게' 라고 물어보고, '어머 사진하고 실물이 너무 다르다~'라고 공격적으로 이야기 해서, 속으로 너무 당황했는데 '으헝헝헝' 바보 같이 웃고 말았고.
하는 일을 모두 딴지 겁니다. 특별 수업이 있어 지저분해 정리하느라 청소 도구 가지고 와도
저한테 '이거 말고, 저거'라고 하고, 아무튼 매일 루틴처럼 해왔던 일도 제가 하면 반대가 되버립니다.
항상 '이거 말고 저거'라고 짜증 섞인 일.. 본인이 말하며 그건 선이고 제가 하면 악입니다. 그리고 저한테 맡기고 자리도 많이 떠납니다... 제가 하는 일은 다 무시. 심지어 다른 사람 보는 앞에서도 '너희가 저 사람 무시하는거지?' 라고 말해서 뜨억하고, 정당하게 제가 개입을 하거나 안 하는 관계에 대해서도 엄청 따집니다. 어떨 때는 이렇게 하는거지. 어떨때는 왜 그렇게 안 했어요? 혹은 왜 그렇게 했어요?? 이러고 ㅠㅠ 저보고 청소기를 못 돌린다고 청소기 돌리는 거 하지 말라고 하는데.. 그게 본인이 청소기 돌리고 다른 사람한테 화장실 청소 맡기고 본인은 청소기만 붙잡고 있는 것이 나으니까 하는 얘기고요ㅠㅠ굳이 저한테 청소기를 못한데요. 암튼 ㅠㅠ 너무 인격적 대우는 커녕 계속 있다가 보니 한번 쏴주고 싶은데 ... 그냥 대놓고 저를 사람 취급 안하니 너무 짜증나요.
뭐든지 못한다. 니가 잘못했다. 너는 쟤네들한테 무시를 당한다. 제가 다른 사람한테 피해를 준다. 이런 말을 밥먹듯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