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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 : 이재명 대통령의 큰 장점이 뭐냐면 귀를 항상 열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뭐라고 하는질 끊임 없이 듣고 , 그걸 끊임없이 업데이트를 합니다 . 그래서 지금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를 가장 정확하게 파악을 해요. 그럴러면은 끊임없이 , 예를 들면 커뮤니티도 확인해야 되고 SNS 도 확인해야 되잖아요 ? 거기에 굉장히 많은 시간을 씁니다. ‘ 아 ~ 사람들은 이렇게 생각하고 있구나 !’
국회의원이 되거나 어떤 자리에 올라 가면은 그걸 남들이 대신 해 줘요. 그래서 그걸 보고서로 갖다 줍니다. 그러면 그건 보좌관의 필터링이잖아요? 보좌관의 눈으로 세상을 보는 거에요. 그러면 보좌관이 ‘ 아 이건 국회의원은 몰라도 돼 ’, ‘ 우리 영감님 몰라도 돼 ’ 짤라 내는걸 모른단 말이에요. 국회의원 하거나 그 자리에 오래 있으면은 영 엉뚱한 소리를 하게 됩니다. 똑똑하던 사람이 ...
박구용 :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제가 국회의원들 제가 옆에서 살짝 살짝 보면 가장 놀라운 것은 자기 것만 본다는 거예요 . 그리고 보좌관을 그렇게 또 시켜요 . 보좌관이 자기 국회 나온 것만 모아서 보여줍니다 .
김어준 : 그건 맞아요 . 자기가 보도된 것만 봐요ㅎㅎㅎ
박구용 : 그러니까 뭐에요 . 계속해서 동종교배 하는 거죠 . 세상을 모르는 거예요 .
김어준 : 세상이 점점점점 좁아져요 .
박구용 : 그렇죠 .
김어준 : 저 사람이 분명히 국회의원 되기 전에는 총명했는데 한 1 년 정도 지나고 나면은 세상 어떻게 돌아가는 지 모르네~
박구용 : 3 선 정도 되면 거의 맛이 가죠 .
김어준 : 엉뚱한 소리를 하네 . 머리가 나빠진게 아니구요 . 보는 정보량이 줄어들고 자기들끼리만 계속 얘기하는 거에요 . 그러다 보니 지지자들하고 동 떨어지는 경우가 생기죠 . 그게 없는 사람이 이재명 대통령이예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