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나 다른 이스트 학교로 진학,
대학원때도 포닥때도 집에선 살 확률이 낮고
연구소도 지방으로 가게 되거나 잘되면 미국에서 살게 된다면
그래도 아이 꿈을 응원하시나요?
아니면 아이는 꿈을 이루지 못해도 걍 서울에서 학교다니고 취직하길 바라시나요? (일반고 - 서성한 공대 - 대학원 - 취직)
전 놀라운게 후자인 경우도 있더라고요.
카이스트나 다른 이스트 학교로 진학,
대학원때도 포닥때도 집에선 살 확률이 낮고
연구소도 지방으로 가게 되거나 잘되면 미국에서 살게 된다면
그래도 아이 꿈을 응원하시나요?
아니면 아이는 꿈을 이루지 못해도 걍 서울에서 학교다니고 취직하길 바라시나요? (일반고 - 서성한 공대 - 대학원 - 취직)
전 놀라운게 후자인 경우도 있더라고요.
안해서 그렇지 후자 많을걸요
지원해주기 싫거나 경제적인 여력이 부족하면 두번째겠죠.
카이스트말고 sky 안되나 할듯요 왜 서성한…
경제력 문제도 크죠
못들어간거 아닌가요
애가 능력이 확실히 있는거면 1번이요......
근데....꿈만 큰경우가 있어서.........
미국가서 살면...뭐...남이죠........미국여자랑 결혼하면 더 그렇고
형편이 되더라도 옆에 끼고 있고 싶어 그러는거 아닌가요. 그런 경우의 부모는 좀....올가미 같다 그래야되나요.
애가 원하면 전자도 응원하지만 , 무리해서 전자 시킬 필요는 없다는 생각인거죠 .
능력되서 자기 뜻 펼치는건 좋은 일이지만 , 저런 인생은 엄마 품과가족품을 너무 빨리 떠나는 인생이고 , 나이 먹고 독립 하고 나서도 부모와 별 왕래 없이 살 가능성이 큰 듯요
전 제가 능력 되면 후자 쪽 인생도 나쁘지 않을 듯요 .
더 자주 보고 가족끼리 더 친하게 지내고 같이 여행 다니구요 ..
잘나게 장성하는게 전부가 아닌 것 같은 케이스 많습니
그집은 돈은 많아요 다만 결혼할때까지 같이 살고 싶어하더라고요
아이꿈을 응원해야겠지만...헛헛함은 있을거같아요
내 장례식때나 오겠지...싶어서
당연히 밀어주죠 평생끼고 살것도 아니고 20살 넘으면 대부분 독립원해요 따라만 주면
자식이 자기 소유물아닌걸요..
바람직하지 않죠.
여아인데 나중에 가서 애들 키워주면 되는거 아닌가 싶기도…
이게 고민거리나 되는 일인가요. 무조건 자식 꿈을 응원해야죠. 오히려 자식이 둘이면 하나는 곁에 발목잡길 원하는데 외동은 아이가 더 성공할 길로 가도록 지지해줘요. 보통 엄마가 일년에 한두번씩 방문해서 두어달씩 있다 가요.
근데 영과고 나와서 서성한 가면 공부못한거 아닌가요.. ? 걔들은 못간게 연대라던데
일단 아이들도 후자코스로 연구원이 되거나 미국으로 갈 수 있는데
지방 과기원을 선호 안할 수 있어요.
그리고 서성한 나오면 서울대나 연고로 업글해서 대학원 가고 미국행도 가능한데요.
연구원이 꼭 첫번째 코스로만 가능한게 아닌데..
오히려 비용은 지방과기원이 더 안들어요. 학비가 무료이거나 아주 적어요.
아이의 꿈을 응원합니다 외동이어도 아이가 하고싶어하는거 지원해줄거에요
자식의 꿈을 꺽고 무릎꿇려서 자식을 자기 곁에 두고 살고 싶은 본인의 욕심을 따를 것인지, 나는 아쉬워도 한 걸음 떨어져서 성인이 된 자식이 스스로의 꿈을 이루도록 지켜볼 것인지 본인의 그릇과 욕심에 따라 다르겠죠.
반드시 성공해야한다는 강박, 실수 혹은 실패는 내 사전에는 없다라는 의식이 강한 사람이면 자식이 성공 가능성없다고 지레 결정내리고 안될 거니까 해봐야 소용없다고 할 수도 있구요. 그래서 부모 그늘 아래서 편히 잘 살라고 하는 사람도 엄청 많잖아요
단순히 돈 문제가 아니라...
그거 거스르고 저항하고 가는 자식들 사실 많지 않고요.
가끔은 부모의 욕심과 경제력으로 자식들의 가능성을 무력화하는 안타까운 경우를 종종 보게되는 것 같아요
이 질문도 아마 그래서 나왔겠지만...
행복의 우선순위가 가족이면 그럴 수 있죠. 모두의 우선순위가 사회적 경제적 성취와 성공인건 아니니까요. 그 친구 한국 있어도 보통 사람보다는 성공한 삶을 살거고, 올가미적 사고가 아니라 내 자식이 힘든길 걸으며 외로워하며 사는 것보다 한국 살면서 적당한 성공과 적당한 안정과 적당한 행복을 누리며 살았으면 좋겠다하는 마음이요. 해외가면 다 외롭고 한국 있으면 안외롭다는거냐는 일차원적인 공격은 안받습니다.
저는 아이가 자기 꿈대로 훨훨 날며 살았으면 좋겠어요.
능력만 되면 해외 어디든 본인 꿈 펼치며 살길 원해요.
근데 저희가 주재원 나갈 때 그러다 애 하나 있는 거 해외에 눌러 앉는다고 하면 어쩔거냐고 일년에 한번도 못보고 산다고 뭐라한 친구가 있어서 놀랬어요. 사십대중반에도 저런 생각을 하나 싶더라고요.
미국 살면서 연구원 가족들의 삶과 한국에 남은 가족들의 삶을 지켜보고 들어온 경험으로....
전 후자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미국 살면서 연구원 가족들의 삶과 한국에 남은 가족들의 삶을 지켜보고 들어온 경험으로....
전 후자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미국 나갔다고 미래가 노년까지 밝은 것도 아니고 남남 되는 건 맞아요.
한국 가족들이 원망한다고 하더군요.
너무 어이없어요 실패를 하던 어쩌든 아이가 원하는대로 해야죠.ㅠㅠ
밖에나가서 실패를하든 아이원하는 대로 아이의 인생을 살아야죠.
적당한 안정 적당한 행복..;;
그게 내 기준이지 아이기준아니잖아요..
앞으로 취직하고 싶다고 되는게 아니예요.
대기업 공채가 지금도 많이 줄었지만 앞으로는 더 없어지겠죠.
그냥 아이 원하는대로 두시면 자기가 공부하다가 미국을 가던지 아니면 스타트업을 차리던지 할거예요.
가족이 행복의 우선순위다..하는 것도 부모인 내 판단일 뿐입니다.
앞으로 취직하고 싶다고 되는게 아니예요.
대기업 공채가 지금도 많이 줄었지만 앞으로는 더 없어지겠죠.
그냥 아이 원하는대로 두시면 자기가 공부하다가 미국을 가던지 아니면 스타트업을 차리던지 취업을 하던지 할거예요.
그리고 저 코스 밟아 미국 가는게 가장 좋죠
자식을 꼭 옆에 끼고 봐야.하는 이유가..
원하는대로 할거에요. 어짜피 내 품에 있을때나 내 자식이죠.
.
'25.8.11 12:07 PM (223.38.xxx.250)
근데 영과고 나와서 서성한 가면 공부못한거 아닌가요.. ? 걔들은 못간게 연대라던데22222222
그쵸
영과고 나와서 서강대 성균관대 간 친구 본적 없는 것 같아요
최상위는 서울대 카이스트 이런데로 가죠
그다음 다른 이스트계열이나 연고대나 정도
서성한은 본적이 없어요
한양대 한명 들어본적 있긴 하나
서강대 성균관대는 영과고에서 거의 안가죠
다 잘 나가요?
외노자일뿐인데
애는 이방인의 삶이 안 외로운가요?
남는 건 가족뿐이라면서요.
서로 같이 곁에서 보고 챙기고 함께 하는 게
삶의 의미죠.
억지로 주저앉히는 부모가 있을까요?
그냥 바라는 거고 아이도 그냥저냥 자기 길로 가는거겠죠.
애가 무조건 1번 원한다 하는데 2번시킬 부모는 없다 보는데요?
1번이 또 아주 쉬운길만은 아니잖아요.
우리 아들이 전자인데...본인 선택이죠.
가끔 아들이 있었던가?..잊을때도 있어요.고등학교때부터 계속 나가 살아서요.
최악의 부모는 자식의 독립성 제어하려는 부모죠. 자기 옆에서 순종하는 강아지처럼 자기 말만 듣고 자기만 바라보며 살아주길 바라는 부모 사실은 제일 이기적인 거예요. 겉으론 애가 고생할까봐 그냥 옆에서 쉬엄쉬엄하고 내가 돌봐주고 싶다 이러는 건데 그거 사실 이기심이죠. 자기가 애를 옆에서 통제하고 싶은 거면서 애를 위하는 척 하는 겁니다.
영과고 가서 카이스트 서울대 못가는경우가 간혹 있어요
그럼 연고대 성대 한양대정도까지
그다음이 문제 어디 취직하느냐 석박사를 하느냐
이것도 미국이냐 한국
하나하나 그때 결정
미리 걱정할필요없음
억지로 주저앉히는 부모가 있을까요?
그냥 바라는 거고 아이도 그냥저냥 자기 길로 가는거겠죠.
애가 무조건 1번 원한다 하는데 2번시킬 부모는 없다 보는데요?
1번이 또 아주 쉬운길만은 아니잖아요.
글구 각자 입장이 다르니 부모야 곁에서 두고 보고 싶을수도 있죠.
바램이냐 부모니 가질수 있는거고 아이가 원하면 원하는대로 시키겠죠.
첫번째는 미국유학비용, 미국 거주 비용을 다달이 몇백씩 줄 수 있는 집만 가능해요.
제 친구딸이 딱 저런 케이스인데 미국에서 정착해 사니 엄마도 일년에 반은 가있더라구요
딸이 애 낳으니 삼개월씩 두번 가서 지내요
큰 손주 좀키워 놓으니 둘째 낳아서 가서 애보고 살림해주고 하더라구요
남편은 한달정도 있다 오고요
제가 전자에 해당되는 경우 같은데, 아들은 현재 미국 빅테크 중 한곳에서 AI 개발자로 일하고 있어요.
대학때부터 미국에 있었지만, 방학때마다 한국에 왔었고, 군대도 가고(공군이라 매달 휴가), 지금은 저희 부부가 일년에 2번(한달씩) 아들에게 갑니다. 영상 전화 통화도 자주 해서 그런지 몸은 떨어져 있지만 정신적으로는 늘 연결되어 있는 기분이예요.
외동이지만 아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내린 결정이었고 아들도 바쁜 생활 중에도 함께 있는 시간을 내려고 노력합니다.
자식 외국 보내면 남이 된다고들 쉽게 단언하는데, 삶의 방식은 그보다 복잡한 여러 형태가 있다는걸 말씀드리고 싶네요.
그리고 첫번째가 되면 이제 부모님은 곁에 아들 없는거에요.
아들, 며느리, 손자 전부 미국서 살고 한국에는 원글님 죽으면 장례식에 아들만 한번 들어와서 보고 가는것.
기업급 부모면 자주가서 보고 와도 되지만
일반적으로 약간 돈있다 정도인 집이면
두번째길도 부모 희생이 많이 필요해요.
지인 자녀 영과고 1~2등하고 서울대 진학후 미국 포닥까지 하고
연봉 어마어마하게 받고 취업했어요
자녀 미래를 위해서 부모가 아쉬운건 참아야지요
그리고 영과고는 서성한 안가요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라인은 영과고에서 가면 엄청 못가는거죠
아이가 수과학 몰빵형이어도 그 세계에선 잘하는건 아니고 지방 영재고나 서울권 과고 붙어 잘되면 카이스트, 아니면 이스트 정도, 일반고 가면 국영이 들어가니 서성한 공대 목표 그렇다 하더라고요. 영과고 가는게 입시에 유리하다 하던데 요샌 그런가봐요
아닌 자식 자매나 형제빼곤 남녀 하나씩임 다 외동이지
요즘 없어요.
잡아둬도 결혼하면 부모랑 멀어져요 ㅜ 이게 팩트
그런데 애가 정말로 실력이 되고 경제력이 되는데 2번인 경우는 못봤어요
국내 연구원 자리가 얼마나 남을지 걱정이에요
지금 여천NCC 부도위기라는데.. 이게 화학공학쪽 연구원 자리도 팍팍 줄어든다는 걸 의미하는거라
미국에 가서 초봉 2억~4억 받아요
1번이 안되니 그냘 2번한다 하는거겠죠
국내에서 박사 받고 또는 미국에서 박사 받고
초봉 2억~6억 받아요
우리나라 기업들이 그때까지 얼마나 지금 규모로 존재할런지 어떨런지 그조차도 몰라요.
지금 국제정세 돌아가는것만 봐도 그렇고, 국내 기업들 상태도 그렇고.
그때 가서 미국에 갈 수 있다면 아이고 감사합니다 해야 해요.
재밌네요
원글이이가 여아라고 밝히기 전까지는
남아라고 생각하고 댓글단 것 같아 보여서요
여하튼 저라면 경제력은 되는데
딸이든 아들이든
후자를 선택할꺼예요
중간 댓글을 보니
딸이라면 일 년에 절반은 손주 돌본다는 명목으로 미국 딸네서 지내는데
아들이라면 부모의 장례식 때만 본다는게 참 슬프네요
이래서 딸을 낳아야 하나 봅니다
서카 보내는 영과고 엄마들은 외국 나가길 바랄껄요.
그렇게 시야좁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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