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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모텔에서 누가 벨을 눌렀어요

경기도 조회수 : 5,251
작성일 : 2025-07-28 07:50:00

너무 섬찍해요 ㅠㅠ

경기도권에 지하철타고 놀러갔는데

덥기도해서 에어컨 켜고 자고오려고

용인 기흥역에서 근처 저렴한 모텔 끊어서 들어갔거든요

그리고 배달음식시켜먹고 잠옷 안가져가서 거의 벗고

누워서 쉬고있는데

누가 벨을 누르는거에요

올사람이 없는데 ㅠㅠ

너무 섬찍하고 무서워서 진짜 112눌러야돼나 싶었어요

혼자인데다가 지역이 경기도가 왠지 강원도보다 더 무서워요

모텔자체도 분위기가 좀 무서웠어요 좁은건아닌데 

공포스런느낌 ㅠㅠ 기운도 안좋고

강원도 바닷가 숙소같은 경우엔 어리고 젊은 커플이 많이오던데

여기는 문신한 조폭이나 외국인도 중국 동남아쪽 그런 남자들이 숙박하러오는거에요 ㅠㅠ 그것도 넘 이상하고

벨소리 들리고 진짜 숨도못쉬고있는데

한번 더 벨소리들리고

더이상 안누르더라고요

그때가 밤 12시 새벽1시 이정도엿어요 ㅠㅠ

경기도라 그런지 길거리에 그 시간에 사람도 별로없고

거긴 아파트가 잇어도 불이 다 들어오지 않더라고요

너무 무서워요 ㅠㅠ

나중에 알아보니 세상에

제가 배달시킨 그 음식점에

그 모텔에 어떤 외국인이 배달을 시켰는데

음식점 사장이랑 대화에 오해가생겨서

내 방으로 위치를 잘못알고 배달을 왔던거래요

음식점이 얼마나 많은데 그리고 모텔도 많은데

하필 그 시간대 같은 모텔에 같은 음식점에

착오가 생기기 진짜 어려운데

외국인은 배달앱을 한글인데 어찌알고 시켰는지

앞으로는 모르는동네 가서 혼자 자고오지말라고

조상님이 경고하신것같아요 ㅠㅠ

경기도가 진짜 제일 무서운것같아요

서울과 떨어져있어도 관광지는 그런 분위기가 아니거든요 싼 숙소라도

근데 경기도는 진짜 완전 섬찍했어요

진짜 무서웠어요 ㅠㅠ

IP : 211.235.xxx.172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ㅜㅜ
    '25.7.28 7:53 AM (39.7.xxx.100)

    놀라셨겠어요 일단 위로 먼저 드리고 ㅠ

    섬찍 × 섬찟 ㅇ
    자주 나와서 ㅠ 혹시 친구들과 카촉하다 틀리실까봐 말씀드려요.

  • 2. ㅎㅎ
    '25.7.28 7:54 AM (106.101.xxx.136)

    모텔에서 자는 게 흔한 일은 아닌데
    사연을 보니 그렇게 놀랄 일도 아닌 것 같아요.
    바로 카운터에 연락했으면 됐을 텐데
    그런데 그냥 늦더라도 집에 가서 주무시는 게 낫지 않나요?
    모텔이라는 곳이 쉽게 갈 수 있는 곳은 아닌 듯한데

  • 3. ㅜㅜ
    '25.7.28 7:54 AM (39.7.xxx.100)

    카촉 > 카톡 ...
    그리고 모텔 열쇠 방미다 다 직원이 가지고 있잖아요. 여자 혼자 특히 구도심 외진 것 모텔 가지 마세요..ㅠ

  • 4. ㅇㅇ
    '25.7.28 7:55 AM (121.173.xxx.84)

    대화에 오해가 생겨서 그랬다고 하더라..... 이건 확실한가요? 이것도 왠지 믿음이 안가요.

  • 5. 그러다
    '25.7.28 7:55 AM (210.179.xxx.207)

    굳이 그런데 찾아가서는 경기도가 이상하다고…

    그리고 외국인들… 번역앱으로 주문할거 같은데요??

    우리도 해외 가면 번역앱 통역앱으로 다 주문하고 심지어 집에 앉아서 직구할때도 이젠 번역앱으로 다 보는데요 뭐

  • 6. ㅇㅇ
    '25.7.28 8:02 AM (14.5.xxx.216)

    좀 수상한데요 음식점이요
    배달 왔을때 투숙객이 여자 혼자인거 알고 다시 찾아온거
    아닐까요

  • 7. 원글
    '25.7.28 8:06 AM (211.235.xxx.172)

    ㅠㅠ 너무 수상하고 무서운 상황인데
    사장이랑 전화는 했는데 그렇다고 안심이되는것도아니고
    모텔살인사건 이런것도있고
    왤케 무섭나요 ㅠ
    혼자자려면 호텔급 이상에서만 자아하는지
    충동적으로 가깝고 싼데 그냥 예약햇는데
    앞으로는 절대 그러지 말라고 경고한것같아요 ㅠ
    정말 이런 가능성 흔치않은데
    마음이 아직도 놓이지가 않아요
    혼자 일수록 비싼호텔 묵어야겠어요
    예전 강화도 혼자 여행가서 강화도 외곽에 무인호텔이 청소하는 분들 외국인이고 티비틀면 야한영상나오고 그런 모텔도 그렇게 무섭지 않았는데 그 용인신갈에 있는 모텔은 분위기가 그렇게 무섭더라고요

  • 8. 관리자에게
    '25.7.28 8:07 AM (218.48.xxx.143)

    관리자에게 연락하시거나 관리자가 없다면 무시하고 그냥 자는거죠.
    저도 예전에 아이들만 데리고 콘도에 놀러 갔는데.
    새벽 2시쯤 누가 벨을 누르길래.
    첨엔 뭐지? 하면 현관쪽으로 갔는데 그냥 반응안하니까 한번 더 누르고 가더라구요.
    취해서 방을 잘못 찾은건지 미친놈인지 구분안가지만 암튼 전 그냥 무시하고 잤어요.
    젊은시절엔 겁도 없이 혼자 해외여행도 많이 다녀봤는데.
    숙소는 여행자들이 많이 다니는 안전한곳으로 골라 다녀서 별로 무섭거나 한적은 없네요.
    모텔이라 하더라도 관리자가 24시간 상주하는곳인가 확인 잘 하고 다니세요.

  • 9. 그러다가
    '25.7.28 8:09 AM (210.179.xxx.207) - 삭제된댓글

    굳이 저렴한 모텔을 찾아가놓고 이러는 거 웃겨요

    저렴한 모텔은 옛날에도 위험했고 외국인 한국인 상관없이 이상한 사람들 많아요.
    우범지역읏 찾아가놓고 이상해요 무서워요 그러는 거 참…

  • 10. ...
    '25.7.28 8:11 AM (1.244.xxx.34)

    여자 혼자서 모텔 숙박 ㅜㅜㅜ
    무슨 일이 일어날 줄 알고...

    앞으로는 꼭 비싼 호텔로 가세요

  • 11. 그러다가
    '25.7.28 8:12 AM (210.179.xxx.207)

    굳이 저렴한 모텔을 찾아가놓고 이러는 거 웃겨요

    저렴한 모텔은 옛날에도 위험했고 외국인 한국인 상관없이 이상한 사람들 많아요. 그래서 저는 장례 참석때문에 지방에 갔다가 어쩔수 없이 한번 간거 외엔 50평생 한번도 그런데를 안갔억요.
    다들 알죠.

    그런데 굳이 우범지역을 찾아가놓고 이상해요 무서워요 그러는 거 참…

  • 12. 원글
    '25.7.28 8:13 AM (211.235.xxx.172)

    그 많은 음식점 중에 같은 음식점을 같은 시간대 같은 모텔에 그것도 외국인이 시켜서 의사소통이 안되기가 쉽나요? 그런 가능성도 흔치않고 아직도 무서워서 안정이안돼요 ㅜㅜ
    그 음식점에 다시 전화해서 따져봐야할까요?
    그렇다고 뭐 해결될건없는데 정말 어째야 마음이 안정이될지 ㅠ

  • 13. 원글
    '25.7.28 8:17 AM (211.235.xxx.172)

    심지어 음식점 알아봤더니 식당도 아니고 배달만하는 곳이네요
    ㅜㅜ 싼 모텔에서 잔게 그리 위험한거라니...

  • 14. ...
    '25.7.28 8:40 AM (1.244.xxx.34) - 삭제된댓글

    원글님 괜찮다고 생각하고 그러다가 다들 사건사고의 주인공이 되는 거예요
    제 입장에서는 원글님 조금 용감하신 거 같아요
    그래서 앞으로는 더 조심하시는 게 어떨까 싶어요

  • 15. ...
    '25.7.28 8:40 AM (1.244.xxx.34) - 삭제된댓글

    원글님 괜찮다고 생각하고 그러다가 다들 사건사고의 주인공이 되는 거예요
    제 기준에서는 원글님 조금 용감하신 거 같아요
    그래서 앞으로는 더 조심하시는 게 어떨까 싶어요

  • 16. ㅇㅇ
    '25.7.28 8:41 AM (211.210.xxx.96) - 삭제된댓글

    호텔도 체크인했는데 다른사람이 들어오더하구요
    항상 조심하세요

  • 17. ...
    '25.7.28 8:42 AM (1.244.xxx.34)

    괜찮다고 생각하고 그러다가 다들 사건사고의 주인공이 되는 거예요
    제 기준에서는 원글님 조금 용감하신 거 같아요
    그래서 앞으로는 더 조심하시는 게 어떨까 싶어요

  • 18. ㅇㅇ
    '25.7.28 8:43 AM (61.74.xxx.243)

    근데 겁이 이렇게 많은데
    혼자 여행은 어캐 잘 다니시는거에요?
    그것도 모텔에서 혼자라니..

  • 19. ㅇㅇ
    '25.7.28 8:57 AM (211.33.xxx.173)

    그런곳이 n번방의 목표가 되겠죠
    무심코 문열어줬다가 범죄의 표적이 되는거요

    아무일 없었으니 잊어버리시고 다음에는 좀더 안전에 주의하시는게
    좋겠죠

  • 20. ....
    '25.7.28 8:58 AM (211.235.xxx.4) - 삭제된댓글

    기흥역 주변 신갈은 전부 아파트 단지들 이에요.
    신갈IC 고가도로 밑 주변만 아직 좀 그렇고
    깊숙이 한적한데 들어가면 저렴 모텔들이 좀 있고
    그래도 설명처럼 주변이 우범지역 그런곳은 아니구요
    혼자 찾아가놓고 신갈이 어떻고 모텔이 어떻고...
    무슨 일였는지 기분 나쁜건 맞지만 ...
    이상도 하시네

    이보세요 아침이에요.
    그렇게 무서우면 빨리 나오면되지
    뭘 이시간까지 ...궁시렁거리며....
    댁이야 말로 쉬운 맞춤법도 틀리고 ... 한국인 맞아요?

  • 21. 아이고 참
    '25.7.28 9:01 AM (218.154.xxx.161)

    혼자 찾아가놓고 신갈이 어떻고 모텔이 어떻고...
    무슨 일였는지 기분 나쁜건 맞지만 ...
    이상도 하시네222

  • 22. 하아
    '25.7.28 9:08 AM (211.235.xxx.4)

    기흥역 주변 신갈은 전부 아파트 단지들 이에요.
    신갈IC 고가도로 밑 주변만 아직 좀 그렇고
    깊숙이 한적한데 들어가면 저렴 모텔들이 좀 있고
    그래도 설명처럼 주변이 우범지역 그런곳은 아니구요
    혼자 찾아가놓고 신갈이 어떻고 모텔이 어떻고...
    무슨 일였는지 기분 나쁜건 맞아요.
    그런데 어느지역이든 여자 혼자 싼 모텔에 가는거 자체가 위험한거에요
    그 지역 비방하려고 일부러 글쓴 듯

  • 23. 새삼스럽게
    '25.7.28 9:11 AM (112.167.xxx.92)

    님이 모텔 싼곳을 들어간거자나요 남자도 아니고 여자 혼자 모텔 숙박 잘 안하죠

  • 24. ㅋ ㅋ 호들갑도
    '25.7.28 9:20 AM (211.177.xxx.43)

    대단하네요
    그렇게 인적이 드물고 무서워 죽겠는데 경기도에서 굳이 싸구려 모텔에 겁도없이 들어가서는 난리법석이네요. ㅋ 뭔가 앞뒤가 심하게 안맞잖아요
    집에 에어컨없어요? 에어컨틀고.자고싶어서 그 무서운 모텔엘 들어가 호들갑떨게요
    모텔 척척드나드는 것 자체로 대범해보이는데 의외네요. ㆍ다신 경기도 가지마세요.

  • 25. .............
    '25.7.28 9:26 AM (183.97.xxx.26)

    그런건 굳이 경기도라서 그런건 아닌데 왠 경기도 ? 앞으로 혼자서 모텔같은데 가지마세요. 집에서 주무시구요.

  • 26. 대체 뭐
    '25.7.28 9:37 AM (211.235.xxx.134)

    본문 : 근데 경기도는 진짜 완전 섬찍했어요
    진짜 무서웠어요 ㅠㅠ

    댓글: 아직도 무서워서 안정이안돼요 ㅜㅜ
    그 음식점에 다시 전화해서 따져봐야할까요?
    그렇다고 뭐 해결될건없는데 정말 어째야 마음이 안정이될지 ㅠ

    본문은 과거. 댓글은 현재진행 인듯.
    도대체 시점이 언제에요?

  • 27. 참나
    '25.7.28 9:44 AM (211.235.xxx.134)

    모텔에서 무서웠으면 그 모텔이 무섭던가 좀 더 나아가
    그 동네가 무서운거지
    뭔 경기도가 섬찍? 하고 무서워요?

  • 28. 000
    '25.7.28 9:51 AM (115.136.xxx.19)

    대체 어느 지역에 사시는 분이길래 경기도가 섬찟하다는 건가요? 용인 기흥역 근처면 아파트들 많이 들어서서 나름 번화가일텐데요. 기흥역 주변이어서가 아니고 어느 동네든 여자 혼자 싼 모텔에 자는 건 위험한 일이죠.

  • 29. 기흥역
    '25.7.28 10:44 AM (112.151.xxx.19)

    인근이 아파트와 주상복합 ak몰이고, 길 건너쪽 들어가면 기흥구청이 있는걸로 아는데요. 경기도박물관 백남준센터 다니면서 모텔은 한번도 본적이 ㅜ
    글 읽으면서 느끼는게... 혼자 모텔 들어가서 음식 잘 시켜드시네요. 위험하지 않나요?
    살면서 한번도 그래본적이 없어서 원글님이 좀 특이해 보여요. 놀라셨는데 이런 글 죄송하지만 일반적이지 않으니 혼자 다닐 경우는 좀 번화가라 사람 바글바글한 곳에 들어가세요. 가급적 호텔로.

  • 30. . .
    '25.7.28 12:23 PM (175.119.xxx.68)

    어느지역사람이길래 경기도 어쩌고 저쩌고 그러는 거에요.
    경기도 엄청 넓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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