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살 아들 머리컷 예약 후 당일 가격 바꿔치기 사건
사건의 발단 - 네이버 예약과 현실의 /괴리
약 2년간 평소 믿고 다니던 라블랑코 평촌점에서 7살 아들 머리를 자르기 위해 네이버를 통해 예약을 했습니다.
분명히 **'남성컷 15,000원'**으로 표기되어 있었고, 그 가격을 확인한 후 예약을 진행했죠.
하지만 실제로 매장에 도착해서 아이 헤어스커트를 두르고 머리를 자르기
단 1초 전에 갑자기 담당 선생님이 말하더군요.
"아, 이 정도 길이면 디자인컷이라서 2만원이에요."
순간 당황스러웠습니다. 분명히 네이버 예약 화면에서는 남성컷 15,000원이라고 명시되어 있었는데,
갑자기 5,000원을 더 내야 한다는 겁니다.
이게 바로 예약시 가격표 안내화면입니다.
그 어떤 고객이 이걸 보고
"내 머리가 일정 기준보다 길면 이 가격이 아니고 더 받을 수도 있겠구나" 라고 생각할까요?
'일정기준'이 뭔지도 모르겠지만요 ㅎㅎ
다시 확인해도 네이버에는 여전히 남성컷 15,000원
의심스러워서 다시 네이버 예약 화면을 확인해봤습니다. 여전히 남성컷 15,000원으로 표기되어 있었어요. 그런데 매장에서는 "시스템에 그렇게 나와있다"며 2만원을 요구하더군요.
이게 말이 되는 상황인가요? 고객이 온라인으로 특정 가격을 확인하고 예약을 했는데, 서비스를 받기 직전에 갑자기 가격을 올려버리는 게 정상적인 영업 방식인가요?
황당한 직원들의 비웃음
상황을 이해시키기 위해 원장에게 메타포를 들어 설명했습니다.
"식당에 예약하러 갈 때, 남성손님은 15,000원이라고 표기되어 있어서 갔더니 밥을 먹으려고 하기 바로 전에 '당신은 기준보다 뚱뚱해서 2만원이에요. 그리고 우리 시스템에 그렇게 써져있어요'라고 하면 이게 이해가 되시나요?"
그런데 이 말을 하자마자 다른 선생님들이 저를 보고 엄청 비웃더라고요.ㅎㅎㅎ
고객이 정당한 항의를 하고 있는데, 그걸 보고 웃는다는 게 말이 됩니까?
이게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태도인가요?
원장과의 통화 중에도 계속된 불쾌한 경험
원장선생님과 통화를 하면서 상황을 설명하는 동안에도 불쾌한 일이 계속 발생했습니다.
옆에 있던 선생님들이 고객인 저를 비웃더라고요.
제가 "왜 고객을 비웃는 거냐"고 컴플레인을 했더니
"고객님을 보고 웃은 게 아니다"라고 하더군요.
어이가 없어서 장난하냐고 했더니, 그제서야 심각성을 인지한 다른 직원이 비웃는 직원을 대기실 같은곳으로 들어가라고 밀어놓고 문을 닫더군요.
담당 선생님은 통화하는 저를 뚫어져라 쳐다보더라고요.
마치 제가 뭔가 잘못한 것처럼 말이에요.
고객이 정당한 항의를 하는데 그런 시선으로 바라보는 게 맞나요?
원장의 사과, 하지만 직원들은 여전히 저를 5천원이 아까워 난리치는 고객으로 보더군요.
원장선생님은 통화에서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며 사과했습니다.
하지만 이미 벌어진 일들을 생각하면 그 사과가 진정성 있게 느껴지지 않았어요.
그리고 7살 아이에게 이런 경험을 하게 해야만 하는 현실이 너무 개탄스러웠습니다.
온라인 예약 시스템과 매장 시스템의 불일치
서비스 직전 갑작스러운 가격 인상 통보
고객을 비웃는 직원들의 태도
정당한 항의를 하는 고객을 노려보는 시선
이 모든 것들이 한 번에 겹치면서 정말 불쾌한 경험이었습니다.
라블랑코 본사는 이런 상황을 알고 있을까?
라블랑코라는 브랜드를 믿고 방문했는데, 이런 경험을 하게 되어서 정말 실망스럽습니다.
특히 7살 아들과 함께 간 상황에서 이런 일을 겪게 되어서 더욱 기분이 나빴습니다.
라블랑코 본사에서는 가맹점에서 이런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을까요?
온라인 예약과 현장 가격의 불일치
고객 서비스 마인드 부족
직원 교육의 문제점
이런 것들이 브랜드 이미지에 얼마나 큰 타격을 주는지 모르시는 건 아니겠죠?
그래서 본사 컴플레인 방법을 찾아보려고 하는데, 잘 안찾아지네요
이런 황당한 경험을 다른 고객들이 겪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라도 본사에 정식으로 컴플레인을 하고 싶습니다.
라블랑코 본사 연락처나 고객센터가 어디에 있는지 아시는 분 있나요?
공식 홈페이지의 고객센터
본사 직통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기타 컴플레인 접수 방법
정말 이런 식으로 운영되는 매장이 있다는 게 믿기지 않습니다. 아이와 함께 갔다가 이런 기분 나쁜 경험을 하게 되어서 정말 화가 납니다.
우선 소비자보호원에도 접수를 할 예정입니다.
다른 고객들께 드리는 조언
라블랑코 평촌점 방문 예정이신 분들께 조언드립니다:
온라인 예약 가격과 현장 가격이 다를 수 있으니 미리 확인하세요
예약 시 스크린샷을 꼭 찍어두세요
서비스 받기 전에 가격을 다시 한 번 확인하세요
불쾌한 경험을 하신다면 즉시 본사에 신고하세요
결론 - 고객을 우롱하는 서비스는 절대 안 됩니다
라블랑코 평촌점에서 겪은 이번 경험은 정말 잊을 수 없을 만큼 불쾌했습니다.
예약 시 가격과 다른 현장 가격
고객을 비웃는 직원들
정당한 항의를 하는 고객을 노려보는 시선
시스템 탓만 하는 무책임한 태도
이 모든 것들이 한 브랜드의 이미지를 얼마나 실추시키는지 모르는 건 아니겠죠?
라블랑코 본사에서는 이런 가맹점 관리를 제대로 하고 있는 건가요?
앞으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와 직원 교육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온라인 예약 시스템과 매장 시스템의 불일치 문제도 시급히 해결해야 할 것 같고요.
다른 고객들은 저와 같은 불쾌한 경험을 하지 않으시길 바라며, 라블랑코 본사의 적극적인 개선 조치를 기대합니다.
라블랑코 평촌점이 아닌 주변에 서비스도 좋고, 친절하고 실력도 좋은 미용실 정말 많습니다.
예약까지 하고 간 손님에게 이런 푸대접이니 정말 어이가 없더군요. 심지어 2년가까이 다닌 곳인데 말이죠.
바로 근처의 미용실을 갔더니 가자마자 반겨주는 선생님들,
아이가 너무 귀엽다고 웃어주는 선생님들
이런 좋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곳이 많은데, 제가 뭐하러
푸대접을 받으며 라블랑코 평촌점 같은 곳을 갔는지......말해 뭐하겠습니까.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이라도 절대절대!!! 다른 곳을 찾으세요!
기본 매너가 없는 곳은 망해야 합니다. 그래야 정신차리고 고객 서비스 제대로 하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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