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수박 좀 비싸지만 정말 맛있어요.
비오기 직전에 한통 사서 껍질 다 잘라내고 큰 통에 큼직큼직하게 정리해놓았는데 저녁마다 수박먹는 재미가 있어 너무 좋아요. 마침 로컬마트가 근처에 있어 그나마 좀 저렴하게 살 수 있네요.
오늘도 저녁 간단하게 먹고 아파트 헬스장 가서 50분 걷기하고 샤워하고 나서 먹는데 너무 행복해요.
사왔을 땐 맛이 좀 덜한 것 같아 아쉬웠는데 냉장고에 넣고 시원하게 먹으니 단맛이 좀 더 나는 것 같아요.
이 밤에 먹었는데 설마 수박도 살찌진 않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