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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모든 부모님들이 편찮으시고 나면 적반하장 인가요?

적반하장 조회수 : 2,502
작성일 : 2025-07-15 19:18:10

제 친정 부모님 두분다 

아버지는 만성질환이고 오랫도록 수술과,응급실

통원치료, 예상치 못한 질환 출현.(자식은 모골이 송연함)

 

친정엄마는 음직조절과 운동부족, 괴팍한 성질로 인해

급성으로 응급실 신세를 지고 나오기를 반복 하셔요.

 

자식들이 급하게 연락받고 뛰어갑니다.

 

모든 검사와 조취를 끝내고 퇴원후 항상 하시는 말씀이

"자식 필요없다!  니네들이 자식이냐?"

"그냥 우리끼리 잘 먹고 잘 살거다."(인연끊자 뜻은 아님)

"세상천지 자식만큼 소용없는게 없더라"

"니가 인간이냐? "

"나 혼자 좋은거 먹고, 좋은 구경 다닐거다. 억울하다"

 

저기..

저희 자식들 여상졸업했고, 누가 들으면 대학이나

졸업 시켰나? 했을만큼 유세이신데..

엄마아버지 화투 .. 그걸로 1억이상 쓰셨거든요?

벌이도 따로 없으시고 ,노후대책도 따로 없으시고

오래된 양옥에 아랫층 월세 15만원 받으세요

 

다른집 "딸,사위들은 이렇게 섭섭하게 하지 않는다"

하시는데..

 

도대체 저희집 상황이면, 어찌해야 정답일까요?

 

두분다 아직 젊은편 이셔요.

엄마는 지하철 공짜 아니심(일찍 결혼해서)

IP : 118.235.xxx.68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7.15 7:23 PM (114.200.xxx.129)

    그건 성격마다 다른것 같아요. 지금은 돌아가신 저희 아버지 제가 간병을 많이 한편인데
    아버지 식사나 그런것들 포함해서요.. 제가 8년정도를 아버지 뒷바라지 해줬는데
    아버지가 순했기때문에 가능했어요.. 간병하면서도 순한 사람은 아파도 순하구나 그런 생각 많이 한편이거든요. 지금도 가끔 친척어른들 만나면 그때 제가 고생 많이 했다는 이야기 하시곤 하는데. 그건 고생한거 보다는 아버지가 순했기 때문에.. 할수 있었다고 대답하는 편이예요
    성격이 고약하거나 그러면 8년이 아닌8일도 못했겠죠..ㅠ

  • 2. ㅇㅇ
    '25.7.15 7:25 PM (207.244.xxx.162) - 삭제된댓글

    연락 끊으세요....

    제가 82에서 가끔 공포감 들 때가
    부모들 나이 먹으면 단점 더 심해진다 이 얘기 볼때에요..
    한 명은 바람나서 집나가고
    한 명은 알콜중독으로 (애니멀호더?가 집에 들인 고양이들 보면
    집에서 그냥 처참하게 방치되어있는 상태 아시죠?)
    정말 창고같은 집에서 딱 그렇게 방치된 채로 자라서 좋은기억이 하나도 없거든요 ..
    한마디로 막장 부모를 뒀기때문에 노년에 무슨 정신 가출한 소릴 할까 싶어서
    절대 가까이 안 할 생각이에요...

  • 3. ㅇㅇ
    '25.7.15 7:26 PM (207.244.xxx.162)

    연락 끊으세요....

    제가 82에서 가끔 공포감 들 때가
    부모들 나이 먹으면 단점 더 심해진다 이 얘기 볼때에요..
    한 명은 바람나서 집나가고
    한 명은 알콜중독으로 (애니멀호더?가 집에 들인 고양이들 보면
    집에서 그냥 처참하게 방치되어있는 상태 아시죠?)
    정말 창고같은 집에서 딱 그렇게 방치된 채로 자라서 좋은기억이 하나도 없거든요 ..
    한마디로 막장 부모를 뒀기때문에 노년에는 또 무슨 정신 가출한 소릴 할까 싶어서
    절대 가까이 안 할 생각이에요...

  • 4. ㅌㅂㄹ
    '25.7.15 7:28 PM (182.215.xxx.32)

    나이 들고 아파져서 그런게 아니고 원래 그런 사람인 거예요

  • 5. ...
    '25.7.15 7:30 PM (112.152.xxx.61)

    원래 희생적인 부모들은 항상
    해준게 없어 미안하다 그러고요.
    이기적인 부모들이 니들이 부모한테 한게 뭐냐고 해요.
    한귀로 듣고 흘리세요

  • 6. 연락 차단하세요
    '25.7.15 7:39 PM (223.38.xxx.91)

    연락을 차단하세요
    정말 답이 없는 부모네요

  • 7. 최악
    '25.7.15 7:43 PM (211.234.xxx.60)

    자식들에게 죄책감 주입하는 부모
    최악의 부모

    자식들 힘들까봐 스스로 건강관리 열심히 하고
    아파도 조용히 병원 다니고
    별거 아니다 안심시키는 부모가 되려고
    다들 노력합시다

  • 8. 하..
    '25.7.15 7:43 PM (49.170.xxx.19)

    젊을때부터 나혼자 훨훨 날아서 자유롭게 살고싶은데 너희들땜에 이렇게 억울하게 산다가 레파토리고 자식도 필요없고 와이프도 없이 혼자 편하게 살고싶다고 하면서 일찍죽는다고 점쟁이가 그랬다면서 52세에 공무원 그만두고 그때부터 자식돈으로 먹고사신 친벙아버지 80 넘으시니 이제야 너희없으면 어쩔뻔 했니라고합니다.. 온갖 병원비에 재활비 생활비 하... 진짜 화나요

  • 9. ...
    '25.7.15 7:45 PM (1.237.xxx.38)

    이런걸 호강에 겨워 똥 싼다고 하는거
    싹 무시하는 된맛을 봐야 정신차리는게 아니라 더 징징거리겠죠
    오죽하면 노인네 앞에선 어린자식도 이뻐하지 말라잖아요
    다 저런 노인네들이 심술 나서 하던 말

  • 10. 적반하장이네요
    '25.7.15 7:49 PM (223.38.xxx.50)

    "자식 필요없다 니네들이 자식이냐?"
    "니가 인간이냐?"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게 연락받고 급히 병원에 찾아준 자식들한테
    할 소리인가요ㅠㅠ

    연락 차단하시길 바랍니다
    이러다간 자식들이 화병으로 쓰러지겠네요

  • 11. 해준것
    '25.7.15 8:38 PM (180.64.xxx.133)

    해준거없는 부모들이 꼭 저런말하는거같아요.
    이기적 나르들이요.

    저희도
    시댁에서는 집도 주시고, 등등
    니네만 잘살아라..안부안챙겨도 된다.생일이 뭐별거냐.
    왔다갔다힘들다 하시는데,

    나르 집결체 충동조절장애 울엄마.
    얼마나 철도 없는지
    일일이 말도 하기싫은데요.
    빨리 돌아가시기만 기도해요.

  • 12. 뚜뚜뚜
    '25.7.15 8:39 PM (221.138.xxx.92)

    지금거신전화는 국번이 없거나 결번이오니....

  • 13. 위로드려요
    '25.7.15 8:43 PM (218.48.xxx.143)

    윗분말대로 해준거 없는 부모가 빚쟁이 닥달하듯 효 강요합니다.
    연 끊는게 정답 맞아요.
    인생 뿌린대로 걷는겁니다.
    원글님 맘 가는대로 하세요

  • 14. ...
    '25.7.15 9:34 PM (106.101.xxx.98)

    핵심 얘기는 빠뜨리셨는데
    그래서 님네 부모님이 말하는
    자식들이 섭섭하게 했다는게 뭔데요?
    다른집 자식들과는 달리
    너희들은 자식으로서 너무했다고 하셨다는건데
    그게 뭔지는 얘기를 해주셔야 객관적인 댓글을 얻으시겠죠.
    지금 글만으로는 비상식적이잖아요.
    응급실 간 부모님 연락받고 뒤치닥거리 해드리는데
    갑자기 자식필요없다?
    다짜고짜요?

  • 15. 손절각
    '25.7.15 10:00 PM (112.172.xxx.149)

    이런걸 바로 손절각이라고 하는겁니다.

  • 16. 그러니까
    '25.7.15 11:38 PM (218.148.xxx.161)

    가까이서 보살펴줄 자식이 없어서 두분이서 응급실 다녀오시고, 그 소식 듣고 집에 방문한 자식에게 저런 말씀을 하신다는 건가요?

    그럼 부모님이 원하시는게 뭔지 궁금하네요.
    다니는 직장 그만두고 혹은 자식이 사는 지역이 어디든 이사를 해서라도 곁에 와서 아기 돌보듯 보살피라는건가..

    저도 친정부모, 시부모 다 90가까이 살아계신데
    연세들수록 짜증과 삐짐이 점점 많아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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