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5.7.15 5:22 PM
(61.43.xxx.159)
아이가 하고 싶어하는건 뭔가요?
2. 아
'25.7.15 5:24 PM
(118.235.xxx.68)
열심히 하기는 싫고
괜찮은 이름 들어본 대학은 가고싶은 허세는 있고...
예전의 저 같아요 ㅠㅠㅠㅠㅠ
노력해야 얻을수있는건데....
너무 원하는대로 다 해주시는 것 같네요 ㅠㅠㅠㅠ
3. 음
'25.7.15 5:24 PM
(221.138.xxx.92)
재수는 없다, 점수 나오면 맞춰서 입학하는거다.
4. 혼공
'25.7.15 5:26 PM
(211.234.xxx.113)
혼공 하라하세요. 학원다니고 숙제하는 걸 공부하는거라고 착각하는 거같아요
이왕지사 그렇게된거 걍 혼공시키세요. 오히려 오를 수도 있어요
5. ....
'25.7.15 5:26 P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고대나 홍대는 무슨 전형으로 간다고 하나요?
게다가 차이가 큰 학교.
혹시 세종에 고대세종, 홍대세종 말하는건지요
6. 하고 싶은거
'25.7.15 5:26 PM
(118.235.xxx.162)
어이없게도 공부요...
제가 다른거 제안하는거 싫어해요 .$
7. …
'25.7.15 5:27 PM
(61.43.xxx.159)
담임샘이랑 한번 상담을 해보세요..
진로 선생님이랑도요.. 도움됩니다 저도 고2맘입니다..
8. 1.239님
'25.7.15 5:28 PM
(118.235.xxx.162)
-
삭제된댓글
그냥 하는 소리라 생각해요...
혼공 안하죠 핸드폰만 잡고 있을걸요ㅠ
9. 상담..
'25.7.15 5:29 PM
(118.235.xxx.162)
상담 아직 안해봤어요 이번 시험 마치고 해보려고 했는데
성적이 너무 떨어지고나니 상담할 마음이 사라지더라구요ㅠ
10. ㅅ
'25.7.15 5:31 PM
(118.235.xxx.162)
그냥 하는 소리라 생각해요... 자다가 봉창 두드리는 소리..
혼공 안하죠 핸드폰만 잡고 있을걸요ㅠ
11. ㅡㅡㅡ
'25.7.15 5:39 PM
(218.237.xxx.69)
4등급만 되도 좋겠습니다
고2 올라가더니 6등급 찍은 우리 아들자식도 있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부럽네요 4만 되도 좋겠다
12. ..
'25.7.15 5:40 PM
(118.44.xxx.51)
-
삭제된댓글
나중에 철들어 잘 살겠지.. 하면서 마음 잘 달래시고 아이한테도 공부가 하고 싶은데 뜻대로 집중이 안돼 답답하겠구나.. 하면서 이해해주세요.
그 아이가 진짜 재복은 넘쳐서 잘 살 수도 있으니 미리 낙담 마시고요.
살아보니 억지로 뭐가 안되더라고요.
그냥 순리로 살아가다보면 스르륵 풀려서 잘되는 날이 오는 것 같아요.
13. 218님
'25.7.15 5:41 PM
(118.235.xxx.162)
학원 보내고 계신거죠...
에휴 ㅠ 빨리 이 시기나 지나가면 좋겠어요
14. 지금성적으론
'25.7.15 5:48 PM
(218.48.xxx.143)
지금 성적으론 고대, 홍대 어림없고 재수는 니가 돈벌어서해라.
엄마는 딱 고등학교까지만 학원비 대준다 하세요.
현실을 받아 들이고 노후준비나 하세요,
아이는 나름의 인생이 있고 나름의 고민과 무게를 지고 살아가겠죠.
그 정도면 자식 잘챙기신겁니다.
스스로 깨지고 부딪치고 고생하게 좀 두세요.
15. 저는
'25.7.15 5:49 PM
(210.221.xxx.213)
그 성적 받은 고3맘요
담임샘왈 서울에 갈수있는대학은0이랍니다
지는 전문대는 싫대요?
지금도 놀아요
그래서 그냥 쟤커가는거를 일희일비하지말고 유리벽밖에서 지켜본다 ㆍ 즉 관조한다 심적으로 동일시하지 않는다! 애 어떤 성인으로 자랄지 힘이들겠다
이렇게 제 맘을 다독여요
지고생이지 ᆢ 자리 못잡으면 ᆢ 이렇게
평정심 갖기 쉽지는 않아요 때론 괴롭ᆢ
그냥 공부잘해서 견적 확실한(명문대 자격증 전문직)이런거를 포기하니까 ᆢ 그냥 또 그런대로 나아가겠지 애가사는 세상은 다를수 있다 이렇게 위안!
저는 큰애가 공부를 1-2등해서 y대 나와서 전문직되었어요
걔한테 공부하란말 해본적 없었어요
그니까 얘는 이렇게 태어난거죠 뭐
잘되길 바랍니다 우리애가 어느쪽이든
16. 혹시
'25.7.15 5:55 PM
(223.38.xxx.158)
돈이 많나요? 돈 많으면 애시당초 유학으로 돌리시고요. 돈이 없으시면 애한테 돈 없다. 하시고 학원 다 끊고 집에서 인강 하세요.
인강 뒤져보면 아주 난이도 쉬운 강의부터 있거든요. 그것만 수없이 여러 번 반복하고 그거 다 끝나면 그다음 거 반복하고
이런 식으로 해서 기초부터 스스로 다지는 훈련을 스스로 하도록 시키세요.
학원에 가면 제일 안 좋은 게 어려운 문제를 풀게 하거든요. 그러면서 쉬운 문제를 시시하게 대하는 아주 안 좋은 습관을 들이게 해요.
이거부터 막아야 됩니다. 어려운 문제 다 내던지고 아주 쉬운 문제부터 확실하게 풀 수 있을 때까지 계속 풀리세요.
전업주부시면 계속 문제집 체크하세요. 초등학생 때 애 숙제 봐주듯이.
정시로 아예 대학 보내 보니까 성실하게 개념 문제만 수없이 돌려도 정시에서 3등급은 나와요. 그럼 서울 하위권 대학교 공대 괜찮은과 갈 수 있거든요.
자꾸 학원 돌리고 스캇 돌리고 과외 돌리면요. 애가 스스로 할려는 의지가 점점 없어져요. 이게 제일 나쁜 겁니다. 가장 쉬운 개념 문제만 여러분 풀게 하시고 그것들 막힘 없이 풀 수 있을 때 학원 보내준다고 하세요. 아이가 처음에는 시시할지 모르지만 나중에 그 쉬운 개념 문제도 틀리는 거 보고 스스로 충격받을 수도 있거든요. 저희 애가 그랬어요.
17. 218님
'25.7.15 5:58 PM
(118.235.xxx.162)
감사합니다 남편도 아침에 그러더라구요
그동안 애썼다 넌 최선을 다했다고 해주는데도 울적했는데
남편 아닌 82님이 자식 잘 챙긴거라고 해주시니 저 진짜 눈물 나요ㅜ
210님은 고3이라니 저보다 마음이 더 힘드실것 같아요.
전 첫째가 둘째보단 조금이라도 낫길 바랬는데 어려울것 같아요
다 각자의 노력과 그릇이 있다고 생각하려구요ㅜ
일희일비하지 않고 유리벽 밖에서 지켜본다
동일시 하지 않는다 계속 생각하며 걱정에서 좀 멀어져볼게요 감사학요ㆍ
18. 223님
'25.7.15 6:09 PM
(118.235.xxx.162)
지금 집안 사정도 좋진 않기도 하고 제가 유학에
대해 전혀 아는게 없어요..
우리 아이는요 제가 체크하거나 같이 앉아있으려 하면
이리저리 핑계대고 공부를 안해버려요..
계속 튕겨져 나가는 아이라 그게 힘들더라구요..
아이가 정말 진심을 다해서 할 마음이라면 돕고 싶은데
아직은 아니더라구요..아이가 원할때 해줄수 있는일 같아요ㅠ
조언 감사해요
아이와 그렇게도 이야기를 시작해볼게요
19. ㅜㅜ
'25.7.15 6:12 PM
(211.58.xxx.161)
아 ㅜㅜ속상
20. ㅇㅇ
'25.7.15 6:18 PM
(122.153.xxx.250)
지인이 올해 둘째 지방으로 대학 보내고,
아들 둘 입시를 끝냈어요.
그런데, 그 동안도 쭉 아이들에게 크게 연연하지 않고 본인의 삶을 사시더라구요. 저는 살짝 이해가 안되었었는데,
저도 고등 녀석 키워보니 적당한 거리두기가 부모가 사는 길이었어요. 공부 하던말던 신경 안썼어요.
21. 적극적인가요?
'25.7.15 6:28 PM
(118.216.xxx.114)
돈없다고 유학못가는거아니고
호주워홀가서
컴칼가고 잡찾아 잘사는아이들많아요
내보내세요
22. 고대 홍대
'25.7.15 6:29 PM
(218.145.xxx.124)
고대 세종 홍대 조치원 캠퍼스면 갈 수 있는 성적인데 그냥 아이 원하는대로 좀만 참고 해주다가 고대 홍대 캠퍼스 수시로 쓰세요
23. 그성적대
'25.7.15 6:39 PM
(1.236.xxx.114)
-
삭제된댓글
남자 아이 둘 입시끝냈는데
그냥 포기하기도 창 애매한 성적이죠
국영수가 좀되는 애들은 자기도 성적이 아까우니
고3되서 탐구를 올리더라구요 근데 수능에서 탐구망하고
한애는 지방대가서 반수했고
다른애는 고3부터 수리논술해서 둘다 인서울했어요
국영수가되면 내신4등급 애들도 인서울할수있긴해요
하는데까지하고
결과는 엄마도 아이도 받아들이는수밖에 없어요
끝까지 안하는 아이는 어쩌겠어요 그것도 자기몫인거죠
24. 그성적대
'25.7.15 6:43 PM
(1.236.xxx.114)
남자 아이 둘 입시끝냈는데
그냥 포기하기도 창 애매한 성적이죠
국영수가 좀되는 애들은 자기도 성적이 아까우니
고3되서 탐구를 올리긴해요 근데 수능에서 둘다 탐구망하고
한애는 수도권대가서 반수했고
다른애는 고3부터 수리논술해서 둘다 인서울했어요
수리논술한애도 탐구하나 망해서 거의 국영수로 최저맞춘거죠
국영수가되면 내신4등급 애들도 이렇게저렇게 인서울할수있긴해요
하는데까지하고
결과는 엄마도 아이도 받아들이는수밖에 없어요
끝까지 안하는 아이는 어쩌겠어요 그것도 자기몫인거죠
25. 맘
'25.7.15 6:46 PM
(118.235.xxx.26)
공부 못 하는 자식 보고 있는 거... 너무 맘 상해요 ㅠㅠ
팍팍 늙어요 늙어 ㅠㅠㅠ
26. ..
'25.7.15 6:59 PM
(223.38.xxx.210)
아이는 완전 공부 손 놓은 것도 아니고
해달라는 요구는 많은 거 같은데
그닥 열심히도 아니고...힘드시겠어요.
지 손으로 돈 벌어봐야 부모가 얼마나 고생해서
뒷바라지 하는지 알텐데...
전 돈 생각없이 쓰는 딸 쿠팡 물류 센터 보냈는데
상하차 일 하고 와서 다리에 까맣게 멍이 다 들었는데도
하나도 안쓰럽지 않고 잘 됐다 싶더라고요.
그 이후로는 거짓말처럼 돈 아껴써요.
따님 공부도 공분데 이것 저것 요구하면서
열심히 하지 않는 거는 제가 다 속상하네요.
27. ..
'25.7.15 7:15 PM
(211.235.xxx.136)
-
삭제된댓글
(엄마의 의지와 의견은 상관없이 ) 시간지나가면 대부분 공부그릇대로? 하고 원서쓰고 밀려나듯 다 졸업 하네요
28. ㅁㅁㅁ
'25.7.15 10:36 PM
(211.186.xxx.104)
223.38님 아이같은 경우도 잘 없어요
저런 케이스가 적용되는 경우도 드물어요 공부에선
원글님 스타일 아이같은 경우엔 더 그렇구요
엄마가 개입하면 개입할수록 사이나빠지고..
공부도 재능이 맞고..
솔직히 입시 끝나고 보니 대학은 엄마가 보내는것이 아니라 아이가 가는것이라는 생각들고 아이 좋은 대학 갔다고 입시설명회나 인스타에서 입시 상담 하는 엄마들의 강연도 참 부질없다 싶어요
그 엄마들은 자기의 노력으로 좋은대학 보냈고 자신의 공이
크다 생각하겠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 안 들더라구요
큰아이 입시치르고 나머지 아이들 공부 하는거 봤을때는요..
이래서 부모자리가 정말 어려운거 같아요
이런상황에서도 부모이기 때문에 견디고 참고 고민하고..
남이였으면 손절하고 남았을건데 말이죠..
그래도 남편분이 님고생 알아주고 다독여주고 얼마나 좋아요~~
이시간이 참 괴로우면서도 또 시간은 금방 가더라구요
조금만 더 버티고 견뎌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