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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희 엄마 좀 특이하신거 맞죠?

. 조회수 : 3,789
작성일 : 2025-07-15 13:44:13

생신이라  온가족 (3자매,조카들 모두) 다같이 식사하기로 했어요.

고3  수험생이 둘이 있고 

집은 다들 같은 동네.

부페 좋아하셔서 동네에서 가까운 호텔 룸을 잡았는데요..

그 호텔부페 말고

차로 40분거리 먼 호텔 부페가 좋으시다고 해요.  그러면  수험생 둘다 학원 수업 사이에 나오는 거라 못가게 되는거.

그리고 가고싶으시다는 부페는 자리가 다 차서 떨어진 두 테이블에 나누어 앉아야해요.

고3들 못가는 거야..큰 상관없고 

호텔부페 너무 비싼데 돈 굳었다 치지만 

보통 이런 경우 다 모이는  쪽으로 

그리고 다 같이 앉을 수 있는 쪽으로 가시지 않나요? 

두 호텔 모두 비슷한 급이라 음식 가짓수나 비용은  비슷합니다. 

워낙 대식가고 먹는 거 좋아하셔서 

만나도 애들하고 얘기하는 것보다 드시느라 정신없긴 한데.ㅠ 

애들도 못오고 가족들도 따로 앉더라도 거길  꼭 드셔야한다니 보통 할머니들도 이러시는지 궁금해서요....

 

 

 

IP : 115.138.xxx.202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7.15 1:45 PM (222.117.xxx.76)

    생신자 마음대로 해드리세요

  • 2. ㅇㅇ
    '25.7.15 1:49 PM (125.130.xxx.146)

    부페는 테이블이 붙어 있다고 해도
    각자 먹으러 다녀서..

    그리고 회의실 분위기 아니면
    어차피 옆 사람, 앞사람 하고만 얘기하게 되던데요

  • 3. ㅈㅈㅈ
    '25.7.15 1:49 PM (222.100.xxx.51)

    보통이 어떠냐 보다는
    취향 있으시군 하고 생신자 맞춰드리는 것도 괜찮죠

  • 4. 그 호텔
    '25.7.15 1:49 PM (115.21.xxx.164)

    음식이 입에 맞은 기억이 있으신가 봐요. 40분거리는 엄마랑 둘이 가고 이번에는 자리도 없고 애들 학원때문에 움직이기 힘드니 가까운 곳에서 먹어요 해보세요.

  • 5.
    '25.7.15 1:50 PM (223.39.xxx.239)

    어머니 뜻대로 하게 하세요
    어머니 지인 중에 그 호텔 다녀와서 동네보다 좋다고 해서 가고 싶은 꿈이 있을지도 몰라요
    자식들은 어머니와 한 테이블에 수발 들어 드리고 그 밖의 식구들은 다른 테이블에서 마음 편하게 드세요
    다른 집 어머니와 비교 하는건 의미가 없어요
    성향따라 다를것 같아요

  • 6. ...
    '25.7.15 1:52 PM (59.5.xxx.89)

    어머님이 고집이 있긴하시네요
    보통 그럴 경우 어르신이 양보 하는게 맞는데
    나이 들면 애가 된다잖아요~~ㅠㅠ

  • 7. ....
    '25.7.15 1:52 PM (115.138.xxx.202)

    당연히 원하는 곳으로 해드리긴하는데...자라면서 늘 느꼈던 우리엄마는 진짜 자기 중심적인 성향이구나 싶었던게 나이들어서도 그렇구나 싶어요.

  • 8.
    '25.7.15 1:59 PM (115.91.xxx.3)

    자기중심적이긴 해요.
    저희 친정엄마같음 고3손주손녀들 바쁘니 애들 가까운 곳에서 아무거나 먹자 하시거든요. 지난 어버이날도 고3손주가 시험때문에 한시간거리는 안되고 저희집쪽으로 오셔서 다같이 식사하면 안되겠냐하니 바로 ok하셨거든요.

  • 9. ㅇㅇ
    '25.7.15 2:00 PM (223.38.xxx.72)

    저라면 저렇게 이기적인 부모면
    생일, 명절외에는 안보고 살것같아요

  • 10. 너무 이기적임
    '25.7.15 2:04 PM (223.38.xxx.238)

    너무 이기적이신 엄마네요
    고3 수험생인 손주들 배려도 전혀 안하시네요

  • 11.
    '25.7.15 2:06 PM (118.235.xxx.92)

    저런엄마 없죠
    얼마나 먹겠다구~~~
    진짜 식탐많은거 넘 싫음
    본인이 돈낼것도 아님서
    비싼 호텔요구도 싫어요

  • 12. ...
    '25.7.15 2:12 PM (114.200.xxx.129)

    보통 어른들 같으면 평소에는 본인이 좋아하는곳에 가도 같이 보여서 밥먹는곳으로 가겠죠 ..
    그리고 집근처에 가겠죠 . 40분 이상인 곳은 그냥 한차로 갈만하고 드라이브삼아서 가더라도
    그렇게는 안가겠죠

  • 13. 제3자입장
    '25.7.15 2:13 PM (221.138.xxx.92)

    성향이 원글님과 어머님이 똑같은신 것 같아요.

    일반적이지 않거든요.
    두 분다...

  • 14. ...
    '25.7.15 2:14 PM (106.102.xxx.227)

    40분거리 호텔은 지금도 주1회는 가서 드시는데... 이래저래 참 이해가 안가지만 생신이시니까ㅠㅠ

  • 15. 나는나
    '25.7.15 2:31 PM (39.118.xxx.220)

    보통은 다들 갈 수 있는 곳으로 가죠. 특이하다기 보다 굉장히 자기 중심적이고 이상하십니다.

  • 16. 호텔부페
    '25.7.15 2:33 PM (110.13.xxx.3)

    주1회면 이미 일반적인 상황 아니어서...

  • 17. ..
    '25.7.15 2:38 PM (223.39.xxx.84)

    이기적인 건 맞는데 주1회 가는 단골 호텔에 관계자들 보라고 자식손자 데리고 가고 싶은 마음인 것 같아요

  • 18. 재밌네요
    '25.7.15 2:42 PM (175.209.xxx.61)

    대부분 자식들이나 손주 다 같이 보고 싶어하고 거기에 맞추던데 본인 입이 가장 중요한 분이시네요.
    특이허긴 함. 헐 게다가 주1회 가시는 곳이네요??
    그럼 생일날 특별하게 가는 곳도 아니고....

    ---
    성향이 원글님과 어머님이 똑같은신 것 같아요.
    일반적이지 않거든요.
    두 분다...
    ---
    원글님이 뭐가요????뭐가 일반적이지 않죠??

  • 19. 제4자
    '25.7.15 2:52 PM (211.228.xxx.160)

    원글님이 뭐가 이상한지
    진짜 궁금하네요 ㅎㅎ

    질문에 답하면
    어떤 이유에서간
    보통은 안 그러시죠
    내 생일이지만 자식들이 신경써주는대로
    감사히 받는게 일반적 부모

  • 20. 특이하신 거
    '25.7.15 3:06 PM (118.235.xxx.194)

    맞아요. 보통 다 같이 모여 먹고싶죠.

  • 21. ..
    '25.7.15 3:10 PM (114.200.xxx.129)

    40분 거리이면 온집안 식구 총충돌 할려면 차로 몇차로 가야 되나요.
    솔직히 그거 복잡해서라도 보통은 그근처에 가죠
    주 1회이면 엄청 그 호텔 자주 가는거잖아요
    저희 집 아파트 현관문 열고 딱 5분 걸어가면
    백화점인데 그렇게 집 바로 앞에 있는 백화점도 . 살다보면 잘안가게 되던데
    한번씩 식품관은 가더라두요.
    진짜 자식들 다 데리고 호텔 관계자들한테 자랑할려고 하는거 맞는것 같기는 하네요

  • 22. 보통
    '25.7.15 3:24 PM (117.111.xxx.189)

    배려가 좀 부족하신 것 같아요
    요즘 먹는 거야 널리고 널렸는데
    다음에는 대충 애들은 빼셔도 될 듯 해요

  • 23.
    '25.7.15 3:36 PM (221.146.xxx.162)

    수험생 애들 맞춰줄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애들 먹이려고 생파 하는 것 아니니까요
    호텔 부페 다 똑같나요
    우리 무척 까다롭게 선택하잖아요 한끼 먹더라도요
    그럴진데 생신상이면 뭐

  • 24.
    '25.7.15 3:50 PM (122.40.xxx.132)

    생일 주인공이 누군가요?

    일단은 엄마가 생신이라 엄마가 가고 싶은 곳으로 가는게 맞지 않나요?

    어머님이 님 사정을 봐주면 좋은데
    그렇다고 고3 아이들한테 맞춰서 생신장소를 정하는건 아닌 것 같아요.

    글쓴님도 자기중심적이다보니 상황을 이렇게 받아들이시는게 아닌가 싶어요.

  • 25. 6.25
    '25.7.15 3:53 PM (220.89.xxx.166)

    6.25 시절처럼 못먹고 못입는 때도 아니고
    주 1회 그 호텔 이용하신다면서요
    그럼 이번엔 손주 얼굴도 보고 다같이 드시는게 낫겠는데
    할매 이기주의다 라고 말 하고 싶어요

  • 26. 댓글들
    '25.7.15 3:55 PM (124.50.xxx.142)

    중에 원글님 엄마와 같으신 분들이 있으시네요

    이거 하나만 그러시겠어요?다른 일들에도 그러시겠죠
    자기중심적이고 자기애 강하신듯ᆢ
    일주일에 한번씩 가신다면서 굳이ᆢ
    보통은 식구들 편하게 모일수 있는 곳으로 가자고 하시죠
    더우기 고3인 손주들도 오는데ᆢ

    이상한 분 맞습니다

  • 27. ㅇㅇ
    '25.7.15 4:06 PM (222.107.xxx.17)

    자식들이 생신에 어디 가고 싶으시냐 물으면
    어디 가고 싶다고 답하지만
    자기들끼리 정해놓고 어디 가자 하면
    그냥 따라주고 말죠.
    예약까지 해놓은 성의가 있는데
    토 달지 않아요.

  • 28. antms
    '25.7.15 5:24 PM (163.116.xxx.119)

    무슨 호텔인지 몰라도 주1회 호텔 가시는 분이면 뷔페에 목말라하는 분도 아닐텐데 배려가 없다고 느껴지지만 또 그날은 주인공이니 맞춰 드리고..하지만 저랑은 안맞으니 가급적 멀리할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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