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리사 업계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분

[불안]

요즘 개업 변리사들 수입은 정말 케바케지요.

 

30대 후반에 변리사 되어서 수습 2년 어느 정도 규모있는 데서 마치고

개업했는데 음... 변리사 시험 2차 강의도 나가고 시험 문제 출제위원도 하고

뭔가 여러 개 하는데 수입이 엄청 들쑥날쑥하다고 하네요

 

어떤 달은 50만원만 번 달도 있다고..

 

나이 들어 변리사 되어도 영업력 좋으면 벌이 괜찮은가요?

차라리 대형법인에 들어가면 좋겠는데 나이상 불가하겠지요. 나이가 40대 후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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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나이에 대형 법인으로 들어가려면 기업 하나 들고 들어가야 합니다
즉, 독점적인 일꺼리를 본인이 갖고 들어가야 받아 준다는 뜻 입니다
대형 법인도 아무나 받아주지 않습니다

어떤 분야인지 모르겠으나, 전기, 전자, 기계는 예전에는 엄청 일이 많았다는데, 요즘은 그쪽도 좀 시들한 분위기라 들었고요
제약, 화학, 식품 이쪽은 피바다인지 오래됐습니다

[불안]

상표쪽입니다. 그러니 더 수입이 적을 것 같네요. 그 오랫동안 공부해서 따는 자격증인데 너무 가성비가 떨어지는 느낌이네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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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고 상표는 사이드잡인데..변리사는 특허 안하면 먹고살기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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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표 쪽은 변리사 분야 가운데서도 원래 전망이 제일 녹녹치 않았던 걸로 알고 있는데요.
이과 전공이 아니고 문과도 가능한, 변리사 중에서 진입장벽이 제일 낮은, 그래서 경쟁이 제일 빡세기로 유명하지 않나요?
아마 본인이 시장에 대해서는 제일 잘 알고 있을텐데요...

변리사도 다 영업력이 제일 중요합니다
그래서 경력직인 경우에는 업계 인맥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다들 말하던데요...

[불안]

S대 농대쪽 나왔어요. 머리는 정말 좋은 사람인데, 휴... 영업력은 모르겠네요. 공부가 취미이긴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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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리사 업계만이 아니라 공부가 취미인 것과 돈벌이는 완벽하게 별개인데요

[fh]

대형법인 레퍼첵도 확실하게하고. 상표는전관말곤 별로 안뽑는거같던데요 전자 기계가 젤 좋구. 나이들어 대형펌가려면 영업력도 영업렵인데 일잘러 이런느낌에 업계평좋은사람 좋아하더라고요 조직관리도 하고 일도 똑부러지게 빠릿빠릿잘하는.. 젤선호하는건 설대전기..혹은 기계에선 기계인데 요새 설전기뽑기가 어려워서 밑으로도 내려가고 그렇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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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보다 국제출원이 돈 되고,
특허는 이공계,의약학 등 변리사 특화 분야라서 괜찮지만
상표는 변호사들도 다루기 수월한 분야라 밥그릇을 나눌 수 밖에 없다보니 변리사 입장에선 아무래도 어려움이 있어요.

[음]

글구 다시보니 넘 나이들어 붙으셔서 대형펌쪽은 쉽지 않을것같은데 개인사무실열어 영업력으로 승부보시는게 젤 무난하지 않으실까싶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