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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부 프로그램들

... 조회수 : 787
작성일 : 2025-07-08 13:13:37

tv 교육 프로그램들 보시나요?

일찍부터 달리는 게 정상인 분위기요.

힘들게 사는 아이들을 보니 마음이 안 좋더라구요.

 

모 유튜버가 지금 엄마들은 미쳤다고 표현하던데..

저렇게 하지 않으면 성적이 안 나오니까 그렇겠죠?

초등 고학년 단평에 수학 심화 문제를 내는 곳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불안한 엄마들과 시달리는 아이들..

우리나라 어찌되는 걸까요?

 

IP : 123.111.xxx.25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7.8 1:16 PM (218.150.xxx.232)

    근데 이게 갈피를 못잡겠는게요
    아무리 될놈될이지만 어떤분은 선행덕을 봤다
    어떤분은 효과없었다하는게 시켜봐야아는거니
    참 어려워요.

  • 2. 그쵸
    '25.7.8 1:19 PM (119.56.xxx.123)

    정상이 아닌 사회죠. 그렇게 자라난 아이들이 성인이 되어 온전할리도 없고...

  • 3. .....
    '25.7.8 1:29 PM (39.124.xxx.75)

    좁은 땅떵이에 자원도 풍부하지 않고
    거의 비슷비슷하게들 살기 때문에 인적자원에 열을 올리는거죠
    좀 더 다양해지면 좋겠다만 그 부분도 쉽지는 않구요
    미디어에서 선행이니 지나치게 공부하는걸 많이 보여주지만
    실제 일반고에서 공부 안하는 아이들 많아요
    하는 아이들만 열을 올리며 하는거에요

  • 4. ㆍㆍ
    '25.7.8 1:42 PM (118.220.xxx.220)

    선행을 엄마는 뺐다고 생각하는데 애는 진도만 나간 경우가 많아서 그래요

  • 5. 유리
    '25.7.8 1:47 PM (39.7.xxx.250)

    잘하는 애들은 너무나 잘해서 미리 어느 정도 따라잡지
    않으면 힘들어요.

  • 6. ....
    '25.7.8 1:52 PM (211.36.xxx.232)

    애도 힘들지만 시키는 엄마도 힘들어요.
    우리 애만 안 시킬 수도 없고
    아이가 좋아하는 거 시키라지만
    어떤 길을 가든 결국 학교 공부는 해야하는 거거든요.
    초등부터 달리지 않으면 힘들다하니
    달릴 수밖에 없구요.

    이렇게밖에 방법아 없나?
    이 길이 맞나?
    아이가 안쓰러워도 참아야되나?
    풀어줘야되나?
    학군지 가야돼 말아야돼
    하루에도 열두번 고민하고 마음 다잡고
    아이와 씨름하며 사는 엄마도 힘들어요.

  • 7.
    '25.7.8 2:17 PM (125.137.xxx.224)

    뭘한들 잘하려면 그정도를 안하겠어요
    제친구딸이 리듬체조하는데
    8살짜리가 매일 새벽 6시에일어나서 체조하고 학교가고
    학교다녀와서도 하고
    토요일일요일 인천까지 배우러다니고
    늦잠한번을 안자고 빈둥거리는시간도없어요
    또 영수독서를 안하는것도아니예요
    솔직히 집이 저리잘사는데 뭐한다고저러냐 생각들정도
    피아노...제아들이 지금 바이엘 어제 뗀 10살인데
    아기공룡둘리 치는것도 띵띵대거든요
    장래희망을 피아니스트라고 쓰면 안되겠지요?
    (아 쓰면서도우습네요ㅋㅋㅋㅋ)
    이미 잘하는애들은 신들린듯 건반위를 날아다녀요
    그래도 예고를 가네마네 하고
    세계대회 10등안에들어도
    허리가통짜네 배가접히네 자기관리가안되네하는데
    공부하는게그나마 제일 돈안들고 앉아서하는데
    그거안하면 또 편하게살다 편하게 돈벌고사나요
    할수없지어쩌겠어요
    시킨다고하는것도아니고
    최선을다해 하는데까지 지그릇에맞게해봐야죠
    결과에승복하고요

  • 8.
    '25.7.8 2:21 PM (125.137.xxx.224)

    우리애를 리듬체조를 시킨다고 울면서 죽을만큼 힘들까요
    눈똥그래져서는
    이게 모야? 왜? ㅎㅎ 못해 안해 ㅋㅋ 끗.
    힘들만큼 하면서 힘들어하는애 자체도 별로없어요
    힘들기전에지가알아서안하거든요
    걱정붙들어매시고 시켜보고 그에맞게 부모만 맘을비우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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