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략 반년전에 왼쪽 위쪽 맨 마지막 어금니를 발치 했어요.
치과는 빅5중 한 곳을 20년째 주기적으로 다니고 있고,
다른 치아(잇몸)가 특수 문제가 있어서 두번 수술 및
계속 진료 받는 중 이에요.
그런데 작년에 발치한 치아(기존 관심 대상 아니었던)가
문제가 생겨서 발치 했어요.
치아 없으면 발음 불분명해진다. 치열 틀어진다 등등
그런 이야기들 들어서 당연히 잇몸 아물면 임플란트 하려고 했어요.
제 담당교수님은 아주 유명한 교수님이신데,
발치 전 부터, 딱 맞물리던 치아 아니었고 없어도 무방하다.
수술 난이도 상. 등등 여러가지 이야기 해 주시고, 계속 임플 비 권유 하셨어요.
저는 치과 무식자여서 계속 임플 해 달라고 졸랐고
결국 해 주신다고 하셨는데, 어제 자세한 수술 방법을
이야기 해 주셨는데
그냥 뼈 이식하고 임플이 아니고
진짜로 극상의 수술과 위험도도 극상 이었어요.
첫 수술만 2시간 30분짜리라고 ㅜㅜ
제자선생님이 부연설명 해 주시는데
살면서 두세번 임플 시술이나 그쪽 수술 더 해야하고
언젠가는 다시 또 그것도 못 하게 된다고 하셨어요.
어제부터 계속 고민중인데, 이런 경우는 보통
그냥 발치하고 임플없이 지내시는지요?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 중이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