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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희집 마당에 낯선차가 들어왔어요

ㄱㅇㅇ 조회수 : 7,529
작성일 : 2025-06-30 16:00:53

누가 저희집 마당에 불쑥 차를 세우길래

누구세요? 했더니

앞집 볼일있는데 차좀 세울께요 

하면서 내리고 잠그더라고요

 

담이 없어서 공터인줄 알았다는데

종종 그런차들이 들어오니 저는 누가 연락도 없이 왔나 싶어 깜짝 놀래서 조금 꺼려지더라고요

 

그래서 저쪽집에 세울수있으면 그래주시면 좋겠다고 해버리고 들어왔어요

저쪽 집앞은 아마 흙길이라 포장된 땅이 아니라 싫었나보다 싶어요

 

 

근데 저도 모르게왜 저리 불친절한 말이 반사적으로 나왔을까 생각해보니 말투같기도 해요

 

다짜고짜 남의집에 불쑥 들어와놓고는

차좀 세울께요 라니..

 

죄송한데  차 좀 세워도 괜찮을까요?  했다면

네 그러세요 오래걸리는거 아니면요.  했을텐데

말투가 좀 싫게 느껴진거같아요

 

 

근데.. 제가 너무 야박한가요?

 

막상 그리말하고 들어오니 제가 불친절했나 싶어 조금 맘에 걸리네요

 

IP : 222.113.xxx.251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담장
    '25.6.30 4:01 PM (182.227.xxx.251)

    낮게라도 팬스 같은 걸 설치 해서 구획을 정해 두세요.
    그래야 안전하죠.

  • 2. ...
    '25.6.30 4:01 PM (220.71.xxx.220)

    남의 마당에 그러는 차가 제일 이상해요
    더 까칠해도 돼요

  • 3. ..
    '25.6.30 4:01 PM (98.244.xxx.55)

    아니 남의 집에 차를 왜 세워요? 미친넘이죠. 잘 하셨어요.

  • 4. 어이없네요
    '25.6.30 4:02 PM (218.153.xxx.32)

    10분당 만원이라고 써서 붙여 놓으세요.

  • 5. 나는나
    '25.6.30 4:02 PM (39.118.xxx.220)

    사유지라는 표시를 하셔야겠어요. 남의집 마당에 주차라뇨.

  • 6. ㅋㅋ
    '25.6.30 4:03 PM (49.166.xxx.213)

    10분당 만원이라고 써서 붙여 놓으세요. 2222

  • 7. 사유지
    '25.6.30 4:04 PM (210.96.xxx.10)

    사유지라는 표시를 하셔야겠어요.22222
    팻말을 업체에 맡기세요

  • 8. 원글
    '25.6.30 4:04 PM (222.113.xxx.251)

    아 제가 너무 까칠한게 아니군요
    돌아서서 꺼림칙했거든요
    이웃에 볼일보러왔다는데 불친절한건가 싶어서요

    괜찮다 하시니 맘이 조금 놓이네요

    소심한 저 이제 맘 편해졌어요
    감사합니다~

  • 9. ,,,,,
    '25.6.30 4:04 PM (110.13.xxx.200)

    약간 불분명하게 되어있나본데 폿말이라도 사유지라고 써놔야겠네요.

  • 10.
    '25.6.30 4:05 PM (58.140.xxx.182)

    10분당 만원 ㅋㅋㅋ
    굿아이디어네요 .천재들 ㅋ

  • 11. ...
    '25.6.30 4:05 PM (223.38.xxx.55)

    남의 집에 왜 차를 세워요.

  • 12. ...
    '25.6.30 4:06 PM (118.37.xxx.213)

    삼각뿔 하나 사서 막아놓으세요.
    그거 하나 있어도 안 들어 와요.

  • 13. 종종
    '25.6.30 4:07 PM (110.70.xxx.110)

    있는 일이라고 하시니 꼭 차세운 사람을 탓할 수는 없네요. 물론 님이 자기 땅이라고 했는데도 그런건 문제지만. 애초에 님 사유지같지 않은 공터로 여겨제는 땅이라면 그게 더 문제인듯요

  • 14. 미쳤나봐요ㅠ
    '25.6.30 4:07 PM (180.66.xxx.192)

    거기 자리가 없다고 해도 빙빙 돌거나 하며 고민하는게 당연한 건데
    하물며 그집앞에 공간이 있는데 흙바닥이라 남의집 마당에 차를 대고 갔다고요???

  • 15. ㅇㅇ
    '25.6.30 4:07 PM (218.148.xxx.168) - 삭제된댓글

    전혀 안 야박하구요.
    솔직히 이상한 사람들 너무 많네요. 어떻게 남이 살고 있는 집 앞에다 그냥 주차할 생각을 하죠? ㅎㅎ

  • 16. 헐..
    '25.6.30 4:08 PM (218.148.xxx.168)

    전혀 안 야박하구요.
    솔직히 너무 이상한 사람이네요.
    어떻게 남이 살고 있는 집 마당에다 그냥 주차할 생각을 하죠?
    일반적인 사람은 그런생각 못합니다.

  • 17. 미친ㄴ
    '25.6.30 4:10 PM (223.39.xxx.11)

    남의 땅에 그렇게 당당할수가?????

  • 18. 다정
    '25.6.30 4:11 PM (58.226.xxx.2)

    세상 친절하게 말하셨는데요ㅎㅎ
    그럴땐 앙칼지게 안돼욧 차 빼세욧!! 사유지에욧!! 해야죠.

  • 19. 쇠사슬이라도
    '25.6.30 4:13 PM (58.29.xxx.96)

    문에 거세요

  • 20. 원글
    '25.6.30 4:14 PM (222.113.xxx.251) - 삭제된댓글

    이 공간은 원래 저희 대형창고 있던 자리인데요
    (지금은 아무것도 없슴)


    저희 집 하고 밭 사이의 빈 땅이라
    얼핏봐도 사실 공터로는 안보여요
    저희집에 딸린 넓은 주차장처럼 보이긴하죠

  • 21. ^^
    '25.6.30 4:16 PM (223.39.xxx.152)

    아니요 세상이 무서워요
    깜짝놀랬을듯ᆢ
    모르는 사람 나쁘고 좋고 떠나서 겁나네요
    사유지 ᆢ주차금지 써놓고 길게 줄 막아놔얄듯

  • 22. 원글
    '25.6.30 4:17 PM (222.113.xxx.251) - 삭제된댓글

    그 자리가 창고 있던 자리인데요
    (지금은 치우고 아무것도 없슴)

    저희 집 하고 밭 사이의 빈 땅이라
    얼핏봐도 사실 공터로는 안보여요
    저희집에 딸린 넓은 주차장처럼 보이긴하죠

    암튼 소심한 저. 댓글보니 안심되어요
    감사합니다!

    아무튼 댓글 보고 안심됩ㄴ

  • 23. 삼각뿔
    '25.6.30 4:17 PM (222.106.xxx.184)

    두어개 사다 놓고 사유지, 불법주차 단속등 메모 써서 붙여 놓으세요
    삼각뿔 옮기고 하는게 귀찮으셔도 하세요
    저런 몰상식한 인간들 대면하는 것 보단 나아요

  • 24. 집테두리에
    '25.6.30 4:17 PM (112.186.xxx.86)

    철망으로된 팬스를 치면 스트레스가 좀 사라져요.

  • 25. 원글
    '25.6.30 4:17 PM (222.113.xxx.251)

    그 자리가 창고 있던 자리인데요
    (지금은 치우고 아무것도 없슴)

    저희 집 하고 밭 사이의 빈 땅이라
    얼핏봐도 사실 공터로는 안보여요
    저희집에 딸린 넓은 주차장처럼 보이긴하죠

    암튼 소심한 저. 댓글보니 안심되어요
    감사합니다!

  • 26. ...
    '25.6.30 4:20 PM (175.119.xxx.68)

    내땅이다 표시를 해야죠

  • 27. 나무
    '25.6.30 4:22 PM (147.6.xxx.21)

    주차금지 봉이라도 몇 개 세워두세요.

    몰라서 그럴수도 있어요

  • 28.
    '25.6.30 4:22 PM (211.109.xxx.17)

    댓글 보고 안심하실게 아니라

    내땅이다 표시를 해야죠22222222

  • 29. ..
    '25.6.30 4:27 PM (175.223.xxx.154)

    마당에 막들어오다니요 무례한거 맞죠

  • 30. 안전
    '25.6.30 4:28 PM (125.178.xxx.170)

    생각해서라도
    사유지 표시를 하세요.

    10분당 만 원 좋네요. ㅎ

  • 31. 맞아요
    '25.6.30 4:35 PM (1.237.xxx.119)

    기분좋은 말투 예의바른 말투로 하면 친절하지 않기는 어려운데 말이죠.
    요즘 계속 울집 주차장에 대는 옆집에서는 당연히 비어있는 시간에 댄다고 생각하는데요
    정말 필요한 시간에 들어와서 옆집 차가 대어 있으면 말하기 불편해요
    느낌적인 느낌 ....
    아우 말을 못해 왜 말을 못해 그러면서 나한테 화가나요.
    아우 나도 웃으면서 말을 꼭 해야하는데 말이죠..

  • 32. 요즘 세상에
    '25.6.30 4:35 PM (122.254.xxx.130)

    원글님같은분이 어딨어요?
    와 진짜 이런 주인 만나면 걱정도 안하겠네ᆢ
    주차얼마나 못하게 하는데요ㆍ
    절대 사유지에 주차못하게 하세요
    말이 안되요ㆍ
    강력하게 표시 하는거 강추입니다

  • 33. 말뚝
    '25.6.30 5:02 PM (223.38.xxx.238)

    사람이 타인에게 느끼는 심리적인 거리가 있어요.
    무방비 상태에서 불쑥 다가서면 위협으로 느껴지는 거 당연한 겁니다.
    담장두르거나 팬스 칠 여력이 안된다면 주차차단봉이라도 세우세요.
    무심코 침범하기 쉬운 환경이라 들어오는 거니
    한 번 거르는 차단 장치를 해두는 게 좋지요.

  • 34. 다인
    '25.6.30 5:10 PM (210.97.xxx.183)

    이 참에 주차시설을 두어칸 만들어서 돈받는거 어때요? 10분에 3천원..노는 땅으로 커피값 벌기

  • 35.
    '25.6.30 5:25 PM (218.147.xxx.237)

    출입금지 표시하세요 이상한사람도 많고 저도 낯선데가면 주차할곳없을때 여긴되나?싶어 대기도 하지만 딱 봐도 아닌공간이면 의사표시하셔야죠

  • 36. @@
    '25.6.30 5:34 PM (110.15.xxx.133)

    저렇게 말하면 배려 해 주고 싶던 마음도 쏙 들어가겠어요.
    이거 뭐 통보 수준인데요.

  • 37. 내 재산 챙기기
    '25.6.30 6:01 PM (125.128.xxx.1)

    사유지라는 표시를 하거나 다른 차 주차는 못 하게 하셔야 합니다.

    동네 사람들 볼 일 볼 때 주차하는 걸 호의로 편의 봐주기 시작하면
    나중에 당연한 줄 알고 '여기 원래 동네에서 주차하는 곳이다.' 오히려 큰 소리 내고 우기고 공용지처럼 막 써요.

    제 얘깁니다.
    전 주인이 빈 땅에 주차하게 해주었더니, 제가 집 산 후 그 공터에 뭘 좀 하려고 하니
    동네 사람들이 정말 미친 사람들처럼 욕 하고 달려드는데 정말 공포스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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