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봉대비 용돈

궁금 조회수 : 2,473
작성일 : 2025-06-17 22:20:09

남편 연봉 1억 2천 

세후 급여는 700조금 넘어요

일년에 한번 성과급 천만원 정도 받는것 같은데 급여에 포함되서 나오다 보니 세금으로 많이 나가구요

저는 알바로 한달 백육십정도 받고 모두 저축해서

목돈 마련되면 집대출금 갚았어요

9억정도 하는집 대출은 4천정도 남았고 빚은 집대출만 있어요

연년생 아이둘인데 그동안 사교육비 엄청 들어가다 이제 대딩되서 대출 좀 갚고 저축도 얼마정도 하는것 같아요 

연봉이 많은것 같은데 아이들용돈에 생활비 등록금등등 들어가는게 많아  대출금 갚는건 알바한걸로 많이 갚았어요 저는 한달 화장품 옷구입 등등해서 20-30정도 쓰는것 같고 아이들은 집에서 통학해서 용돈은 50만원씩 주고 학교에 내는돈과 옷구입비 교통비

핸드폰비용은 내주고 있어요

알바들 해서 부족분은 채우는것 같아요

그런데 남편 대기업이고 연차 직급도 있는거 감안해서 용돈 어느정도 쓰는건 이해 하는데 한달 혼자서 거의 120-140정도 왔다갔다

출퇴근 대중교통으로 해서 차 기름값은 많이 안들어 기름값은 용돈으로 포함 안함

경조사비용 나가는것도 꽤 많은데 이것도 따로 계산

동호회 운동 모임 회비 나가는것 용돈과 별개로 현금지급..

남편 카드로 용돈개념으로 쓰는것만 한달 120정도가 평균인데 소득대비 너무 많다고 생각 들어요

동호회 회비 경조사비 차 기름값은 용돈으로 계산 안함.. 

남편은 뭐가 많냐고 사회생활 하는데 이정도 쓸수밖에 없다고 하는데 제 생각에는 너무 많다 생각되거든요  용돈에는 점심값이 포함되긴 하는데 회사 구내식당이라 비용이 크진 않아요

담배 안피고 커피는 마시는데 회사 카페에서 무료로 마셔요

대부분 쓰는건 운동관련 용품 구입비용과 모임비용

빨리 대출금 갚고 저축 더 많이해야 된다 생각하는데

남편이 한달에 쓰는돈이 너무 많다는 생각입니다

남편은 아니라고 자꾸 우기는데 연봉대비 남편이 혼자 많이 쓰는거 아닌가요?

외제차를 몇년전에 구입했는데 할부금도 생활비 카드로 넣고 있어요  차값이 꽤 비싸 할부금 많이 나가서 

이것도 빨리 갚아야 하는데  이런건 전혀 고려하지 않고 본인이 가장 많이 돈을 벌기 때문에 용돈도 가장 많이 쓰는것 같아요

다른집은 남편 용돈 어느정도 쓰나요?

월급관리를 남편건 본인이 해서 본인 카드로 한도없이 사용해서 씀씀이가 더 커지는것 같아요

 

 

IP : 118.235.xxx.18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면
    '25.6.17 10:25 PM (223.38.xxx.125)

    님이 더 버시면 되겠네요

    남편 용돈을 남편이 정해야지
    여기 여자들이 정하나요
    사람 다 달라요

  • 2. ㅁㅁㅁ
    '25.6.17 10:31 PM (118.235.xxx.200)

    많이벌면 좀 많이쓰면 안되나요
    님이 많이 벌면 되겠네요 2222

  • 3. ??
    '25.6.17 10:31 PM (114.206.xxx.112)

    저 1억6천 정도고 딱 천찍히는데 전 골프 안치고 별거 안써도 200은 나와요

    요새 경조사 안친하면 10, 친하면 20이고 (월 50)
    점심, 커피값 하루 최소 2만원, 평균 3만원 (월 60)
    저녁 모임 주1회 하면 내가 안쏘고 나눠내도 5만원-10만원은 들거고 (월 40)
    기타 자질구레한 대리비 택시비 올영 편의점 하면 200이죠

  • 4. 00
    '25.6.17 10:37 PM (112.169.xxx.231)

    저 주부고 50대인데 취미로 하나 배우고 월간 공연 하나보구 일주일에 3번정도 모임 나가고 꾸밈비등등 한달에 100은 써요. 수십년 벌었는데 120정도 쓰게 해주세요.
    외향형사람은 돈없어 사람도 못만나면 낙도 없어요.
    제 대학생아들도 과외해서 100은 돼야 두끼 밥먹고 가끔 술먹고 옷사입고 데이트한대요.

  • 5. ㅁ.ㅁ
    '25.6.17 10:37 PM (27.32.xxx.122)

    애들도 다 컸는 데요
    원글님이 나가서 더 버세요
    외제차는 팔아버리시고..
    저는 연봉 1억 5천..남편은 2억 1천 버는 데 서로 용돈 쓰던지 말던지 신경 안씁니다.. 전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한달에 몇가지 저렴한 거 심심풀이로 사구요

  • 6. ,,
    '25.6.17 10:38 PM (223.38.xxx.216)

    알바로 월160 절어서 집 대출금 다 갚은 것처럼 말씀하시네요.
    본인 일은 크게 확대
    남편 일은 아주 축소

  • 7. 누가보면
    '25.6.17 10:42 PM (220.118.xxx.69)

    원글님이 돈 더버는줄~~~
    그럼 못써요

  • 8. 그게요
    '25.6.17 10:48 PM (27.32.xxx.122)

    160 벌어서 30 쓰는 거랑
    종일 묶여서 700 벌어서 120 쓰는 거랑
    산수 좀 해보세요...
    화장품을 뭘 달달이 사요.. 그냥 저렴이 써도 되요

  • 9. ..
    '25.6.17 10:48 PM (211.235.xxx.135)

    본인이 번걸로 대출 많이 갚았다?
    말씀을 그렇게 하시면 안돼죠. 대부분 남편이 번거에요.
    님보다 남편이 몇배 더 버는데 그정도는 쓰게 두세요.
    요즘 물가보세요. 사회생활 하는데 위치가 있으면 좀 쓰고 살아야 품위 유지가 됩니다.
    대한민국 평균보다 두배 버는 남편 감사하게 생각하시길요.

  • 10. 계산
    '25.6.17 10:55 PM (223.38.xxx.40)

    똑바로 해야죠
    남편 돈으로 대출금 갚은 거죠
    뼈빠지게 가장 노릇 하는데 그정도도 못쓰나요
    알바해서 160 버는 사람과 비교하면 안되는 거죠

  • 11. 음..
    '25.6.17 10:58 PM (106.101.xxx.170) - 삭제된댓글

    남편 버는돈 터치안하고요.
    30년가까이 한직장에서 일하는 남편..
    그냥 둡니다.
    써봤자 어디다 쓰겠어요..
    서로 사치하는 타입 아니라고 생각하고 살아요.

  • 12. 제남편이랑
    '25.6.17 11:12 PM (124.59.xxx.116)

    연봉비슷한데 용돈은 한달에 35만원 주고있어요
    저걸로 가족 외식도 시켜주고 치킨도 자주 사주는데^^
    제기준 100이상은 너무 많이 쓰는것같은데요
    700이라도 아직 대출도 남았고 평생 벌수없는데 최대한 모아야죠

  • 13. ㅡㅡ
    '25.6.17 11:26 PM (218.155.xxx.132)

    제 남편과 연봉까지 비슷한데 200정도 써요.
    그 안에 차 할부금, 보험, 운동, 주유, 연금 다 들어가고요.
    외식하면 항상 남편이 결제해요.
    저는 전업이고 제가 돈 관리하기 싫어 남편에게 맡겼는데
    도박, 게임 하는 거 아니면 노터치예요.
    힘들게 번 돈 좀 쓰면 어떤가요.
    대출에 대한 부담이 크신 것 같은데
    애초에 상의를 잘 하셨어야죠.

  • 14. 그니까요
    '25.6.17 11:27 PM (39.123.xxx.83) - 삭제된댓글

    남편은 그 돈 벌어 130도 못쓰나요
    님이 더 버세요

  • 15. 오잉
    '25.6.18 8:58 PM (223.39.xxx.113)

    제 남편하고 비슷한데 저도 비슷하게 벌고 둘이 각각 50씩 씁니다.
    빚없고 기름, 경조사등등 제외고 점심이나 모임 정도에 써요.
    제 기준에도 100 이상은 좀 많이 쓰는거 같아요.

  • 16. 지나다가...
    '25.6.18 9:28 PM (123.111.xxx.179) - 삭제된댓글

    남편 연봉 비슷하고 50대 중반입니다
    신혼 초 남편 연봉이 2천 초반이었고 공공기관이라서 월급이 적었어요
    저는 맞벌이하다가 아이 유치원때부터 전업중이고 몸이 약해 별다른 일은 하지 않고 살림만 제대로 하려고 노력중입니다
    배달음식 시켜본 적 없도 주중에는 외식없이 오로지 집밥입니다
    남편 용돈은 월 30만원에 점심비 10만원 별도이고 교통비 경조사비도 별도예요
    전 따로 용돈 개념이 없어요
    그저 아껴쓰고 절약하고 모으고 이렇게 산지 결혼26년차이고 모든 돈 관리는 제가 합니다
    서울 뉴타운에 아파트 2채 보유중입니다
    노후에 자식에게 손 안벌리기 위해 예전에도 지금도 절약하는 삶을 살았고 이제는 이 생활이 편합니다
    글쓴이 남편분 용돈이 과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가정 경제는 둘이 합심하고 으쌰으쌰해야 단단해지지 않을까요?
    잘 상의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3498 수시로 날아오는 드론 공격으로 폐허가 돼버린 도시|우크라이나 -.. 1 ebs 2025/07/07 1,538
1733497 도서관 앞 장사는 37 바닐라 2025/07/07 4,002
1733496 들네 고양이주변에 해충방베약 안전한거 있을까요 3 ..... 2025/07/07 305
1733495 홍콩 마카오 둘다 가보신 분들 8 여행 2025/07/07 2,112
1733494 스벅 진짜 나쁘네요 41 스벅 프리퀀.. 2025/07/07 23,731
1733493 냉풍기 문의드려요 5 궁금 2025/07/07 674
1733492 고2 수학공부..걱정.. 10 2025/07/07 1,012
1733491 지마켓 500원 줍니다 5 ㅇㅇ 2025/07/07 1,376
1733490 상추 무침 맛있는 레시피 부탁드려요 8 상추 무침 2025/07/07 1,175
1733489 범죄심리 박지선교수와 너무 닮은 교수 9 매의눈 2025/07/07 2,180
1733488 “계약금 다 날려도 포기”...서울 집값, 드디어 잡히나 6 ... 2025/07/07 4,146
1733487 일본식당 볶음밥 만드는 기계 4 ㅇㅇ 2025/07/07 1,453
1733486 신용카드 꼭 있어야할까요? 13 2025/07/07 1,955
1733485 인생에 돈 버는 시기는 따로 있나봐요 ㅎㅎ 4 ㅇㅇ 2025/07/07 3,338
1733484 윤거니에 대해 이제알아가시는 분들 3 ㄱㄴ 2025/07/07 1,163
1733483 중등아이 면반바지 면티 세트로 된 실내복 찾고있어요^^ 6 잠옷 2025/07/07 576
1733482 이번달부터 퇴사했는데 아랫집 공사 14 2025/07/07 2,595
1733481 요즘 장판 or 마루 어떤걸 선호하나요? 11 인테리어 2025/07/07 1,667
1733480 갱년기 공허감, 무기력감 6 ㅁㅁㅁ 2025/07/07 2,345
1733479 아파트25평 빨래는 어디다 말리나요? 10 ㅇㅇ 2025/07/07 2,481
1733478 지인이 부산 있더라도 휴가때 연락마세요 ㅠㅠ 42 ... 2025/07/07 21,627
1733477 윤석열 대통령 윤어게인 이러는 사람들은... 7 ..... 2025/07/07 1,376
1733476 터키석 목걸이 7 ........ 2025/07/07 1,401
1733475 인스타마켓 열었는데요 6 wet 2025/07/07 1,151
1733474 요 식재료로 뭐 할 수 있을까요~~? 4 일단채 2025/07/07 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