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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없어서 편한 점

N kbh 조회수 : 5,541
작성일 : 2025-06-17 16:10:13

보증금 4천 ㅡ월 130 

서울 50대부부인데요

 제가 이혼요구했는데

갈라져도 나눌 재산 없어서 편해요

 

제가 1억 정도

남편은 1억 5천 정도

각각 현금 있고

보증금 반 나누면 2천씩  ㅎㅎ

월세도 저 혼자 살면 65만원 정도 부담하면 되고..

 

제가 평생 일하다

쉰지 몇달 안됐고

남편이 생활비 주고

성인 자녀 2명 같이 살거든요

애들 둘다 돈벌어요. 한명은 대졸 정규직. 한명은 n수생 알바.

제가 일 그만두고 딱 2달 놀고난 후에

생활비로 갑질 하길래..

"난 네가 주는 생활비 필요없다

나머지 세명이 같이 살아라

나 혼자 최저임금 벌어 혼자 살겠다"

했더니

바로 생활비 제대로 주대요.

 

지금도 저는 그냥 나가면 되는데

집 나갔다고 유책이라 해도 상관없고

남편은 집에서 일부러 밥도 안 먹고 새벽 나갔다 12시 들어오고 자주 회사서 밤 새니

남편 밥 안차려줬다고 유책이라 해도 상관없고

시가에 못한다고 유책이라기엔

지가 처가를 차별하고 안 간 거에 비하면

저는 10원 한푼 안준 시가 꼬박 다닌 효부였으며

돈을 안 벌었냐  평생 벌어 생활비 보탰고

사업 부진해 개인회생 하면서 마누라 고생시킨건 남편이요

지 나이 곧 60인데 언제까지 월세를 살것인지

오히려 처자식 없으면 생활비 안줘도 돼서

집 사겠네 싶음

 

아무튼 

재산 없어서

머리굴릴 일이 없어요

같이 늙어죽을려면

골아파요. 집 사야되고  자식 결혼 시켜야되고.

 

저라도 먼저 탈출하고픈데

이혼을 안해주네요

꾸역꾸역 생활비 보내면서..

 

IP : 223.38.xxx.18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6.17 4:10 PM (183.101.xxx.201)

    사실 이혼도 각자 먹고 살 능력있으면 크게 고민하지 않는거 같더라고요..

  • 2. 그런데
    '25.6.17 4:12 PM (59.10.xxx.5) - 삭제된댓글

    자녀는 없나요?

  • 3. 이뻐
    '25.6.17 4:13 PM (118.235.xxx.65)

    긍정적인 원글님에게 찬사를 보냅니다.
    왜 꼭 벼랑끝까지 몰아가서
    회원님 같은 분들을 화나게 하는지

    남편분 크게 깨달음 얻고
    개과천선 하시길

  • 4. 거기서
    '25.6.17 4:24 PM (112.167.xxx.92) - 삭제된댓글

    월세130을 어떻게 내나요 서민 벌이가 뻔할텐데 공과금까지하면 왠만한 한쪽 벌이가 월세로 나가는거잖아요
    무주택이니 차라리 국민임대아파트 신청해 거서 사는게 낫자나요 국민임대도 평수가 다양하니 보증금은 님네 그돈으로 내면되고 월세를 줄여야 살죠

    이미 없는거 이혼 하려면 진즉했어야지 애들 다 키우고 지금와서 여튼 월세130은 말도안됨 아직 건강한가본데 언제 아플지 몰라 사람일이라는 아프기까지 답없음

    당장 국민임대 신청을해요 무주택이고 지금 재산이 없으니 자격이 되니까

  • 5. ㅇㅁ
    '25.6.17 4:26 PM (223.38.xxx.185) - 삭제된댓글

    남편이 사 짜거든요
    변호사 의사는 아니고요
    지금은 잘 벌어요. 대기업만큼
    이제는 소득 높아서 다른 혜택 못 받아요
    둘이 힘을 합치면 집을 살 수 있죠. 그런데 이제는 저는 사고 싶지 않죠? 남편과 살아야 하니
    평생을 집사자고 했는데 들어 처먹지를 않고
    저에게 경제권을 안 줬어요
    거기에 저에 대한 일종의 확대 처가에 대한 비난 등등

  • 6. ㅇㅇ
    '25.6.17 4:29 P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님 사이다 발언
    아쉬운건 나아님

  • 7. ㅈㅇㄷㅇ
    '25.6.17 4:29 PM (223.38.xxx.185)

    남편이 사 짜거든요
    변호사 의사는 아니고요
    지금은 잘 벌어요. 대기업만큼
    이제는 소득 높아서 다른 혜택 못 받아요
    둘이 힘을 합치면 집을 살 수 있죠.
    그런데 이제는 저는 사고 싶지 않죠
    집 사면 제 돈도 다 들어가야 하고 남편과 살아야 하니
    평생을 집사자고 했는데 들어 처먹지를 않고
    저에게 경제권을 안 줬어요
    거기에 저에 대한 일종의 학대 ? 사랑한다며 억압.
    처가에 대한 비난 등등

  • 8. . .
    '25.6.17 4:34 PM (211.178.xxx.17) - 삭제된댓글

    남편분이 일부러 집을 안사시나 보네요.
    나중에 혹 재산 주기 싫어서

    다른 예 이기는 한데 저 아시는 분도 사업해서 몇 천을 버는데 그냥 강남에서 월세 전세 살아요.
    재혼해서 자식있는 여성분하고 결혼했는데 전부인하고 아들한테는 집도 사주고 그러는데 새로 결혼한 분한테 (혹 그 자식들한테) 재산 주기 싫다고 집 안사요.

  • 9. 그런데
    '25.6.17 4:47 PM (223.38.xxx.49)

    아무리 의사는 아닌 사짜 여도 월세 130은 느무 아깝네요...

  • 10. ㅎㅎㅎ
    '25.6.17 5:10 PM (112.157.xxx.212)

    조금더 그자세 그대로 잘 살다가
    자식 다 독립해서 나가고 보면
    그래도 남편이 쬐꼼 나아보일때도 와요
    자식들은 저홀로 잘난것처럼 부모가 잘못한거 타박하기도 하고
    그러면 잘못한거 없이 죄인같은 느낌드는 자식낳아
    애지중지 같이 키운 공범같은 남편이 위로가 되기도 해요 ㅎㅎㅎ
    더 더 늙어서 자려고 드러누웠는데 갑자기
    등 한가운데 가려워지면 그래도 남푠 손이 긁어주기도 해요
    자다가 다리에 쥐가 나서 꼼짝도 못할때
    아~~아~~아~~만 외쳐도 감았는지 떳는지도 모르는 눈으로
    다리 주물러서 쥐를 풀어주기도 해요
    걍못된 인간 아닌놈만 아니면
    쬐꼼씩 이뻐 하면서 밥도 한솥에 해서 한밥상에 올려놓고
    장조림에 쇠고기 골라서 밥위에 올려주기도 하고
    그럼 쫌 덜 심심하기도 해요 ㅎㅎㅎㅎ

  • 11. 영통
    '25.6.17 5:16 PM (106.101.xxx.107) - 삭제된댓글

    33년 6개월 근무하고 이제 힘들어서 명퇴 결정했는데

    남편이 가끔 문의하는 점집에 전화해서 물어보고는
    그만두지 말고 조금 쉬고 다시 하는 게 어떠냐고 했다길래

    내가 역린 건들린 용 마냥 울부짖으며 패악을 부렸어요
    내 수명 10년 일찍 가져가도 좋으니 이제 멏 년 편히 쉬고 싶다고 심정을 말했는데도 60가까이 더 일해야 하냐고..

    내게 나오는 돈으로 살테니 더 일하라고 하면 나는 나가서 살겠다. 당신과 애들 살으라고.
    오늘 장문의 사과하는 톡을 보내왔네요

  • 12. 영통
    '25.6.17 5:16 PM (106.101.xxx.107)

    33년 6개월 근무하고 이제 힘들어서 명퇴 결정했는데

    남편이 가끔 문의하는 점집에 전화해서 물어보고는
    그만두지 말고 조금 쉬고 다시 하는 게 어떠냐고 했다길래

    내가 역린 건들린 용 마냥 울부짖으며 패악을 부렸어요
    내 수명 10년 일찍 가져가도 좋으니 이제 멏 년 편히 쉬고 싶다고 심정을 말했는데도 60가까이 더 일해야 하냐고..

    내게 나오는 돈으로 살테니 더 일하라고 하면 나는 나가서 살겠다. 당신과 애들 살으라고.

    그랬더니 오늘 장문의 사과하는 톡을 보내왔네요

  • 13. ㅅㄷㅅㅈㅇ
    '25.6.17 5:24 PM (223.38.xxx.185)

    글쎄요
    저는 월세집 살면서는
    더이상은 남편이 고와보이지도 측은해보이지도 않을것 같구요
    윗님
    장문의 사과톡 보내는 남자면
    같이 살죠
    사과라는걸 안 하는 인간이예요

  • 14. 대체
    '25.6.17 5:31 PM (112.167.xxx.92) - 삭제된댓글

    얼마를 벌길래 월130에 부담을 안느끼나요 난 님네가 신가할정도 부부 토탈 월 1000만원 수입되나요

  • 15. 0-0
    '25.6.17 5:44 PM (220.121.xxx.25)

    그쟝 원글님이 원하는 삶으로 더 행복해지시기를…

  • 16. ..
    '25.6.17 7:59 PM (210.179.xxx.245)

    잃을게 많은 사람은 참게 되더라구요 ㅠ
    재산 별로 없어서 나눌것도 내꺼 뺏길것도 없는게
    어떤때는 좋은 점도 있다는 거요
    원글님 맘편하고 행복한 쪽으로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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