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의 이야기 줄창하는 사람 심리가 무엇인가요

심리 조회수 : 1,679
작성일 : 2025-06-13 13:55:29

함께 이야기 나눠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행복한 오후 시간 되세요

IP : 118.235.xxx.7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6.13 2:01 PM (1.241.xxx.220)

    제 지인중에도 그런 스타일있어요.
    자기 얘기는 1/10도 안함. 뭐든 적당히 얘기할 순 있지만... 심하니까....처음엔 못느꼈는데 저도 원글님과 똑같이 그 사람들은 알까 싶고...
    그리고 일단 직업부터 까요. 의사고, 어디 임원이셨고... 찬양이 대부분이고, 가끔 어떤 경우에는 어려운 집이라 자기가 도움 많이 줬다는 식.
    웃긴건 부동산 중개업하는 사람들이 그런 경우 엄청 많아요.
    그 집 주인 직업이 뭐고 재산이 어떻고... 집내놓은 그 집주인은 자기 사생활 다 얘기하고 다니는거 알까 싶고...;

  • 2. 동네
    '25.6.13 2:04 PM (59.1.xxx.109)

    여자들 거의 그래요
    그래서 혼자 놉니다

  • 3.
    '25.6.13 2:06 PM (58.140.xxx.20)

    님 이야기도 다른데 가서 할거임.

  • 4.
    '25.6.13 2:08 PM (118.235.xxx.31)

    저는 케이스스터디처럼 해요
    이런이런 케이스를 분석해서 경향성을 알수 있잖아요

  • 5. ...
    '25.6.13 2:17 PM (211.234.xxx.92)

    간단하게 이 글을 쓰는 원글의 심리와 비슷한거 같은데요.
    나를 직접적으로 기분 나쁘게까지는 안했어도 왜 저럴까 하는 마음으로 여기다 글까지 쓴것처럼 친구는 얘기를 한거겠죠.
    가끔 이 게시판에 님같이 글 올리는 사람들 있는데
    자기는 뒷담화 싫어한다면서 결국 익명게시판에 똑같은 행동하고 있는거잖아요?

  • 6. 그런데
    '25.6.13 2:24 PM (175.208.xxx.164)

    내 자식, 남편 얘기하면 또 뒤에서 흉봐요. 자랑 아니면 흉인데 둘 다 욕먹어요. 그냥 상대가 모르는 사람 얘기하는게 더 나을 수도 있어요. 아니면 둘 다 아는 연예인, 정치인이 나을까요..

  • 7. 211님
    '25.6.13 2:25 PM (61.83.xxx.51)

    저는 그 사람의 심리가 궁금한건데. 그렇다면 제 지인도 자기가 얘기하고 있는 대상자들의 심리가 궁금해서 저에게 그들의 사생활을 익명이 아닌 실명으로 누군지 특정되게 다 얘기를 한다는 말씀이신건가요? 자기 대상자들을 이해하기 위해 모임에 얘기를 한다는 말씀인가요?

  • 8. 끔찍한인간
    '25.6.13 2:32 PM (221.138.xxx.92)

    어딘가에서 님도 얼굴말 모르지 님사정 훤히 알고있는 이들이 존재함.

  • 9. ..
    '25.6.13 2:33 PM (118.235.xxx.54)

    무슨 심리까지..

    혼자 놀 줄 모르는 사람인 거죠
    혼자 놀 줄도 모르고, 딱히 본인 취미나 특기도 없으니
    눈에 보이는 사람들
    이 얘기 저 얘기 평가하는 거 외에는 할 일이 없는
    불쌍한 사람

  • 10. 남얘기가
    '25.6.13 2:37 PM (118.235.xxx.15)

    쾌감지수 1-10이라면 3위던가???꽤 상위에 링크되어 있던데요
    연예인 얘기 도배되는게 그런 심리고요

  • 11. 다음주
    '25.6.13 2:39 PM (61.83.xxx.51) - 삭제된댓글

    만나기로 했어서 잠시 생각해봤어요.
    험담이거나 그 사람들에 대해 기분 나쁘거나 서운한 얘기를 한다면 오히려 이해가 되죠. 인터넷에도 남의 험담하는 사람의 심리 이런건 검색해도 많이 나오더군요. 그런데 제 지인은 그러지 않아요. 험담이나 하소연 원망 이런게 아니라 그냥 재미나게 듣게 되긴 해요. 마치 지인들의 얘기를 연예인 가십처럼 얘기하는것 같은 상황이예요. 주변에 잘 없는 유형이라 궁금할 뿐입니다.

  • 12. 원글
    '25.6.13 2:46 PM (223.38.xxx.245)

    원글님이 말이 너무 없으셔서 이사람 저사람 쥐어짜서 이야기하는것일수도 있어요.
    아니면 원글님이 워낙 잘나서 내세울게 많은 이야기를 했는데 그 사람은 그런게 전혀없어서 자기 이야기를 못하는 상황일수도 있어요.
    어릴때 알던 나이차이 10살정도 위 언니를 알게 되었는데
    모든게 다 갖춰진 언니였어요. 그 언니는 그냥 일상대화한다고 이런저런 다 갖춘 사람이 걸어온길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데 저랑 다름 세계 사람이여서 저는 딱히 할말도 없고 듣고 웃어주고 호응만 해줬어요.

    지금 생각하면 나이차이도 그렇고 모든게 나랑 다르고
    그 사람이 레벨 10이면 나는 레벨1이라도 이상할게 없는데 ㅋ

    그땐 사회가 너무 이상했어요. 20살 초반애들한테 너무 많은결과물과 이력을 바라던 사회. 20살이랑 30살이랑 당연히 다를텐데 같은 선상에 놓고 서로를 비교해야했던 이상한 사회
    굉장히 이상했고 그 속에서 많은 내세울거 없는 20대애들이 골병들도 사회에서 고립되고 투명인간이 되어버리는 사회
    당연히 그땐 뭐가 없는게 당연한데


    그냥 이제 다른 사람이야기 말고 우리 이야기하자. 이렇게 용기내서 말해봐요.

  • 13. 지나가다
    '25.6.13 2:56 PM (140.248.xxx.2)

    저도 그런사람때문에 황당했었네요.
    남의일 개인사 너무 얘기하고 자기얘기는 입뜰막.
    십년을 넘게 봤는데 자기가족얘긴 안해요.
    그런가보다 자기 컨텐츠가 없나보다 그랬는데
    서너번본 그사람 친구를 만났는데 내사정을 아는거에요.
    아 남의 개인사를 입가볍게 놀리고다니는 인간이구나 싶어서
    언제 제대로 걸리면 사과받고 다시는 입못놀리게 혼내려고요.
    그런사람힌테 속얘기 개인사 하지마세요.
    임플란트 잘못치료받은것까지 다 옮겨요.

  • 14. 멀리가지않아도
    '25.6.13 3:04 PM (221.138.xxx.92)

    여기도 자기 이야기 아닌

    타인 이야기만 계속 올리는 사람 있을껄요

  • 15. 오랜 만남이라
    '25.6.13 3:06 PM (61.83.xxx.51) - 삭제된댓글

    나중에 더 편해지면 우리의 이야기를 하자고 하든지.
    아니면 저도 적당한 거리에서 제 고민 사생활은 노출하지 말고 편하게 가십 위주의 대화 모임 정도로 유지해야겠어요.
    제가 좀 고지식하고 답답하기도 한 것 같아요.
    저는 오래 만나서 친구라면 어느 선까지는 얘기해야지 하는 게 있는것 같아요. 이런 생각이니 10년 넘게 만나고도 그냥 남의 이야기나 연예인 가십이나 이런 소소한 흥미위주의 대화가 왠지 부족하게 느껴졌는데. 살아보니 이런 가벼운 관계들도 노년에는 필요한 것 같더라구요. 같이 놀아줄 사람들이요.

  • 16. 그냥
    '25.6.13 3:10 PM (61.83.xxx.51)

    나중에 더 편해지면 우리의 이야기를 하자고 하든지.
    아니면 저도 적당한 거리에서 제 고민 사생활은 노출하지 말고 편하게 가십 위주의 대화 모임 정도로 유지해야겠어요.
    제가 좀 고지식하고 답답하기도 한 것 같아요.
    저는 오래 만나서 친구라면 어느 선까지는 얘기해야지 하는 게 있는것 같아요. 이런 생각이니 10년 넘게 만나고도 그냥 남의 이야기나 연예인 가십이나 이런 소소한 흥미위주의 대화가 왠지 부족하게 느껴졌는데. 살아보니 이런 가벼운 관계들도 노년에는 필요한 것 같더라구요. 같이 놀고 즐거움을 공유할 사람들이요. 심심할 때 만나 차한잔 하고 근처 놀러도 가는 가벼운 만남이요.

  • 17. ..
    '25.6.13 3:16 PM (121.188.xxx.134)

    솔직하게 말하면...
    머리 속에 찬 게 없어서
    얼마 전에 본 남 이야기 말고는 할 말이 없는거죠.

  • 18. ㅌㅂㄹ
    '25.6.13 3:58 PM (182.215.xxx.32)

    눈치는 없고 주인공이 되고는 싶고 내면은 텅 비어 있는 사람인 거죠

  • 19. ...
    '25.6.13 4:34 PM (1.214.xxx.30)

    내가그래요 다른사람 이야기만해요
    엔제나 친구들과 놀다 돌아올때
    허한마음
    내 이야기는 할게없서서ㅠ

  • 20. ….
    '25.6.13 6:00 PM (104.28.xxx.16)

    자기는 없고 남의일 훔쳐보기 남평가만 있는 사람
    매력도 없고 텅비어보여요
    일상이나 평범한 일도 다 자기화할수있는데
    그런걸 못해서
    알지도 못하는 남얘기 유튜버 얘기 옮기며
    남의 귀한 시간 쓰는 사람
    저는 말끊고 화제 돌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1854 돈을 모아보니 세상에 어떤 물질보다 29 ... 2025/07/02 15,330
1731853 나도 주식 들어가야 하나 하는 분들, 어제 100분토론 추천합니.. 6 100분토론.. 2025/07/02 3,949
1731852 조국혁신당, 이해민 의원실 - 침묵과 회피로 일관하는 사법부, .. 1 ../.. 2025/07/02 794
1731851 해외 내한가수 콘서트 소식은 어디서 알수 있나요? 2 콘서트 2025/07/02 529
1731850 “이러다 중국인에게 월세 내겠네”…고강도 대출 규제 피해 간 외.. 38 기사 2025/07/02 2,402
1731849 빵진숙 중학교 생활기록부 내용 가관이네요. 23 ㅎㅎ 2025/07/02 13,886
1731848 심우정이 관둔 이유 15 ㅇㅇ 2025/07/02 5,027
1731847 환경이 바뀌면 기분전환 될까요 5 2025/07/02 1,058
1731846 부동산을 당근에 내놓으니~ 33 ........ 2025/07/02 4,869
1731845 여윳돈 없으면 주식 안하는게 맞을까요? 13 ㅇㅇ 2025/07/02 2,356
1731844 한성숙, 스톡옵션 포함 재산 447억…서울-경기에 부동산 4채도.. 21 .. 2025/07/02 3,195
1731843 영어 문장 한번 봐주세요~ 5 궁금 2025/07/02 591
1731842 남프랑스 도시 중 어디를 추천하세요? 어디를 뺄까요? 15 프로방스 2025/07/02 1,474
1731841 다이소 투명 브라끈 어떤가요? 3 다이소 투명.. 2025/07/02 833
1731840 윤건영, ‘외환죄’ 정조준.. “‘기밀’ 운운하는 자 내란공범”.. 2 내란수괴구속.. 2025/07/02 1,138
1731839 윤석열은 도대체 언제 구속되고 형 받나요? 6 ..... 2025/07/02 1,220
1731838 소년심사분류원 vs 소년원 2 소년 2025/07/02 742
1731837 폐암인 친구에게 돼지고기 선물은 아니죠? 40 반찬 고민 2025/07/02 3,836
1731836 차유람 남편 이지성 작가 계엄 찬성했었네요 23 작가 맞아?.. 2025/07/02 4,623
1731835 조국혁신당, 이해민 의원실 – 공영방송 복원을 위한 방송3법 개.. 1 ../.. 2025/07/02 491
1731834 불린쌀에서 냄새 나는데 상한걸까요? 8 dd 2025/07/02 797
1731833 이진숙 교육장관 후보자 하루 만에 친정서 “지명 철회하라” 공개.. 9 .. 2025/07/02 4,397
1731832 목덜미 갈색 쥐젖인지 뭔지.. 6 피부 2025/07/02 1,942
1731831 혹시 아이들 맡길만한 곳 4 여름 2025/07/02 1,136
1731830 전입신고 여쭈어요 3 ... 2025/07/02 6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