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면홍조 생겼어요.갱년기 증상이겠죠?

ㅇㅇ 조회수 : 978
작성일 : 2025-06-13 08:49:46

74년 호랑이띠에요.

한 두달 전부터 얼굴 양 뺨 위주로 발그레해지더니

요즘은 아침에 일어나면 사우나 갔다온 것처럼 얼굴이 벌개져요.좀 덜했다 더했다 반복이네요.

아직 폐경은 안되었는데 평생 정확하던 주기가 올해부터 조금 흐트러지긴 했어요.

열감은 심하지 않은데 얼굴이 계속 빨개지니까

피부가 흰편이라 더 잘 보이고 술마신 사람 같아서 속상하네요.ㅜㅜ

팩트만 가볍게 두드리고 다니는데 비비크림이라도 사서 발라야 하나..

 

안면홍조 왔던 분들 어찌 하셨나요?

이러다 좋아지긴 하나요? 

아무 얘기라도 부탁드려요.

출근하려다 거울보고 속상해서 글 남깁니다.

IP : 116.122.xxx.7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홍조
    '25.6.13 8:55 AM (39.125.xxx.210)

    너도 님과 똑같이 시작해서 안면홍조가 점점 더 심해져서 하루 동일 빨간 상태가 기본값이었어요. 결국 일상 생활에 너무 지장도 많고, 안면홍조가 있는 경우 피에 염증성분이 많아져서
    건강에 무지 나쁘다고 해서 산부인과 검사 후 호르몬 복용 중입니다.

    호르몬 먹기 싫고 웬만하면 참고 싶었지만 도저히 일상생활이 안 됐어요.
    참, 약국에서 파는 건강식품은 효과가 적었습니다. 저는 홍조가 너무 심해서 효과가 적었던 거 같아요. 님도 일단 산부인과 가서 검사 해보세요.
    호르몬은 이렇겐 도저히 못살겠다 싶을 때 먹기 시작해도 돼요.

  • 2. ㅇㅇ
    '25.6.13 9:03 AM (116.122.xxx.71)

    네 검색해보니 호르몬 치료밖에 없는거 같긴 하네요.
    유방암 확율 높아진다해서 겁이 나는데 일단 의사랑 상담을 해봐야겠네요
    호르몬 복용하고 홍조는 없어지신 건가요?

  • 3. 홍조
    '25.6.13 9:09 AM (39.125.xxx.210)

    호르몬 복용한지 1달 조금 넘었는데, 홍조의 85% 정도 없어진 느낌이에요. 계속 복용하면 점점 더 좋아진다고 합니다. 저는 극심한 홍조 외에 야간 오한도 90%는 없어졌어요.
    지금 바로 호르몬 안 먹어도 되니까 일단 산부인과 가서 피검사, 자궁 난소 초음파 보세요.

  • 4. 홍조
    '25.6.13 10:30 AM (39.125.xxx.210)

    그리고, 폐경 전부터 안면홍조, 열감이 나타나는 경우도 많대요. 이게 참을만 하면 참는 거고,
    너무 힘들면 치료에 들어가는 가예요.

  • 5. ㅇㅇ
    '25.6.13 5:57 PM (211.234.xxx.18) - 삭제된댓글

    댓글 정망 감사드립니다.
    산부인과 먼저 가봐야겠네요.^^

  • 6. ㅇㅇ
    '25.6.13 5:58 PM (211.234.xxx.18)

    댓글 정말 감사드립니다.
    산부인과 먼저 가봐야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1426 QWER 안좋아요? 역세대차가 나버려서... 12 벚꽃길 2025/07/01 2,709
1731425 넷플 데몬헌터스에 나온 한국전통 아이템들 22 ... 2025/07/01 4,045
1731424 윤 내일 수사안받는다는데 그럼 우찌되는건가요? 6 2025/07/01 2,586
1731423 앗 예금자보호 1억으로 오르는거 확정됐군요 11 ㅇㅇ 2025/07/01 6,126
1731422 홀시아버지 병원 온다는 분 43 아직30대 2025/06/30 8,721
1731421 강남 아파트 문재인 이전 수준으로 떨어질 것 65 2025/06/30 10,762
1731420 이 날씨에 갈비찜 밖에 놔두어도 5 갈비 2025/06/30 1,569
1731419 아산병원 의료진 넘 친절해요ㅜㅜ 31 울애기 2025/06/30 5,811
1731418 폐경후 살 찌나요? 17 ㅇㅇ 2025/06/30 4,070
1731417 정성호, 집안 반대에도 3살 연상녀와 24 ㅇㅇ 2025/06/30 13,072
1731416 용산 대통령실 공사비도 삥땅쳤나 3 2025/06/30 2,013
1731415 오징어 게임 3. (스포0) 위하준 일당들 아쉬운점 8 ㅇㅇㅇ 2025/06/30 2,385
1731414 말을 배설하는 사람....나르 남편 5 ... 2025/06/30 2,007
1731413 71년생 분들 생리 하시나요. 14 .. 2025/06/30 4,629
1731412 친구에게 자녀에 관해서 7 ㅁㄵㅎㅈ 2025/06/30 2,190
1731411 "난리남 러브버그는 재앙수준! 7 2025/06/30 4,920
1731410 거니 휠체어 미는 윤.보고 든 생각~~ 5 바로 2025/06/30 3,096
1731409 대통령은 지금 ~ K컬처의 주역들과 2 이뻐 2025/06/30 1,639
1731408 알바 근로장려금 4 하나 2025/06/30 1,591
1731407 고3이 울면서 그래도 인서울은 가야되지 않냐며,, 45 ,,, 2025/06/30 6,138
1731406 서정욱 "김건희 휠체어? 저혈압, 호흡곤란 심해서..... 26 .. 2025/06/30 4,950
1731405 워크넷에 이직할려고 구직신청을 하면, 현재 회사에도 연락이 오나.. 4 ㅗㅗㅗ 2025/06/30 1,456
1731404 푹쉬면 다행이야 보시는 분 질문요 2 mbc 2025/06/30 1,531
1731403 아무렇지않게 상대에게 이것저것 캐뭍는 사람이요... 6 안알랴줌 2025/06/30 2,140
1731402 윤 내일 출석할까요 안할까요? 12 2025/06/30 2,1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