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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자녀 옷 정리할때 여기로 기부해주세요.

조회수 : 2,150
작성일 : 2025-06-09 14:15:53

펌글

 

철철이 옷장 정리를 할 때면 나는 정선의 권혜경 선생님께 안 입는 옷을 보낸다.
그러면 혜경샘은 동네 나이 지긋한 어머님들, 그리고 결혼해서 정선에 정착한 외국 여성들, 배추나 감자 수확하러 정선에 머무는 이주 노동자들에게 그 옷을 나누어준다.
나도 처음엔 어르신들 따뜻하게 입을 옷이 주로 필요하겠지 했는데,
들어보니 남녀노소 춤하추동 옷이 항상 모자르다 한다.
결혼해서 정선에 정착한 어머니의 아이들은 여기 물정을 모르거나,
형편이 어려워 철철이 필요한 옷을 다 갖추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남성 이주노동자들은 또 그들 나름대로 옷을 여유있게 갖춰 입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한다. 
내 가까운 분들에게 알음알음 보내달라 부탁을 하다가 이제는 조금 더 소문을 내보려 노력중이다.
어르신들 방한복이나 농사지을 작업복도 부족한 판에 청소년들 입을 옷은 턱없이 부족한 형편이란다.
한창 멋 낼 나이의 청소년들인데. 다들 이번 여름 옷장 정리 뒤엔 정선으로 옷을 보내주세요.
 
보내실 곳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 정선읍 회동양지말길 80-1
권혜경
010-2***-8848
 
최근 정선 인근 농협 창고를 빌려서 옷 나눔 행사를 했는데 1인 5벌로 제한했는데도 나 나가서 시간차 두고 오게 한 다른 농가에서 온 외국인근로자들은 헛걸음 했답니다.
이왕이면 너무 오래되지 않고 깨끗한 옷들만 추려서 보내주면 어떨까요?
일단 저희집부터 옷 정리 해 보려 합니다.
 
IP : 175.192.xxx.40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6.9 2:19 PM (49.167.xxx.194)

    이런 정보 반갑네요. 안입는 다 큰 아들들 옷 조만간 정리하려했는데. 여기로 보내면 되겠어요!

  • 2. oo
    '25.6.9 2:22 PM (115.138.xxx.1)

    정보 감사합니다. 아이 둘 옷 정리한거 있는데 모아서 보낼께요!!

  • 3. ...
    '25.6.9 2:26 PM (49.1.xxx.114)

    좋은 뜻인데 쓰레기 같은 옷도 여기도 버리지 않을까 걱정되네요. 82쿡은 절대 그렇지 않겠죠.

  • 4. .....
    '25.6.9 2:31 P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20대 남아들 멀쩡한 옷 버리기 아까웠는데 고마와요. 패딩만도 족히 열 벌은 될 듯.. 청바지 부지기수, 셔츠 많고.. 아이고 속이 다 시원합니다

  • 5. hippos
    '25.6.9 2:39 PM (106.101.xxx.48)

    보내실 곳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 정선읍 회동양지말길 80-1

    권혜경

    010-2***-8848

     

    지우지말아 주세요.
    패팅.옥스퍼드셔츠.신발등 멀쩡한것들 너무 많아요.
    당근은 귀찮고 아파트 의류수거함은 사기업이라니 내키지 않았는데
    감사합니다

  • 6. ...
    '25.6.9 2:40 PM (210.100.xxx.228)

    저희 애 청소년이라 크는 만큼 옷이 작아져 버리기 아까웠는데 이곳에 보내야겠어요.

  • 7.
    '25.6.9 2:55 PM (175.192.xxx.40)

    덧글 주신 님들, 따뜻한 말씀들 너무 감사합니다.
    버리는게 나은 정도 그런 옷 말고 일상이나 외출할때도 입을만한 옷이면 더 좋아할 것 같아요.
    저도 옷수거함에 넣기 아까운 옷들 위주로 추려 보는 중입니다.

  • 8. 가능하면
    '25.6.9 3:15 PM (39.118.xxx.241)

    계절에 맞는 옷을 보내야겠지요?
    저번에 겨울옷 정리하고 나서 보내는 곳이 있어 보내려다가 거기도 옷 둘 곳이 마땅치 않겠다 싶어
    옷 박스에 넣어 따로 두었거든요.
    가능하다면 이제 여름 옷 위주로 보내는 게 좋은 거죠?
    항상 계절 끝나고 정리하거든요.

  • 9.
    '25.6.9 3:55 PM (211.215.xxx.144)

    기부정보 감사합니다

  • 10. 희망
    '25.6.9 4:22 PM (210.223.xxx.35)

    혹시 아주 깨끗한 침대 시트들은 어떤가요
    외국 거주때 산 아이들 침대시트 트윈사이즈 퀸 사이즈
    마침 정리하려 내놨어요

  • 11. ..
    '25.6.9 4:36 PM (121.188.xxx.134)

    우리 애가 입어도 좋은 걸로만 골라서 보낼께요.

  • 12. 보낼게요..
    '25.6.9 4:41 PM (115.90.xxx.90)

    버리긴 아까워 누굴 주고싶어도 저희부부가 막내라 저희애보다 어린청소년이 없어서
    쇼핑백에 넣어서 보관중인데
    당연한얘기겠지만, 택배비 선불로 지불해서 보내겠습니다.

  • 13. 제발
    '25.6.9 5:08 PM (182.226.xxx.161)

    좋은것만 보내주세요~~~+

  • 14. ㅁㅁ
    '25.6.9 9:00 PM (112.187.xxx.82)

    저희 아이 안 입는 새 옷들 ㆍ정리해야 하는데 참고할께요

  • 15. oo
    '25.6.9 10:31 PM (116.45.xxx.66)

    옷은 얼마전에도 다 버려서 없는데
    레고는 많은데 레고는 안 받으시겠죠

  • 16. 감사
    '25.6.9 11:38 PM (175.213.xxx.37)

    청소년 안입는 옷 보낼곳

  • 17. ㅡㅡ
    '25.6.10 12:38 AM (122.36.xxx.85)

    초등학생 옷도.괜찮을까요?

  • 18.
    '25.6.10 12:47 AM (221.146.xxx.90)

    아들 고딩때 입던 면 남방셔츠 큰 거 많은데
    지금은 살 빠져서 못 입는 거라서 깨끗한거라
    버리지도 못하고 맞는 사람 찾는 중이었는데
    잘 됐네요.

  • 19.
    '25.7.6 4:33 PM (115.138.xxx.1)

    청소년옷 보낼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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