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한테 화나요

그게 조회수 : 2,239
작성일 : 2025-06-08 22:48:14

남편이 처자식은 안중없이 , 늘 본인 위주인데, 

그래도 살아오길 그래서 그렇겠지 

무수히 이해하고 넘어갔는데, 

갈수록 본질이 그게 아닌거 같아서 속상하네요. 

어디까지 설명을 해야할지, 

설명으론 되는게 아닌 도돌이표

 

아이 학교관련으로 

남편 직장 서류를 내야하는데, 

두가지 조건이 있어서 제가 누누히 말해와도 

회사에서는 전산으로 이렇게 밖에 안된다는 식으로

더이상 알아보지도 않고, 떡하니 

제시한 조건 무시하고  회사전산처리대로 뽑았는데, 

 

주변에서는 아빠들이 회사에 담당자와 알아보고 

(해당 담딩자가 따로 있어 가능하게) 

조건대로  했다는데, 그것도 10년넘게 해 온 건데도, 

늘 남편은 저런지 답답하고, 

저래서 회사생활은 어찌하나 싶고, 

오로지 관심은 본인일만 중한지, 

자기 일이 아니라 저러는 지 화가나요. 

그래서 같은 회사 다른 분은 해당 조건대로 받았다고  전하니

그걸 사진찍어  보내래요. 

말이 되나요? 남의 서류를. 

제가 해당 담당자 알려줘서  알아보라고 했는데. 

본인이 담당자와 알아봐야지, 

진짜 이 인간 회사생활 문제 없는건지 의심도 되고ㅠ 

 

자식 입시가 달린 일인데, 

어쩜 저러는지 조용히 말해오니 저러나 싶어

한판해야 하나요? 

님들은

이럴때 어찌하시겠어요? 

 

IP : 221.168.xxx.7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6.8 11:03 PM (112.152.xxx.61)

    에휴 개빡치죠
    제 남편도 비슷한 과에요.
    그동안 님이 너무 알아서 잘 챙겨온 것도있으실거에요.
    부인이 좀 무심하던지, 덜 꼼꼼하면 남편들이 오히려 잘 챙긴다고 하더라고요

  • 2. 그렇게
    '25.6.8 11:03 PM (118.218.xxx.85)

    가족한테 성의없는 남편이 있어요
    한파,두판 아무리해도 고쳐지질 않네요

  • 3. ...
    '25.6.8 11:18 PM (218.159.xxx.228)

    자식도 본질적으로 자기입장에서 남이여서 그래요. 극단적으로 혹시 자기 부모에 관련된 서류이다? 저렇게 남일처럼 처리 안 할 겁니다.

    원글님 뽑기 잘 못 하셨어요. 저런 유형의 남자가 있어요. 평생을 자신의 감정적 가족이 자기 부모와 형제자매에서 확장되지 않아요. 남편 고칠 생각도 마세요. 그런 노력은 결국 분노로 돌아올 겁니다.

  • 4. 그게
    '25.6.8 11:29 PM (122.96.xxx.3)

    ㄴ 네 맞아요. 확장이 인되고, 처자식은 본인
    부모형재 위해서 갈아넣듯 희생하려해요.
    자라오길 세뇌받았나 생각들고 ㅠ
    저도 헷갈려서 여기에 무수히 글쓰면 . 남퍈 역성들길래
    제가 예민한가 했는데, 모든일이 도돌이리서
    이젠 제가 지쳐요

  • 5. ...
    '25.6.8 11:43 PM (218.159.xxx.228)

    무수한 글에서 댓들이 남편쪽에 무게가 기울었다면 그 의견도 잘 수용하세요. 관계에서 꼭 한사람만 문제가 있는 건 아니니까요.

  • 6. ㅇㅇ
    '25.6.9 1:23 AM (39.125.xxx.199) - 삭제된댓글

    저는 원하는 바를 글로 적어서 보냈어요.. 남편은 분명 해결 잘 못할거라는걸 아니깐요.. 아이 학교에도 마찬가지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0027 와~ 주식 시작 일주일됐는데, 돈이 돈이 아니네요 25 ㅇㅇㅇ 2025/06/26 20,121
1730026 차은우는 성형 하나도 안한건가요? 3 2025/06/26 3,685
1730025 기름은 어떻게 버리나요 7 ㅎㄹㅇㄴ 2025/06/26 1,306
1730024 오늘 매불쇼 강미정부분 8 ㄱㄴ 2025/06/26 4,216
1730023 혼자 치맥 중이에요 11 지금 2025/06/26 2,576
1730022 부동산이요... 12 ... 2025/06/26 2,671
1730021 주진우 입장문 발표 27 이뻐 2025/06/26 13,279
1730020 그냥 임플란트와 네비게이션 차이가 있을까요? 4 .. 2025/06/26 1,003
1730019 다한증 한약이 90만원이나 하나요? 23 ㅇㅇ 2025/06/26 1,465
1730018 국회담넘다 손가락 부러진 국세청장님 7 어머 2025/06/26 2,773
1730017 오늘 김희애 사진..여전히 멋지네요 14 ... 2025/06/26 6,088
1730016 요즘 식세기 좋은가요? 6 .. 2025/06/26 1,504
1730015 인천 남동공단 떡볶이 19 ㅇㅇ 2025/06/26 3,436
1730014 50대인데 집이 없으면 한심한가요? 31 ㄱㄱ 2025/06/26 8,828
1730013 외국인이 갈만한 여행지 추천 부탁드립니다 4 간다 2025/06/26 757
1730012 살빼야 하는데 왜이리 맛있는게 많은가요? 2 2025/06/26 1,657
1730011 건식 VS 습식 사우나 어떻게 달라요? 3 이걸로싸우나.. 2025/06/26 827
1730010 윤석열정권, 집값떠받치기 대출100조 11 미쳤구나 2025/06/26 1,366
1730009 20년된 아파트 이사왔어요 16 이번 2025/06/26 6,152
1730008 안시키면 안하는 남자 vs 6 질문 2025/06/26 1,176
1730007 가짜뉴스 - "1만원 제육볶음 반값" /펌 7 써글것들 2025/06/26 1,181
1730006 횟집은 왜 어린이 메뉴가 없을까요 12 .. 2025/06/26 1,849
1730005 李 대통령 62%…2주 만에 9%p 상승 [NBS] 4 NBS 2025/06/26 919
1730004 베개솜 버리기도 힘드네요.. 20 어렵다 2025/06/26 4,620
1730003 직장인에게도 지원이 필요하다 모든 카테고리에 지원이 필요하다 1 넝쿨 2025/06/26 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