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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원 다니고 있는데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조회수 : 5,960
작성일 : 2025-06-08 20:20:58

40대후반 직장인이고 학부졸업한 모교에서 올해 3월에 석사과정 시작했어요. 

저보다 먼저 졸업한 선배가 어떤 교수님 수업을 너무 추천하길래 설레는 맘으로 등록해서 우여곡절끝에 종강이 보이는데...과제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지금 너무 후회중입니다...

 

기말과제로 5장짜리 소논문을 쓰는데 중간에 한번 점검때 제가 회사일로 마감기한을 놓쳤는데... 사실 지난주 수요일이 최종본 제출마감이었는데 회사일로 깜빡하고 못냈거든요. 이번엔 최종이라 게시판이 열려있을 줄 알았는데 닫혀서 아예 제출도 안돼요ㅠㅠ

 

교수한테 상황설명하고 제출할 게시판 좀 열어달라고 요청했더니 아직 답이 없어요... 젊은 교수인데 (저보다 어린듯....) 제출날짜에 정말 융통성 없네요 제가 잘못한 것은 알고 있어여ㅠㅠ 하....게시판 열어주겠죠? 기말과제가 성적의 40%라서 너무 걱정되고 스트레스 받고 있어요ㅠㅠ 다시 이멜 보내면 너무 재촉하는 느낌인가요? 

IP : 121.177.xxx.151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ㅜㅜ
    '25.6.8 8:23 PM (112.169.xxx.195)

    깜빡하고 못낼게 있지 최종본 제출마감을 놓치시다니.

  • 2.
    '25.6.8 8:25 PM (115.138.xxx.1) - 삭제된댓글

    원글님 한명때문에 게시판 설정을 다시 해야하나요?
    그냥 이메일로라도 제출하고 늦은 것에 대한 감점을 받아야죠
    그것도 안해주면 그만인데요

  • 3. 죄송한데요
    '25.6.8 8:26 PM (223.38.xxx.36)

    제가 읽어보니 교수님이 잘못 하신 건 없어 보입니다
    원글님에게만 특별대우를 하면 다른 학생들이 민원 넣겠지요
    50장도 아니고 5장짜리 소논문도 기한을 못 지키실 정도면
    처음부터 공부에 적합하지 않으시거나 너무 안이하신 게 아닌가 싶은데
    가르치는 입장에서는 이런 제자 때문에 스트레스 큽니다.
    융통성은 이럴 때 쓰라고 있는 단어가 아닙니다.

  • 4. satellite
    '25.6.8 8:26 PM (39.117.xxx.233)

    네, 안해주면 그만인걸요 ㅠㅠ 기한놓친건 님 사정이고요 ㅠ
    이메일로 제출하든 직접갖다내든 하셔야할것같은데요.

  • 5. ....
    '25.6.8 8:27 P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대학원 진학을 선배추천으로 하나요?

    어떤 교수인지도 모르고 갔어요??

    나이도 많은 사람이 어떻게 이러시나요

  • 6. 무명인
    '25.6.8 8:28 PM (211.178.xxx.25)

    제출 날짜는 원래 융통성 없는 게 맞죠. 갑자기 연장하면 다른 학생들한테 뭐라고 설명하죠? 일단 기다려보세요. 다시 이메일 보내서 재촉하는 것은 일반 대학원생 같으면 상상도 못할 일이에요.

  • 7. ...
    '25.6.8 8:28 P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이 과목 날린거죠

    나이값 하세요

  • 8. ,,,,
    '25.6.8 8:29 P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자기가 늦게 내 놓고

    교수한테 '제출창 열어달라'고 연락하고, 답 없으니 재촉한다니

    정말 놀라운 발상이네요.

  • 9. 뭐래~
    '25.6.8 8:30 PM (119.202.xxx.149)

    어디 유치원 다녀요?
    대학원 다니며 제출날짜 깜박한게 교수가 융통성 없어서 그런건가요? 어이가 없네요.

  • 10. 하루만
    '25.6.8 8:32 PM (115.143.xxx.157) - 삭제된댓글

    저도 늦깎이 대학다녔는데요
    그런경우 공손히 부탁드리면
    이메일 제출 받아주시더라고요.
    대신 기한은 늦어서 남들보다 시간을 더 많이 썼으니까
    아무리 잘 써도 A학점은 줄 수 없다는 조건이고요.
    졸업만하게 해주시옵사 마음으로 제출하심 될거에요
    너무 걱정마세요.
    교수님께 화내거나 감정 쏟아붇지 마시구요^^;; ㅋㅋ
    홧팅!!

  • 11.
    '25.6.8 8:33 PM (118.32.xxx.104)

    특혜 요구하신거에요?

  • 12. 메일
    '25.6.8 8:38 PM (172.225.xxx.239)

    메일로라도 보내세요. 일단 과제제출하세요
    그리고 회사일과 마찬가지로 마감일은 꼭 지키세요

    마감일 안지키는 애들이 꼭 말이 많더라구요. 불성실...

    담부터는 꼭 지키세요. 아님 그만두시는게 나을 듯요
    분위기 흐리지마시고요

  • 13. ..
    '25.6.8 8:44 PM (125.186.xxx.181)

    이메일로 드리고 찾아 뵙고 말씀 드려야죠. 저도 50대 초반에 했어요. 그걸로 지금 만족스런 생활을 영위하게 되네요.

  • 14. .....
    '25.6.8 8:46 PM (118.235.xxx.167) - 삭제된댓글

    제출게시판을 다시 열어달라는 요구는 학부생에게도 안 받아봤어요. 보통은 늦어 죄송하다고 이메일로 보내죠.
    교수입장에서 보면 (1)이메일은 한 번 클릭, 파일 다운. 점수차감
    (2)이메일 읽고 게시판 열고 날짜 시간 조정하고 닫음. 추후 다시 게시판 열고 냈는지 확인하고 클릭, 파일 다운. 점수차감.
    변경적용된 원칙은 계속되야하므로 앞으로 매번 그래야 함. 그러면 이런 학생이 더 늘어남.
    원글님, 왜 그래

  • 15. .....
    '25.6.8 8:48 P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제출게시판을 다시 열어달라는 요구는 학부생에게도 안 받아봤어요. 보통은 늦어 죄송하다고 이메일로 보내죠.
    교수입장에서 보면 (1)이메일은 한 번 클릭, 파일 다운. 점수차감
    (2) 게시판 연장해달라는 이메일 읽고, 형평성에 어긋나지 않는지 고심한 후, 게시판 열고 날짜 시간 조정하고, 닫음. 추후 다시 게시판 열고 냈는지 확인하고, 클릭, 파일 다운. 점수차감.
    변경적용된 원칙은 계속되야하므로 앞으로 매번 그래야 함. 그러면 이런 학생이 더 늘어남.
    원글님, 왜 그래

  • 16. ㅇㅇ
    '25.6.8 8:48 PM (106.102.xxx.131)

    이거 봐주면 제시간에 낸 사람들이 뒷목잡을 일 아닌가요? 융통성 있을 일이 따로 있지.. 직계가족 장례식 이런 케이스아니면 열어주면 안되죠. 제출되더라도 패널티받고 다른 수강생들에게 양해 부탁할 일입니다.

  • 17. ㅇㅇ
    '25.6.8 8:53 PM (221.146.xxx.177)

    글 제목을 잘못 쓰신 듯. 본인이 스트레스받는다고 불평할 상황이 아닙니다

  • 18. ㅡㅡ
    '25.6.8 8:54 PM (223.122.xxx.130)

    과목마다 몇일 늦으면 몇점 감점 이런거 있을거예요
    젊은 교수일수록 그런거 더 엄격할걸요
    늦게낸거 감점하는건 ㅇ융통성 문제가 아니라
    일찍 제때 낸 사람들에게 페어하게 점수를 주기 위한거예요
    사정을 증거랑 함께 제출하면 참작을 약간 해줄순 있을걸요 근데 확실한 증거여야지 안그럼 역효과 날수도

  • 19. 이건
    '25.6.8 8:57 PM (217.149.xxx.193)

    님이 진상.

  • 20. 다시 보니
    '25.6.8 8:59 PM (112.169.xxx.195)

    중간 점검때도 마감 시한 놓치고
    최종본 제출도 마감 시한 놓쳤다고 썼네요.
    그냥 때려치심이

  • 21. 저는 같은 기준
    '25.6.8 9:00 PM (106.101.xxx.98)

    적용이 중요하기 때문에
    사전에 이점 고지하고
    기한 지나면 제출창 다시 열어주지 않습니다.

    그건 융통성의 문제가 아니라 동일한 기준 적용의
    문제인데
    원글 같은 저런 아전인수식으로 말하는 학생
    속으로 싫어해요. 이기적이라고.
    잘못은 기한을 안 지킨 학생이지
    동일하게 과제물 받는 교수가 아니잖아요.

  • 22. 아이고
    '25.6.8 9:00 PM (218.154.xxx.161)

    저도 마흔 중반 작년부터 석사하고 있는 직장인인데요
    이건 교수들 융통성을 운운할 것이 아니라 본인 잘못.
    저랑 비슷한 나이에 대학원 다니는 것도 같아서
    친구로서 이야기합니다.
    글고 출석 다 했으면 f는 아닐꺼니깐..

  • 23. ~~~~~~
    '25.6.8 9:14 PM (39.125.xxx.124)

    뭐라는건가요?
    직장생활은 어떻게 하고 있어요?

  • 24. 상황파악
    '25.6.8 9:32 PM (119.64.xxx.101)

    오히려 젊은교수들이 규칙대로하죠.
    교수가 받아주는것만으로도 감사해야 하는 상황이고 형평성을 위해서 최고점수는 b이상 나오면 안되는 걸로 해주시면 정말 감사하다고 말씀드려야 하는 상황

  • 25.
    '25.6.8 9:46 PM (1.240.xxx.179)

    대학원 졸업이 아무나 하는것도 아니잖아요.
    소논문 정도의 과제 일정은 제대로 지켜야지요.

  • 26. 똑같네요..
    '25.6.8 9:47 PM (121.129.xxx.153)

    대학생들 레포트 마감시간 뒤에 제출할 수 있게 해달라는 거랑 정말 똑같네요. 현직 대학 교순데 진짜 레포트 마감 이후 이런 메일 엄청 받습니다. 진짜 너무하네요. 열아홉, 스물이나 40대나 똑같네요. 이젠 그런 시대인가요?

  • 27. 시스템이
    '25.6.8 10:09 PM (121.168.xxx.246)

    학교거 쓸텐데 그거 함부로 못바꿉니다.
    바꾸려면 전화해서 풀어달라 해야하고 그 이유 제출해야하곷복잡해요.
    님이 잘못한겁니다.
    나이가 어린 교수의 문제가 아니라 학생분이 문제입니다.

  • 28. 에휴…
    '25.6.8 10:09 PM (119.202.xxx.149)

    공부는 하기 싫고 가방끈은 늘려야 겠고…

  • 29. 아뇨
    '25.6.8 10:19 PM (1.237.xxx.181)

    옛날이랑 달라요
    사정한다고 안 됩니다

    괜히 저런거 봐주다가 다른 학생이 신고?하면
    교수만 곤란해져요

    나이도 많은 분이 이걸 가지고 교수 흉이라니

  • 30. ???
    '25.6.8 10:22 PM (118.235.xxx.205) - 삭제된댓글

    고등학교 자료 제출도 시간 지나면 안받아줘요
    대신 인터넷장애의 경우 10분까지 받아 준다고 합니다
    10분사이에 노트북 들고 뛰라는 얘기죠

  • 31. 결국
    '25.6.8 10:22 PM (118.220.xxx.220)

    두번 다 기한을 안지킨건데
    찾아가서 빌어야 할 상황아닌가요 졸업하려면

  • 32.
    '25.6.8 11:16 PM (221.138.xxx.92)

    정신차리세요...

  • 33. 우선
    '25.6.9 1:56 AM (49.170.xxx.188)

    기한 못지켜서 죄송하다고 하고 그 부분에 대한
    감점이나 불이익은 감수하겠다고 읍소하고
    이메일로 제출하세요.
    게시판을 열어라 마라 더 귀찮게 하지 말고요.

  • 34. 보면
    '25.6.9 3:34 AM (217.149.xxx.193)

    모두 남탓.

    그 과목 수강한 것도 선배탓.
    제출 못한 것도 업무탓.
    게시판 닫고 안 열어 준 교수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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