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갱년기 우울감도 호르몬 치료로 좋아지나요

힘들다갱년기 조회수 : 1,629
작성일 : 2025-06-08 17:04:01

올해부터 우울감이 생기기 시작했어요

작년에 사업이 안좋아지면서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았고 살아남기 위해 정말 노력했어요

올해 그나마 유지하고 있는데 워낙 에너지를 다 써서 그런지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고 일을 그만두고 싶기만 하네요

 

유아들 대상이라 일부 부모들이 까다롭기도 해서 이제 거리에서 아이들을 그냥 보는 것도 힘들게 느껴져요

그동안 즐겁게 해왔고 해외 자료로 공부도 열심히 해서 정말 노하우가 많이 쌓인 상황이라

그만두긴 아까운데 

올해는 왜 이리 우울할까요 

다 의미없게 느껴집니다. 

 

 

열감이나 근육통, 심한 체력저하 등이 있는데 이게 기분에도 영향을 미칠까요

갱년기(50초반) 때문이라면 호르몬 치료를 받아볼까 싶은데 

이 우울감도 사라질까요

IP : 221.147.xxx.2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6.8 5:07 PM (223.38.xxx.52)

    약은 안 먹어봐서 모르고
    햇빛 쏘이고 걷기가 좋았어요
    집 근처 산이라도 다니고
    소소한 취미나 덕질도 도움

  • 2. ..
    '25.6.8 5:08 PM (218.153.xxx.32)

    저는 호르몬치료 하면서 성격이 한결 안정적으로 변했어요.
    그 괴로움이 홀몬의 장난이었다니..놀라웠지요.

  • 3. ...
    '25.6.8 5:12 PM (58.143.xxx.196)

    그만두기 아까우니 잘 유지하시거나
    정 어려우면 머리쓰는일말구 다른일도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아까운직장이라니 잘버티시더라도
    사이드로 윗님처람 소소한취미 도움이 많이 됩니다
    저두 아주큰 갱년기 낙신감 내지는 우울감
    있는데 살기위해서인지 어려서부터 좋아하던
    생물기르기를 시작 에너지를 쏟으니 좀 살만합니다
    아이도 좋아해서 기쁨2배구요

    뭔가 좋아하는거 소소히 해보세요 식물등
    너무크게말구 소소하게 감당힐만큼의 풍성함으로요
    지금은 푹빠져서 정신을 못차리고 지내는데 아직까지는
    즐거워요 평생 이렇게 살구 싶어요

  • 4. 원글이
    '25.6.8 5:24 PM (221.147.xxx.20)

    집에서도 일 생각으로 꽉 차서 쉬지를 못하네요
    제가 하는 사업체다 보니 직원들 실수나 성과도 다 제 책임이라...
    벗어나고 싶은가 봅니다.

    소소한 취미와
    호르몬 치료 다 고려해 보겠습니다.
    감사해요!

  • 5. ㅌㅂㄹ
    '25.6.8 5:37 PM (117.111.xxx.94)

    훼라민큐 드셔보셨나요

  • 6. ..
    '25.6.8 6:53 PM (211.208.xxx.199)

    저는 호르몬제 먹고 효과봤어요.

  • 7.
    '25.6.8 7:43 PM (58.120.xxx.31)

    저는 50중반.
    몇년간 여러가지 일들로 스트레스가 극심했고
    근육통 무기력 우울감등으로 정신과를 가야하나
    심각하게 고민했어요.
    호르몬 치료 먼저 받아보자해서
    호르몬 먹은지 한달반.
    정서가 안정됐고 근육통이 1/10정도로
    감소했어요.
    원래 좀 감성적인 타입이긴한데
    인간이 호르몬의 노예인가 생각하는중요~

  • 8. 원글이
    '25.6.29 3:46 PM (221.147.xxx.20)

    저도 호르몬 치료 시작했습니다.
    일주일째, 집에서 혼자 울거나 하는 건 좀 줄어든 것도 같고요
    아직은 무기력하고 뭔가 하고싶은 맘이 안드는 건 같네요
    윗님 한 달 반 드셨다고 하니 두 달 정도 지나면 무력감도 나아질지 기다려보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4274 박보검의 칸타빌레 섭외력 대단하네요 7 유키 2025/06/11 5,242
1724273 난생첨 집 계약하는데 남편이 기쁘지않데요 43 첫집 2025/06/11 16,783
1724272 건강영상 강추해요!! - 요약본 있슴 22 복습 2025/06/11 2,562
1724271 생명체의 진화가 세상에서 젤 신기해요 5 ㅇㅇㅇ 2025/06/11 1,358
1724270 창문형 에어컨 단점이 있어요? 6 뭐냥 2025/06/11 4,579
1724269 마를린먼로는 당시에 압도적인 스타였던건가요 17 ,,,.. 2025/06/11 2,708
1724268 박선원 페북 김병기 의원 관련하여 11 믿어요 2025/06/11 3,585
1724267 일체형 침대 써 보신 분 좀 알려 주세요 2 111 2025/06/11 910
1724266 경축! 김경수 행안부 장관 유력 검토 21 흡족하도다 2025/06/11 6,516
1724265 스마트워치가 생겼는데요 6 ... 2025/06/11 1,452
1724264 나이많다고 시키지 마세요 11 나이탓인가 2025/06/11 6,045
1724263 이 시기가 대략 언제 쯤 인가요? 5 .. 2025/06/11 1,406
1724262 아이허브 출고준비중인데 주문취소가 안되네요 왜? 2025/06/11 455
1724261 김건희 비공개 아니면 조사 불응한대요 42 ㅇㅇㅇ 2025/06/11 12,317
1724260 창문형에어컨 여름 지나면 떼서 보관해두시나요? 11 ..... 2025/06/11 1,652
1724259 이수정 아줌마 또 시작했네요 32 에혀 2025/06/11 11,472
1724258 이 과자 생각나시는 분 계실까요 18 답답 2025/06/11 4,694
1724257 영화 교섭의 주인공, 외교부 차관 임명!!! 17 감동의물결 2025/06/11 5,751
1724256 챗 gpt.. 의존하게 돼요 9 2025/06/10 2,760
1724255 자주 가는 맛사지샾의 사장님이 9 난감 2025/06/10 4,135
1724254 강남역 주변 성형외과 부탁드려요 1 이뻐질래여 2025/06/10 863
1724253 하지원 봐보세요 엄청나네요. 42 대박 2025/06/10 28,758
1724252 민주당은 가짜뉴스 대책 세워야 해요. 24 .. 2025/06/10 2,304
1724251 원내대표 선거에 이 정도 기사가 나오는 거 보면 -펌 4 최종병기 2025/06/10 1,521
1724250 차얘기가 나오길래, G90나 벤츠 E 400이상 몰려면 자산이 .. 9 ㅋㅋㅋㅋ 2025/06/10 2,1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