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1 이성교제

... 조회수 : 1,282
작성일 : 2025-06-06 21:39:52

중1 사춘기 접어든 아들이 여자친구가 생겼다는 이야기를 제 3자를 통해서 들었는데요.

순둥해서 그냥 말해주면 모르겠는데

돌려서 물어봐도 여친 만드는것에 관심없다는 듯이 행동하더라고요.

그냥 이대로 스스로 말할 때까지 둬야할까요?

너무 관심없다는 듯이 그러니까 그냥 친구들이 썸타는 정도를 과하게 밀어줄라고 그런 얘기한건가 싶기도 하고

상대방 여자아이 부모님은 어떻게 생각하실까 걱정(?)도 되고...

사춘기라 간섭하는 뉘앙스만 풍겨도 짜증내고 더 숨겨버리는지라 좀 조심스러워서요.

대화가 아주 없는 집은 아니구요. 아이가 좋아하는 것에 대한 대화는 잘됩니다;, 하지만 자기 사생활은 너무 철저해서...

날라리과는 아니지만. 또 아주 얌전한 스타일은 아니라 좀 걱정입니다ㅜㅜ

IP : 1.241.xxx.22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6.6 9:43 PM (39.118.xxx.199)

    아무도 모르는 일이예요.
    천성이 좀 부지런한 아이들은 오래 가고 게으른 아이들은 금방 사귀다 말더라고요.
    그리고 요즘은 여자 아이들 변심이 많더군요.
    그냥 모른 척 하시고 지켜 보세요.

  • 2. ..
    '25.6.6 9:48 PM (122.40.xxx.4) - 삭제된댓글

    선만 가르쳐주심 될듯요. 사귀어도 단둘이 만나지 말고 다같이 무리로 만나서 놀아라. 스킨쉽도 손 잡는거까지만 해라. 울애는 중2때 여자애가 먼저 사귀자고해서 사귀었는데 항상 무리로 만나다가 단둘이 있을때가 있었는데 여자애가 갑짜기 뒤에서 허그를 한다고 하더라구요. 애가 너무 놀랬길래 항상 친구 여러명이랑 같이 만나라고 했더니 바로 차임..

  • 3. ...
    '25.6.6 9:52 PM (1.241.xxx.220)

    요즘엔 이성간에 사귀다가 나쁘게 깨지먄 나중에 성사안 학폭으로 번지기도하고. 변수가 너무 많더라고요.
    다른 것 보다 그런게 걱정됩니다.

  • 4.
    '25.6.6 10:00 PM (222.120.xxx.110)

    제발 중고딩들 이성교제 못하게 해야합니다.
    득이될게 하나도 없어요.
    그 남자애엄마한테도 연락해서 못하게 해야죠

  • 5. 걱정
    '25.6.6 10:07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요즘엔 이성간에 사귀다가 나쁘게 깨지먄 나중에 성사안 학폭으로 번지기도하고. 변수가 너무 많더라고요.
    ---------------------------
    진도를 너무 나갈까봐도 걱정이지만
    원글님이 쓰신 그 부분이 정말 통제불가한 영역이라... 가장 우려되는 부분이에요.
    뭘해도 무조건 물어보고 답을 들어야 한다. 둘이서만 만나지 말아라, 손잡는거까지만 해야한다....그냥 계속 말해줘야얘요. 말한다고 듣는지는 모르겠지만...

  • 6. 어휴
    '25.6.6 10:27 PM (58.228.xxx.36)

    요즘 중1부터 관계해요
    깜짝놀랐어요
    큰일나요..
    요즘은 여자애가 말하고 다니더라고요..ㅠㅠ

  • 7. 보통은
    '25.6.6 10:52 PM (175.214.xxx.36)

    한달 못가요
    그리고 진짜 좋아해서 사귄다기보다 호기심에 경험삼아? 유행처럼? 사귀는 경우가 많아요
    에둘러 지킬 선 같은 거 말해주시고 저라면 모른척 지켜보겠네요

  • 8. ...
    '25.6.6 11:45 PM (1.241.xxx.220)

    저도 애들이 진짜 성인처럼 사귀는 건 아니고. 금방 깨지고 그렇다는 얘기는 들었어요. 고등가서는 좀 다른 것도 같구요.
    지킬선은 넌지시 말해주긴 해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2907 지금 MBC 음중에 김장훈 3 어머 2025/06/07 2,902
1722906 한때나마 이자를 좋아했다는게 치욕스럽네요 4 안사요 2025/06/07 4,412
1722905 이번 정권에서 언론을 꼭 바로잡아야 하는 이유.jpg (feat.. 13 다모앙 2025/06/07 1,542
1722904 티비 보면서 욕을 했더니 4 ㅓㅗㅓㅗ 2025/06/07 1,581
1722903 관저, 집무실에 비품 없는거 7 .... 2025/06/07 2,840
1722902 G7 가던말던 10 ㄱㄴ 2025/06/07 2,845
1722901 윤썩열한테 정말 치가 떨리는게 이놈은 11 ㄱㄴㄷ 2025/06/07 2,253
1722900 G7 가도 쉽진 않겠네요(북한 암호화폐 논의) 22 ... 2025/06/07 2,304
1722899 매실청 담그시나요? 6 매실 2025/06/07 1,322
1722898 서촌 맛집 5 2025/06/07 1,299
1722897 베스트글(대통령바꼈을뿐인데~)인증 11 .. 2025/06/07 1,551
1722896 보석상에서 9 흠.. 2025/06/07 2,021
1722895 서강대근처 여드름관리 피부과 추천좀 해주세요 2 여드름 2025/06/07 335
1722894 일상글입니다(변두리카페에서생긴일) 12 아래글 2025/06/07 3,185
1722893 황혼이혼 17 ㅡㅡ 2025/06/07 5,222
1722892 나는 내 옷 알아서 사는데, 왜 남편은 알아서 못하나 25 ㅇㅇ 2025/06/07 3,664
1722891 미니오이 사왔어요 2 . . 2025/06/07 1,363
1722890 더글라스 맥그레고 (전 트럼프 국방보좌관)曰...국힘당은 .. 5 그냥 2025/06/07 875
1722889 지역감정 인종차별 글 신고했어요 22 ㅎㅎ 2025/06/07 1,291
1722888 [극우댓글NO] 오이지 담그셨어요? (레시피있음) 15 헝글강냉 2025/06/07 1,632
1722887 총균쇠를 읽다가.. 13 .... 2025/06/07 3,029
1722886 윤거니 관저 이전때 주방, 가구 구입 비용만 20억 31 .. 2025/06/07 5,686
1722885 세상이 뒤뷔지는줄도 모르고... 3 o o 2025/06/07 1,721
1722884 남편이랑 싸우면 1 꼬질쟁이 2025/06/07 1,180
1722883 부산 롯데월드 5 ㄷㄷ 2025/06/07 7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