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모이후.... 수험생활 겪어보신 어머님들...

bb 조회수 : 1,187
작성일 : 2025-06-05 07:58:17

주변에 다 공부잘하는애들만있어서 진짜 이야기가 안통하고 고립감을 많이 느낍니다.

네이버까페같은데 가봐도 다 다르고요

 

저희아이는

3학년들어와서 중간고사 보고나서부터는 본격적으로  수시는  안쓴다그러고 

정시한다고해서 3모 5모 봤는데 그래도 현역들끼리하기도하고, 2학년떄보다는 확실히 많이 올랐어요
23212 이렇게도 나오고..
수학만 3에서 4왔다갔다하고 

국어는 2등급 영 탐구 는 그래도 1-2 왔다갔다했는데.

 

어제 6모보고와서 완전히 애도 저도 멘붕되어서...

남편은 그냥 눈감고 지나가라고.. 애가 지손으로 밥떠먹고 걸어다니는거에 감사하라고.  

(사실 남편이 애 성적에 더 힘들어하는데 이제 거의 내려놓나봐요 . 잘해주기는 잘해주는데, 기대를 1도 안하고 있더라고요)

남자아이고 학교 공부를 야무지게 잘하는 아이는 아니었어요.. 내신으로 갈수 있는 아이는 아니었던지라 정시하는게 본인 스타일상 유리하다고 생각을 안한건 아닌데 . 

본인이 3학년 올라와서 꽤 잘 유지하고 있다생각하고 자신감 얻었는데 이렇게 고꾸라지니

어떻게 마음을 잡아야할지 모르겠어요

아이앞에서는 수고했다 고생했다밖에 말 못했는데

솔직히 너무 속상하더라고요...

 

공부 스타일이나 로스타임 점검등이 필요하나 싶기도하고...대체 어떻게 도와줘야되나... 저도 대책이 안섭니다..... 

감좋으신 82선배님이 좀 도와주세요. 고맙습니다. 

IP : 61.254.xxx.8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6.5 8:05 AM (223.39.xxx.123) - 삭제된댓글

    현역은 수시로 못가는 학교는 정시로 못가는 경우가 훨씬 더 많은데...
    일단 정시로 마음 잡았으면
    빡시게 돌아가는 수능대비 학원을 보내세요.
    이제와서 공부스타일 점검을 어찌 합니까요.
    남이 잘 짜놓은 커리큘럼을 따라가야죠.

  • 2. 절대로
    '25.6.5 8:09 AM (1.227.xxx.55)

    일희일비 하시면 안 돼요.
    어차피 결과는 수능 당일 나와요.
    6모 9모 수능 다 달라요.
    물론 전교 꼴등이 전교 1등 성적은 안 나오지만요.
    그때 그때 최선을 다하고 수능일엔 그날 컨디션과 운에 따라 나오는 결과다 생각하는 게 좋아요.

  • 3. 하늘빛
    '25.6.5 8:14 AM (125.249.xxx.191)

    부모님이 일희일비 하시면 아이가 힘들어요. 수험생 자녀 멘탈 챙기는 것이 부모 역할입니다. 6모는 재수생이 들어오니 등급 떨어지는게 흔해요. 아이도 위기감 느꼈을테니 더 열심히 하도록 진심으로 격려해 주세요. 저도 둘째가 고3입니다. 등급 떨어졌다고 어제 속상해 해서 좋은대학 못가면 어떠냐, 열심히 한 시간이 자산이라고 이야기 해줬어요. 과목별 부족한 공부는 아이가 잘 알거예요. 개념-기출-변형문제 보통 이 순서로 다집니다. 개념이 미진하면 여름방학까진 더 다져야합니다.

  • 4. 저도
    '25.6.5 8:20 AM (114.201.xxx.60)

    일희일비하지 않으려 노력해요.
    저희애도 고3이고 3모보단 조금 떨어졌어요.
    근데 그때부터 6모,9모..그리고 수능은 더 떨어진단 소문에 미리 마음준비(?)했고 아이성적 잘 나오면 기분은 좋지만 잘보든 못보든 아이와 저를 감정적으로 분리시키려고 노력해요.
    이번에 못 본 과목 신경끄고 아이한테 앞으로 중요한 기말, 9모, 수능만 신경쓰자 했어요.

  • 5. ,,,
    '25.6.5 10:17 AM (118.235.xxx.145)

    현실적으로 고3 그것도 6모 보고 수능 몇달 안 남은 아이에게 엄마가 공부 조언을 하면 그걸 아이가 들을 것 같나요? 그리고 그 조언이라는 게 진짜 조언이 될지 오히려 더 망치는 건지 알 수도 없는 상태인데요 아이마다 다른데 여기 인터넷에서 우리 애는 이렇게 해서 공부 잘했다 이런 게 의미가 있다 생각하세요?
    그냥 아이를 믿고 맛있는거나 해주세요 그렇게 불안해하고 조바심내면 아이는 더 힘들어요

  • 6. . . . .
    '25.6.5 10:25 A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6모 이후....
    6.7.8.9.10 ~ 5달 공부해서 성적이 오른다면,재수,삼수 N수생들 없겠죠. 그냥, 하던대로 열심히 밖에 없어요. 고3 현역은 정시에서 N수생 이길수 없어요. 고3은 수시가 답인거고 ㅡㅡ
    재수해서 대학 간 첫째랑, 올해 고3인 둘째 있어요.
    이제 수험생 스스로 할 것.
    부모가 선생님이... 일타강사가 해 줄 수 있는건 없어요.

  • 7.
    '25.6.5 4:02 PM (106.244.xxx.134)

    모고 잘하다가 수능에서 잘 안 되는 경우도 많아요.
    긴장하지 않는 게 정말 중요하더라고요.
    성적이 안 나와도 부모는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게 좋아요. 아이가 더 잘 알면 잘 알지 부모가 잘 알 수는 없거든요. 괜히 아이 불안도만 높여요.
    오히려 아이 긴장을 풀어주시는 방향으로 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8274 고견감사합니다 54 222 2025/06/21 5,875
1728273 이런사람이 나르시스트인가요? 6 , 2025/06/21 2,111
1728272 유튜브에서 영부인 팔짱 부분을 봤습니다. 5 ㅇㅇㅇㅇㅇ 2025/06/21 3,124
1728271 내란종식을 하려면 마약조사를 크게 해야 한데요 5 oo 2025/06/21 1,463
1728270 집값 불만이신분들은 어디 사고싶으신 건가요 21 서울? 2025/06/21 2,183
1728269 윤명신 마약 중독자일까요? 12 ㅇㅇ 2025/06/21 4,982
1728268 돈생기면이혼하고싶습니다 10 2025/06/21 4,408
1728267 공청기필터 화나서 버렸어요 3 ㄱㄱㄱ 2025/06/21 1,903
1728266 전세계 6월 폭염 공포... 美 열돔 경보, 유럽 야외행사 취소.. 벌써부터 2025/06/21 1,495
1728265 갱년기 같아서 영양제를 2 ㅎㄹㅇㅇ 2025/06/21 1,386
1728264 이런 인식을 가진 사람이 대한민국의 대통령이어서 다행이다! 7 속이시원하네.. 2025/06/21 1,482
1728263 아파트 팔려면 이번달 안에 반드시 파세요 37 ... 2025/06/21 21,637
1728262 무서운 유전자의 힘의 예시는 1 ... 2025/06/21 2,587
1728261 요즘 대통령실 사진 좋아요. 위성환 작가(탱고사진작가) 21 ㅇㅇㅇ 2025/06/21 4,181
1728260 80대 노인 기관지염에 뭘 사드릴까요. 10 .. 2025/06/21 766
1728259 spc...샌드위치 소스 배합기에 끼어 사망한 23살 10 제발 2025/06/21 4,112
1728258 코스트코 종이영수증 없으면 14 코코 2025/06/21 2,032
1728257 김민석 정치자금법 사건은 '우검회' 일당의 첫 작품이었다 4 ㅇㅇ 2025/06/21 1,852
1728256 이제 집값으로 갈라치기 시작이네요 7 Gma 2025/06/21 1,287
1728255 이재명 대통령 영어실력 17 o o 2025/06/21 5,413
1728254 부들부들 면소재의 셔츠 좋은 면티 2025/06/21 489
1728253 시아버지 생일상 8 이제 끝났다.. 2025/06/21 1,833
1728252 한달만에 5억 오른 실거래가..목동이예요 49 ㅇㅇ 2025/06/21 5,445
1728251 문콕 어떻게 하세요? 2 2025/06/21 987
1728250 갑자기 새 공포증이 생겼어요. 5 .... 2025/06/21 1,155